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1. 15 (목) 14:00,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복지 찾기 프로젝트 세미나’에 참석해 청년이 강해야 나라가 부강해 질수 있다며 청년들의 기초 복지를 든든하게 보장해 청년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오늘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과 청년 시민단체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청년 복지 찾기 세미나를 마련해 주신 김의범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정현호 청년위 미래세대 위원장, 미래세대위원회 청년들께 감사드린다.
지난해 12월 홍제동 행복기숙사에서 청년들과 함께 대학생들의 주거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많은 청년들이 주거비와 같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사실 “청년 복지”라는 말 자체가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최대 화두는 저출산·고령화이다.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생산세대인 청년세대와 장년세대가 저출산,고령화시대를 재정적으로 떠받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오늘의 청년세대는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의 주춧돌이 될 기회를 갖기도 전에 먼저 높은 학비와 실업의 고통을 겪어야 한다. 다른 세대의 복지를 책임지는 세대가 아니라 그 자신이 복지를 받아야 하는 세대가 된 것이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큰 문제가 있으며, 제가 지속적으로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기성세대는 청년세대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대폭적으로 늘려줘야 하고, 집값과 교육비를 낮춤으로써 결혼과 양육의 비용을 덜어줘야 한다.
미래세대에게 기성세대의 빚을 떠넘겨서도 안 된다. 저는 집권당의 대표로서 이 모든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으며,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고 실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이다. 인류 역사를 보면 항상 젊은 나라가 세계를 주도해 왔음. 청년들의 숫자가 많다고 해서 젊은 나라가 되는 것은 아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꾸고 이 꿈을 마음껏 실현할 수 있는 나라가 진정 젊은 나라일 것이다.
청년들이 높게 비상하려면 도약대가 견고해야 한다. 곧 청년들의 기초 복지가 든든하게 보장되어야 함. 저와 새누리당은 젊은 나라, 청년들이 튼튼한 발판을 가진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
오늘 “청년 복지 찾기 프로젝트” 세미나는 청년 복지라는 새로운 개념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중요한 자리이다. 나라의 대표 청년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시각과 활발한 논의를 통해 청년의 정의와 권리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취업일 것이다. 오죽하면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업하고 싶다는 말이 나오겠는가. 기성세대가 양질의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제공해야 하는데 제조업은 경제 구조상 한계에 왔다. 서비스업으로 주력을 바꿔야 하는데 여기에 문제가 있다.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국회에서 처리가 아직 안 되고 있다.
여야 합의 사항인데 아무리 합의를 해달라고 해도 도무지 해주지를 않는다. 안타까운 일이다. 혁신을 해 나가도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지 미지수인데 이는 혁신의 역행이다. 여러분께서 판단해 달라. 감사하다.
ㅇ 이날 행사에는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을 비롯해 강석훈·이재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1. 1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