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3. 30 (월) 14:00, 서울 구로디지털벨리에서 열린 ‘중소기업 성공버스 전국투어 출정식’에 참석해 우리 경제가 살려면 중소기업이 힘을 내어야 한다면서 이번 2박 3일간의 중소기업 전국투어를 통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질적 애로사항은 없는지 귀담아 듣고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어주신 중소기업, 소상공인 여러분,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새누리당이 중소기업 여러분께 힘을 팍팍 넣어 드리겠다.
벌써 개나리, 벚꽃이 피는 완연한 봄이 되었는데 우리 경제는 아직도 차가운 겨울 같다. 최근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수출 전망도 어두워 기업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을 의미하는 잠재성장률은 20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1990년대 연 8% 수준에서 지난 2014년에는 3.3%로 떨어졌다. 분기별 성장률은 계속 하락하여 작년 4/4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0.3%까지 떨어져 2015년 경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한편, 매달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계부채도 우리경제의 또 다른 뇌관이다. 지난주 출시한 ‘안심전환대출’이 불과 나흘 만에 금년도 공급예정액 20조원을 돌파하는 신드롬을 일으킨 것도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말해주는 단면 이라고 할 것이다. 기업경영자들의 걱정도 매우 커지고 있다. 우리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설비투자는 올해 1월 전월 대비 7.1%가 감소했다.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리는 수출도 1월과 2월에 각각 전년 동월대비 0.7%와 3.3% 줄었고 수출채산성도 나빠지고 있다. 최근 기업투자와 수출의 감소는 더 이상 대기업에만 의존한 경제성장 정책은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사업체 기준으로 전체의 99.9%, 대기업은 2,900여개에 불과하지만 중소기업은 335만개에 달하고 있다. 종사자 수로 봐도 중소기업은 전체 종사자의 87.5%를 고용하고 있어서, 중소기업은 국민 대다수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이 국가 경제와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필수 과제이다.
올해는 누가 뭐라고 해도 경기 회복과 경제성장의 기초를 다지는 막중한 과업을 완수해야 하는 골든타임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초로 1%대로 낮추었다. 정부도 상반기에 3조원 규모의 조기집행을 추진하는 등 경기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과 함께 한국경제를 반석위에 올려놓기 위해 이렇게 ‘현장 속으로’ 발 벗고 나섰다.
우리 경제가 살려면 중소기업이 더 힘을 내야 한다. 소상공인들이 대박이 나야 하는 것이다.
이번 2박 3일간의 중소기업 전국투어를 통해 중소기업이 힘을 내기 위해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질적 애로사항은 없는지,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
어려운 현장행보에 나서시는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업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중소기업인의 입장에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해주시기 바란다.
2박3일 일정 동안 다녀올 곳이 많은데, 일기예보를 보니 마지막 날에 비가 올 확률이 높다고 한다. 위원님들 다녀오시는 길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ㅇ 이날 출정식에는 이정현 최고위원을 비롯해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권은희 대변인, 권성동·이현재·류성걸·박대동·이진복·강석훈·민현주·신경림· 최봉홍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3. 30.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