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2. 25 (수) 16:00,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21세기 문화포럼 창립 5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해 통일은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 부터라도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여러분 반갑다. 황사 때문에 찌뿌둥 했었는데 오늘 봄 날씨 같은 좋은날 국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 무려 5년 동안 이런 좋은 토론을 해 오신 여러분께 놀라움과 동시에 존경의 뜻을 밝힌다.
오늘의 주제는 통일이라고 들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눈물을 흘리고는 했던 세대인데 과연 요즘 젊은 세대는 통일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
현재 분단국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하나뿐인데 통일은 언제 어떻게 올지 모른다. 그렇다면 독일이 통일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콜 수상이 폴란드를 방문 중에 통일이 돼서 일정을 취소하고 급거 귀국했었다. 이걸 보면 콜 수상도 모를 정도로 독일의 통일이 갑작스럽게 온 것이다.
서독 경제는 그 당시 아주 좋았다. 세계 최상위 국가였는데 3천조 원을 투입하면서 경제가 몰락해버렸다. 그래서 심지어 유럽의 병자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였다.
그러다 아젠다 2010으로 기사회생했는데 이는 사회적 대타협 때문이었다. 거기에 유로존이 출범하면서 그 과실을 독일이 가져갔다. 독일 통일 당시 인구 비율을 보면 서독과 동독이 4대1이었다. 우리나라와 북한은 2대1. 경제는 동독이 서독의 30%, 북한은 우리의 3.5% 수준이다.
이렇게 경제가 좋았던 독일도 통일 후 엄청난 고통을 겪었는데 우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준비를 해야 한다.
오늘 토론회에서 좋은 결론이 나오면 당에서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ㅇ 이날 토론회에는 박명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라이온스클럽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5. 2. 25.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