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1. 25 (화) 16:00,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 연찬회'에 참석해 원외당협위원장들이 당무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원외당협위원장 동지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지난 7.14 전대 이후에 좀 빠른 시간 내에 여러분 뵙고 가슴을 열어놓는 진지한 대화의 기회 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잘 아시다시피 7.30 보궐선거 워낙 중요해서 당사 제자리에 앉아보지도 못하고 현장으로 보름간 다녔고, 그 이후에는 인사 때문에 다른 일들 못했다. 또 세월호 정국에 빠져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다. 세월호 사고 이후 205일만에 여야간 합의를 보고 난 뒤에는, 또 정기국회 12월 2일 예산안 제때 통과시켜야 하는 중요한 임무로 시간 내지 못한 점 이해해주기 바란다.
전당대회 때 여러분에게 약속한 것은 원외당협위원장들 모두 좋은 훌륭한 자산들인데 당무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 했는데 좀 늦어지고 있다.
우선 수석부대변인 모두 원외당협위원장 해서 모임을 했는데 수석부대변인 제대로 활동을 안하는 것 같다. 본인들의 잘못보다 거기 그렇게 기회가 안 주어지는 것 같은데 당장 내일부터 시정하도록 하겠다.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
사무총장 산하에 가칭 정책민원위원회 만들어서 여러분 주특기대로 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지지부진했다. 제 잘못이라 생각하고 꼭 그런 것 아니더라도 당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원외 당협위원장 여러분께서는 결국 당무에서 소외받는 것 같은 기분이 제일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떻게 하면 여러분 소외감 느끼지 않고 당무 흐름에 같이 호흡 맞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제가 그동안 고민을 좀 하다가 하나 우선 당장 내일부터 할 수 있는 일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것이다.
최고위원회의가 일주일에 최고위원회의가 3일 열리는데 수용 가능한 숫자 파악해 여러분 교대로 참석하게 하겠다. 정치 흐름을 현장에서 목격하시고 꼭 하실 말씀 있으면 발언도 할 수 있는 기회 드리도록 하겠다. 당장 내일부터 실시하겠다.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의무는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거다. 근데 지금 여러 가지 시대적 상황과 여건이 녹녹치 않다. 이 자리에 전문가들 계시지만 미래 대한 예측이 굉장히 어려워져 가고 있다. 점점 더 안갯속으로 진입하고 있는데 조금 전에 최경환 부총리 이야기하고 갔지만 저도 질문할 게 굉장히 많다.
시대의 화두는 혁신이다. 몇 시간이 되도 다 말씀 못 드리겠지만 세상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어 여기 보조 맞추지 않고서는 도태된다. 시대 빠르게 바뀌는데 변화 주도하지 않고는 안된다.
당 혁신위 만들어 김문수 전 지사 모셔다가 하고 있는데 혁신은 껍질을 벗기는 것이다.
그래서 저항이 있을 수밖에 없다. 여러분 언론 보도 보고 그대로 판단하면 안된다.
의총에서 김문수 혁신안이 거부된 적 없다. 일단 1차토론 했고 그 반대하는 의원만 발언했다. 반대도 할 수 있는 거다. 반대논리 충분히 일리 있고. 절대다수는 찬성하고 있기 때문에 이거 곧 의총에서 확정해 당론으로 정하겠다.
박근혜 정부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공기업 개혁, 규제 개혁 이 3가지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 각각 혁명적 상황에서도 성공하기 어려운 그런 과제들이다. 그런데 우리가 시작하고 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에 냉혹한 경쟁의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는 이제 이류 국가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서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정말 애국심 갖고 3대 개혁에 동참을 해야 되겠다.
오늘 어떤 말씀이라도 좋다. 하신 말씀 뭐든지 다 경청하고 그것에 대한 솔직한 저희들 입장과 답변 말씀 드리겠다. 감사하다.
ㅇ 이날 연수에는 이정현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군현 사무총장,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정양석 제2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2014. 11. 25.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