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2. 15 (일) 16:00, 서울 보훈병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환자들을 위로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특히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마음 놓고 치료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설을 앞두고 당에서 전통시장을 가서 상인들 위로하고 올해는 또 나라를 위해서 몸 바치신 분들이 계신 보훈병원 오면 좋겠다 해서 오게 됐다. 일요일에도 와서 여러분들 쉬지도 못하게 해서 대단히 죄송하다.
보훈병원있다는 걸 알았지만 오늘 와서 보고 굉장히 마음이 참 좋다. 정말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신 보훈 가족들 대상자들이 그에 걸맞은 예우를 받아야 되는데 항상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중앙보훈병원에 와서 이 시설이라든지 또 병원 내 여러 가지 분위기와 환경 이런 걸 보니까 마음이 흡족하다. 국가가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요즘 유행하는 국제시장을 보고 50~70세대들이 나 자신보다는 국가와 또 가족을 위해서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희생정신 갖고 살아오셨는데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그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
여기 입원하고 계신 분들 중 고엽제 환자분들 아직 계신데 아직 치료가 완전히 되지 않는 모양이다. 또 여러 형태로 후유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미 많은 분들이 확인도 못한 채 억울하게 돌아가셨고 이제 남은 분 얼마 안 남으셨는데 그 분들 대해서도 확실한 고엽제 환자라고 인정하지 않고 유사입증 돼서 여러 가지 어려움 당하고 있다고 한다.
고엽제 피해자 참상 말로 이루 표현 다 못한다. 온몸에 이상한 형태의 병이 나타나니까 이혼하고, 치료로 가산 탕진하고 하는데 그런 환자들 넓은 마음으로 이런 보훈병원에서 잘 좀 받아서 체크해주시길 부탁의 말씀드린다.
감사하다.
ㅇ 이날 방문에는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손인춘 제3사무부총장 박대출 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신동우·신경림·이재영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15. 2. 15.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