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2. 17 (수) 15:00,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여성위원들이 당의 정책과 현 국회 상황 등을 국민들에게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여러분 반갑다. 요즘 신문이나 방송 보시면 머리 아프실 것이다. 경제도 안 좋고, 최근 석유가격이 급락했는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미국에서 셰일가스를 개발해 상용화했기 때문인데 아주 싼 가격에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해외로 나갔던 기업들이 유턴하는 리쇼어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또 일본은 엔저라는 폭탄을 쐈다. 지금 30% 넘게 절하가 됐는데 앞으로 50%까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일본의 자동차나 전자제품들이 우리나라 제품보다 싸지게 되기 때문에 우리 수출에 큰 타격이 올 것이다. KDI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5%로 잡고 있는데 3%도 안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등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다. 이런 위기감 때문에 삼성이 6천 명을 감원하는 등 일자리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제조업은 이제 한계가 왔다. 서비스업으로 주력 업종을 변경해야 하는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가 이럴 때 일수록 법안으로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민생경제 관련 법안이 22개 남아있는데 29일 본회의에 통과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야당과 교섭 중인데 야당이 보이콧을 한 상황에서 참 어렵다.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야당이 반대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오늘도 회의를 전혀 열지 못했다. 이런 것들을 여러분께서 국민 여러분께 잘 홍보해 달라. 감사하다.
ㅇ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이군현 사무총장, 손인춘 제3사무부총장, 신경림 중앙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4. 12. 1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