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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前 대통령 묘소 참배· 국립현충원 참배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5-01-0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01.01(목) 08:20, 을미년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이승만 전 대통령이 건국 대통령이고 또 우리 민족사 최초로 자유민주선거를 실시했던 정권이인데도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다며 이제 재평가할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김 대표최고위원은 참배를 마치고 현충문에 마련된 방명록에 '새누리당이 혁신을 선도해서 새시대를 열겠습니다'라고 적고, 올해를 국민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한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기자>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처음으로 참배했는데 그 이유는.


<대표최고위원>


  이승만 전 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대통령인데 역사적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제는 역사적 재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할 시기가 됐다.


  이 전 대통령은 건국 대통령이고 또 우리 민족사 최초로 자유민주선거를 실시했던 정권이었고, 한국전쟁 때 외교력을 발휘해 우리나라가 공산화되는 것을 막았다.


  다들 다른 묘소는 참배하면서 이 전 대통령은 다 외면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우리부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를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제일 먼저 참배하게 됐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기자>


  새해 첫날 현충원에서 열었는데 인사말 한마디 한다면.


<대표최고위원>


  우리 역사가 참 굴곡이 많은 역사인데 이 굴곡이 많은 우리 역사 때문에 우리 사회가 많이 분열돼 있다. 이제 이런 우리의 역사를 새누리당이 다 보듬고 품어야 된다.


  그래서 아침에 제일 먼저 이승만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에 여기 왔다. 또 당사 신년회 이후에는 전직 대통령 다 찾아 뵙고 인사드리려 한다.


  새누리당은 이제 역사를 다 품고 넓은 마음으로 국민 모두를 위해 혁신을 선도해서 새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그런 다짐을 드린다.


<기자>


  오늘 전 의원들에게 한복 입고 오라는 지침 본인이 직접 한 것인가.


<대표최고위원>


  한복이 우리 민족의 얼이고 문화인데 이게 지금 사라져 가고 있다. 그래서 전국에 한복 만드는 분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그래서 저도 결혼할 때 입고 한복을 한 번도 안 입었는데 이번에 가능하면 모두 한복을 입고 왔으면 좋겠다고 했고 앞으로도 국경일 때도 한복을 입는 전통을 세워나가자는 그런 차원에서 한복을 입게 됐다.


ㅇ 이날 참배에는 이완구 원내대표, 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 김학용 비서실장, 원유철·나경원·김태원·강석호·이한성·황인자·신경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1.  1.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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