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5월 1일 국가재난안전 확대최고회의 비공개 결과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국가재난안전 확대최고위원회를 열었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세월호와 같은 재난을 방지하고, 국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세월호사고대책특위 주관으로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새누리당 남경필, 정병국, 김명연, 이재영 의원과 박순자 전 의원 등이 사고 첫날부터 현장에 상주하며 조용히 지원 활동을 펴왔다. 또 세월호사고대책특위 위원들과 유수택 최고위원, 주영순 전남도당위원장도 수시로 현장을 찾았다.
사고대책특위는 이들 의원 등이 사고 수습과정에서 미흡했던 점들을 시간대별로 기록한 그 내용들을 토대로 제도 개선을 위한 백서에 담기로 했다.
또 재난안전관리와 관련한 국회 특위를 별도로 구성해 세월호 사고 진상조사와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야당과 협의해 내일 본회의에서 구성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상 국회 특위는 여야 의원들로 구성되는데 이번 경우에는 민간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늘 회의에서는 현행 재난안전관리법이 재난이 발생한 이후의 수습 등 사후 관리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사전 예방적인 측면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여의도연구원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즉 제2의 세월호가 어디에 있는지를 점검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학교 시설은 물론이고 각종 대형 구조물, 원전, 화학물질 취급소 등이나 지진, 내진, 해일 사태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는 경선이 끝난 6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로 추천하는 안을 의결했다. 추천된 후보는 부산 서병수, 대구 권영진, 대전 박성효, 강원 최흥집, 충남 정진석, 경남 홍준표 후보 등이다.
또 국회의원선거구 조직위원장 9명을 임명했다. 부산 북강서갑 박민식, 대구 북을 서상기, 대구 달서병 조원진, 대전 서을 이재선, 경기 수원을 박흥석, 경기 용인을 이상일, 충남 아산 이명수, 충남 홍성예산 홍문표, 전남 목포 최창원 등이다.
2014. 5. 1.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