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3. 23 (월) 15:00, 서울 관악구 대학동을 방문해 청년들과 '주거 관련 타운홀 미팅'을 갖고 청년들이 높은 주거비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며 새누리당 정책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잘 들리시는지 모르겠다. 지금 밖에서 시위하는 학생들, 청년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러 왔다. 그러니까 하실 말씀이 계시면 대표를 뽑아서 와서 얘기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청년무대가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청년 여러분들의 어려움과 고충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이곳에 찾아왔다. 그동안 여러분들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비싼 학자금, 학교 졸업했지만 취업하기 어려운 취업난 속에 고생하고 있고 취업 되지 않아서 청년 실업과 고단한 상황 속에서 패기가 넘쳐야할 청년 여러분들이 표정이 아주 어둡다. 또 밖에서 저렇게 절규하는 이러한 모습을 볼 때 참 저희들 정치인들의 마음이 많이 안타깝다.
여러분은 학업 취업 등 각자 다양한 꿈을 안고 여기에 계시리라고 생각한다. 꿈을 이루려면 편안하게 휴식 하고 또 재충전할 수 있는 적당한 공간이, 휴식할 공간이 필요한데 주거환경이 너무 나빠서 오히려 꿈이 질식이 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 많이 갖게 된다.
지난번에 홍제동 행복기숙사를 방문했을 때에 대학생들의 주거문제 이야기를 듣고 우리 새누리당은 많은 고민 했었다. 행복기숙사 같은 곳이 많아져야 하지만 현재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 하는 것이 요새 현실이다.
많은 청년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높은 주거비 탓에 주거비를 아끼려고 햇볕도 잘 안 들어오고 몸 한번 돌리기 어려운 열악한 주거환경에 내몰려서 안정과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방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시설이 노후 한곳은 주거안전의 사각지대다. 얼마 전에 의정부에서 주차장에서 난 불이 위로 올라붙어서 많은 아까운 인명을 손실한 것에 대해서 참 안타까운 마음 갖고 있다. 화재 같은 사고 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서 1인가구 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점검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새누리당은 오늘 이 자리를 디딤돌로 삼아서 청년 1인 가구의 주거안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 다하도록 하겠다. 여러분께서 주거안정과 생활에 불편한 부분, 고충에 대해서 어떠한 말이라도 좋으니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주시면 새누리당 정책에 꼭 반영하겠다. 여러 가지 이야기 경청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머리 맞대고 해결책을 찾도록 하겠다.
제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이 시대 청년 여러분들은 학교 성적도 좋고 열심히 살아도 취직도 어렵고 또 성공할 수도 없다고 보는 절망감에 여러분들 많이 고민하고 있는 걸로 안다.
또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서 공정하지 못한 사회라고 여러분들 불만이 가득 차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꿈을 꿀수조차 없는, 꿈이 사라지는, 정의로운 사회가 아니라고 청년들 많이 절규하는거 같다. 이런 문제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없고 청년분들 밖에서 절규하는 여러분 얘기 많이 듣고 같이 고민해서 같이 해결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약속 말씀 드린다. 감사하다.
ㅇ 이날 미팅에는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이군현 사무총장,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권은희 대변인, 나경원 서울시당위원장, 김성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3. 23.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