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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전국공무원연금 수급권자 총연합회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11-17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1. 17.(월) 15:0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관계자들과 만나 "공무원 여러분께서 나라를 위해 흘린 땀과 애국심을 잘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이 꼭 필요하다"고 개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오늘 총연합회 대표님들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여러분들께서는 재직 중 국가와 국민 위해서 많은 헌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충분치 못한 처우에 대한 후불적 성격으로 공무원연금을 받으셨다. 이 연금은 노후 보장하는 생명줄과 같은 의미가 있는 것 저희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연금개혁에 대해서 많은 염려 갖고 계신 심정 잘 알고 있다. 다만 그동안 3차례 걸쳐서 공무원연금개혁에도 불구하고 연금재정수지 부족액이 현 정부 15조 원, 다음 정부 33조 원. 그 다음 정부 53조 원이다. 이대로는 공무원연금 제도 자체의 존립이 어려운 상황이 오게 되기 때문에 저희들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에 큰 문제 생기겠다는 걱정 속에서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반년이 넘게 우리 당 특위를 중심으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검토하고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개정안을 제출한 바 있다. 개정안이 제출된 만큼 국회 법안심의절차에 따라 논의하고 필요하다면 여러분 모시고 공청회도 개최하고, 여야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이해관계인을 비롯한 각계각층 의견 수렴해서 합리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국민들께서는 오늘의 우리나라 있기까지 공무원여러분께서 국가 발전 위해 흘리신 땀과 희생 잘 알고 있고 앞으로도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더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연금제도는 지속가능성이 제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지혜를 모아 이번 개혁이 우리나라 미래 위해 꼭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해해주시고 정말 어려운 부탁이지만 여러분께 애국심에 호소하는 심정이다. 여러분 말씀 듣고 같이 고민하는 좋은 시간됐으면 한다.

 

<김기옥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회장>

 

  오늘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아마 기자분들도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연합회라는 생소한듯한 이름을 처음 듣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 단체는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오래 근무하다 퇴직하면서 연금 수급하고 있는 단체 회원 37개 기관 그리고 연금 수급하고 있는 37만여 수급권자를 대신하고 있다. 이 단체를 결성하게 된 동기가 2000년도에 국내외 보수 연동 연금 인상액을 물가 인상액으로 바꾸면서 공무원들에게 큰 아픔을 줬다. 이렇게 가만히 있어서는 앞으로 연금수급자들에게 여러 가지로 불리한 점이 있다는 생각에 2002년도 사단법인 형태로 우리 수급권자들의 권익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체다. 이점 충분히 이해해달라.

 

  오늘 바쁜 대표님 뵙자고 한 이유는 새누리당에서 내놓은 의원 발의 개혁안에 대해서 수급권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 전달해드리는 게 가장 큰 취지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지금 각 안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논의할 생각은 없다. 오늘 저희 의견 충분히 들어주는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회의 비공개로 하자고 한 것도 그 이유다. 모두말씀 끝나고는 대표님과 당 의원들 같이 논의하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ㅇ 이날 면담에는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과 김영우 수석대변인, 이한구·박명재·나성린·강석훈·김현숙 국회의원, 김기옥 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 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4.  11.  1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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