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4. 12. 29 (월) 10:30,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각한다 토론회’에 참석해 계속되는 여야의 대립과 갈등은 국민의 혐오만 불러 올 뿐이라며 대타협의 정치를 실현해 향후 최소 50년을 바라보는 공통의 지향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오늘 토론회는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위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중진 의원들께서 직접 발제를 하시고, 여야 국회의원들께서 참여하는 보기 드문 토론회로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끊임없는 여야의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들의 정치혐오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지만 여야는 여전히 낡은 이념과 진영논리에 갇혀 있다.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 적대적 정치로는 국민 희망을 드릴 수 없다.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는 먼저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타협의 정치를 열어나가야 한다. 우선 정치권부터 이념적 타협을 이루면서 향후 최소한 50년을 바라보는 공통의 지향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오늘 김한길 의원께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인간화 시대로 나아갈 것을 주장하시고, 유승민 의원께서 중부담 중복지 사회로 나아갈 것을 주장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상통하는 면이 많다고 생각하며 모든 참가자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여야 공통의 미래사와 미래국가전략을 그려볼 수 있기를 바란다.
향후 2~3년은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이 시기에 정치가 조타수의 역할을 해야 하며 조타는 여야가 한 손을 이룰 때에 가능할 것이다.
오늘 토론회가 정치권이 공동의 목표를 찾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복원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원한다. 토론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바쁘신 가운데 참석하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ㅇ 이날 토론회에는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유승민‧정희수‧한선교‧유일호‧양창영‧이이재‧이현재‧신동우‧이장우‧심윤조‧김회선‧김종훈‧이만우‧강석훈‧서용교‧류성걸‧ 문정림‧민현주‧유의동‧김상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4. 12. 2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