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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셰일 가스 포럼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4-12-2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2. 22 (월) 13:30,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셰일 가스 포럼’에 참석해 셰일 가스와 오일이 대량 생산되면서 세계 경제 지형이 바뀌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쪽 시장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요즘 세계 경제에서 가장 뜨거운 뉴스가 유가 하락이다.
올해 10월만 해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는데 지금은 40% 이상 떨어져 50달러대두바이유는 55.5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연간 원유수입액이 1,000억 달러 수준인데, 유가가 40% 가량 내리면 연 300억 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한다.

 

  어찌 보면 우리 경제에 매우 좋은 소식이지만 지금은 역 오일쇼크라고 해서 옛날처럼 효과도 크지 않으며, 실제로 주가도 떨어지고 있다.

 

  특히 러시아 인도네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등 원유에 의존하는 국가들의 경우 유가 하락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국가부도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처럼 유가 하락이 세계적인 뉴스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원인을 봐야 하는데 그게 바로 셰일 혁명으로 불리는 셰일오일과 셰일가스이다.

 

  셰일은 지질학에서 퇴적암이라고 부르는 곳인데 과거에는 개발을 못하다가 최근 기술이 발전하면서 싼 가격에 채굴할 수 있게 됐다.

 

  셰일 오일은 2013년 기준으로 확인된 매장량이 3,450억 배럴로 세계 매장량의 10%에 달하고, 셰일 가스는 전 세계가 60년가량 쓸 수 있는 매장량이 이미 확인되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의 원유 생산량이 급격히 늘면서 금년 10월에는 알래스카 원유가 10년 만에 수입되기도 했다.

 

  셰일 오일과 셰일 가스가 대량으로 생산되면서 세계 경제지도가 바뀌고 있고, 이에 따라 국제 정치역학구도의 개편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산업환경과 경제지도 변화, 국제정세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대처해야 한다.

 

  한국은 셰일유전은 없지만 축적된 기술력이 있는 만큼 가스개발에 필요한 중장비와 파이프 등을 개발 생산하고, 가스전 주변의 도로 등 인프라시장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

 

  국내적으로는 석유 중심의 에너지 수요구조를 ‘석유-가스 균형구조’로 가야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아무쪼록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 수요구조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이뤄지길 바라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이진복 의원께도 감사드린다.

 

ㅇ 이날 포럼에는 심재철·장윤석·이진복·김한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12.  22.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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