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2. 16(화) 16:0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접견하고 한-미 관계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혈맹의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주한대사 부임을 축하하고, 국회 방문을 감사드린다. 오래간만에 국회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 있는 정치인 출신 젊은 대사가 부임해 그 어느 때보다 양국관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많이 기대하고 있다.
부임할 때부터 화제가 많이 되고 있다. 특히 SNS 활동이 소프트외교라고 불리면서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지고 있다. 부인께서 임신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순산하시기를 바란다. 한국 와서는 농구를 누구랑 하시는지 궁금하다.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말씀하신 농구는 한국에 왔으니 한국 친구들과 해볼 예정인데 한동안 좀 쉬어서 잘 못할 것 같아 걱정이다. 오늘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반갑고 영광이다. 또 순산 기원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부인에게 꼭 전달하겠다.
대표님께서 그동안 걸어온 길과 국회에서 보여준 리더십은 굉장히 감명 깊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한미 관계는 우리 모두 혈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긴밀한 역사를 그동안 이어오고 있는데 다양한 현안들이 발생할 때마다 언제나 양국 간 오랜 신의를 바탕으로 문제를 잘 해결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미 관계는 발전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믿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전에 한국에 오셨을 때 미국과 한국은 동맹 이상으로, 한국은 가치를 나누면서 마음을 놓고 모든 것을 협의할 수 있는 국가라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 잘 기억하고 있고 고맙게 생각한다.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대표님께서 한미관계에 대해 짚어주신 점에 대해 저도 동의한다. 양국 관계가 굉장히 긴밀하다. 전장의 희생을 통해 만들어진 동맹이지만 이제는 전면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한 관계다.
정확하게 말씀해주셨듯이 파트너십으로 함께 해결해왔고 앞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의 범위와 넓이는 더 커졌다. 파트너십이 나아가는 방향이 맞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한미 파트너십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시아 전역으로 함께하고 있고, 우리는 이제 글로벌 문제, 에볼라 문제 등에 대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ㅇ 이날 면담에는 김종훈 국제위원장과 박대출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2014. 12. 16.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