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4. 9(목) 14:00,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에 참석해 ‘중소기업의 3불’이라고 불리는 거래의 불공정, 제도의 불합리, 시장의 불합리를 없애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벌써 세 번째 특위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감개무량한 생각이 든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시는 이정현 위원장님, 이현재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특위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새누리당은 그간 특위를 통해 제시된 중소기업 대표 분들의 여러 가지 애로와 건의를 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구조적으로 가로 막고 있는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중소기업·소상공인 성공버스’ 전국투어를 통해 전국 각 지방의 중소기업 현장에서 발굴한 수십 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받았다.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하나를 읽어보니, 개별 중소기업의 노력 여부를 떠나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공통된 문제가 숨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론에서 ‘중소기업 3불’이라고 표현되는 거래의 불공정, 제도의 불합리, 시장의 불균형 등이 근본적 원인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3불 문제가 응축되어 있는 영역이 판로 및 마케팅 분야라 할 것이다.
그동안 당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왔다. 어렵게 기술개발에 성공하여도 대기업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납품대금의 결제 지연 등으로 고통을 당하셨던 중소기업 사장님들, 또 고생 끝에 TV 홈쇼핑에 납품은 했지만 과도한 물품생산 요구로 재고부담을 그대로 떠안아 오히려 적자만 보게 된 사장님 등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았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특위에서는 관계부처와의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 오늘 실질적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啐啄同時(줄탁동시)라는 말이 있다. 닭이 알을 깔 때 껍질안의 병아리가 나오기 위해 밖에서는 어미 닭이 함께 쪼아준다는 뜻이다.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국회와 정부에서도 어미 닭이 밖에서 껍질을 쪼아주듯 조금 더 살맛나는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ㅇ 이날 회의에는 이정현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이현재·박대동·류성걸·민병주·신경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4. 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