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3. 10 (화) 14:00,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연안 선박 현대화 통한 중소 조선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연안 선박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이를 현대화 시켜 대형 참사를 예방하고 이를 계기로 중소 조선산업의 활성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토론회를 마련해주신 김한표 의원님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발제와 토론을 맡아주신 여러 교수님과 전문가님들께 감사드린다. 지난해 4월16일은 참 꿈에도 기억하기 싫은 날이었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과 분노를 느끼게 하는 있어서는 안 되는 사고였다. 이 참사는 연안 선박의 노후화와 이에 따른 선박 안전 문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 여객선 173척 가운데 42척(24%), 관공선 및 유·도선 1,490척 가운데 268척(18%)이 선령 21년 이상의 노후 선박이다. 연안선박의 현대화는 해상 안전을 강화해 대형 참사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 다들 생각하고 있다. 연안선박의 현대화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조선소들에게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08년 경제위기 이래 신조선 발주가 전 세계적으로 급감하면서 우리나라 중소 조선산업은 빈사상태에 이르고 있다. 적절한 정책적 대안의 마련으로 연안선박의 지속적 현대화가 이루어진다면 중소형 조선소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되고 다음번 활황이 올 때까지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연안 선박 조선산업의 활성화는 또 다른 외부효과도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20년까지 연안 해운의 수송 분담률을 25%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로운송의 수송 분담률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이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선박 안전 수준을 높이고 위기에 처한 중소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새누리당에서 적극 협조할 것이다. 감사하다.
ㅇ 이날 토론회에는 이군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주영·나경원·김한표·심윤조·최봉홍·윤명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3. 10.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