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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평택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5-06-29

  6월 29일 평택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오늘은 제2연평해전 13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 날 NLL을 사수하다 전사한 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하겠다.

 

  지금 나라의 최대 현안은 메르스의 조기퇴진이다. 메르스로 인해 어려워진 나라경제를 회복시키는 일도 제일 중요한 현안중의 하나다. 평택은 메르스가 처음시작 되었던 곳인 만큼 지역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 메르스를 하루 빨리 이겨내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곳 평택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게 되었다. 오늘 아침 현재 메르스는 확진자가 182명, 격리대상자가 2562명, 격리해제가 13008명, 사망 32명, 완치해서 퇴원한 분이 91명이다. 이렇게 격리대상자는 급감하고 있고 격리해제는 또 급증하고 있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오늘은 또 제2연평해전의 날인만큼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을 참석하고 연평해전에서 용감히 맞서 싸운 6명의 용사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국가안보와 경제는 우리 새누리당의 최우선적 가치임을 오늘 평택 현장최고위원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강조드리고자 한다.

 

  지금도 강동성심병원에서 확진환자와 접촉한 관리대상이 4825명에 이르고, 발열과 같은 증상이 없었는데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타나는 등 메르스 불씨가 아직까지는 남아있는 것 같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지 40째를 맞아 많이 힘들겠지만 방역 당국과 의료진은 국민건강을 위한 최후의 보루인 만큼 빈틈없는 자세로 메르스 퇴치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부탁드린다.

 

  지난 주말에 나들이객과 고속도로 통행량이 늘고 소비도 회복되고 있다지만 메르스가 할퀴고 간 여러 지역경제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메르스 최초 발생지역인 평택이나 최초 사망자 발생지역인 화성의 경우엔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비율은 40%로 미 발생지역 26.4%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평택의 경우 음식점, 외식업계, 이·미용 서비스업과 영화관매출이 무려 80%나 감소하고 전통시장 매출도 80%가량 줄면서 지역상권이 거의 초토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도 급감되고 행사와 관광 방문취소로 인한 전세버스와 숙박업소도 경영에 매우 어려움에 처해있다. 메르스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에서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지역경제가 살아나려면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도움이 가장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지금 평택시민들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자발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합심하고 있다.  평택시민들의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 평택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34명에 이르렀다가 이제 2명만 남아서 치료 중에 있고 28명은 퇴원해서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메르스 극복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메르스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하나가 된 팀 평택의 모습이야 말로 메르스 극복의 모범사례이다. 우리 새누리당은 지난주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으로 전남 보성의 회천감자에 이어서 평택 블루베리 1톤을 완판했다. 지금 서초구를 비롯해서 지역 내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은 매주 금요일을 외식의 날로 정해 구내식당의 문을 닫고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메르스 위기 속에 가계 월세를 깎아주거나 아예 받지 않는 건물주도 나오고 있다. 정말 참 감사한 일이다. 또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식당을 일부러 찾는 시민들처럼 이웃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분들이 진정한 우리사회의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울 때 일수록 일상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는 진심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곳 평택시민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서 메르스를 이겨내고 있는 것처럼 우리 국민도 팀 코리아의 하나 된 모습으로 메르스를 하루 빨리 이겨내도록 해야겠다.

 

  오늘은 제2의 연평해전 13주년이 되는 날이다. 많은 국민들께서 2002년 6월을 대한민국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감동적인 달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 국가안보의 최전선인 NLL을 지키다가 쓰러져간 또 다른 태극전사들이 있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연평해전의 여섯 용사들은 우리 바다를 지키는 유도탄 고속함 6척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고 2함대 배치이후 처음으로 지난 27일 서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했다. 윤영하함, 한상국함, 조천형함, 황도현함, 서후원함, 박동혁함이다. 이들 6용사의 이름은 든든한 우리 해군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국가 안보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적 가치이다. 그리고 안보정당인 우리 새누리당의 최우선의 가치이다. 특히 우리 새누리당은 국가를 위해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 애국 용사들이 소외되고 홀대받는 일이 절대 없도록 입법적, 제도적 지원은 물론이고 명예로운 보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다.

 

<유승민 원내대표>

 

  오늘 평택에서 우리 당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정말 의미 있게 생각한다. 이 소중한 자리를 제공해주신 우리 평택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리고 평택시장께도 감사의 말씀드린다. 평택은 메르스 때문에 정말 큰 타격을 입었다. 이 메르스 때문에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시고 불안하셨던 평택시민들과 여러 경제활동 등 큰 피해를 당하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드린다. 메르스가 시작된 만큼 저는 평택에서 메르스가 종식되길 바란다. 평택의 메르스 사태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고 나서 우리가 이 메르스 사태 같은 이런 불행한 일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우리 평택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오늘도 평택시와 상공회의소에서 여러 가지 건의사항이 있지만 국립의료원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평택시와 평택시 경제인들의 건의사항을 이번 추경과 또 2016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들께서도 우리 평택성모병원에 관한 여러 가지 보도들을 접하면서 평택시의 시민들의 걱정을 접하면서 전 국민들께서 평택시가 하루 속히 정상으로 되돌아오고 평택의 경제도 다시 좋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평택성모병원이나 여러 피해를 입은 점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평택에는 평택 2함대가 있고, 평택 2함대는 휴전선 바로 밑에 있는 우리 육군과 같이 최전선에 있는 부대이다. 평택 출신의 원유철 정책위의장도 국방위원장을 했고 저도 바로 이어서 국방위원장을 했다. 저희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평택 2함대만큼은 늘 최전방에 있는 부대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제2연평해전 13주기 기념식에 참석하도록 되어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2연평해전 기념식에 거의 매년 참석해오면서 정말 국가안보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평택 2함대에는 두 동강이 난 천안함이 있고, 적의 총탄에 우리 장병 여섯 명이 사망한 참수리 357호가 거기 있다. 오늘 제2연평해전 13주기 기념식에서 13년 전에 있었던 그 일을 되새기면서 우리 평택이 국가안보의 성지로 모든 국민들에게 가슴속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우리 당에서 제2연평해전 기념식에 이렇게 대거 참석하는 것도 제가 알기로는 처음이다. 앞으로 보훈의 달 6월이 이제 끝나가고 있지만 방금 김무성 대표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 새누리당이 국가보훈을 위해 앞으로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태호 최고위원>

 

  평택에서 메르스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말씀은 참 기쁘다. 그동안 이 지역출신의 우리 원유철 정책위의장, 유의동 의원이 중앙차원에서 걱정하고 계시지만 우리 공재광 평택시장님 고생이 많다. 다 여러분들의 그런 노심초사에 대해 또 노력과 시민의 공감 속에서 열심히 해주셨기 때문에 좋은 소식을 듣는 것 같다. 고생하셨고 또 위로의 말씀드린다.

 

  그리고 오늘은 제2연평해전 13주기이다. 우리의 아들들, 우리의 장병 여섯 명이 희생하고 참 가슴 아픈 날이다. 참 국가도 아니었다. 이상한 전투수칙 때문에 방아쇠에 손은 걸어놓고 무방비로 북한의 기습공격에 당할 수밖에 없었던 그 상황, 그저 “어머니”, “어머니”를 외치면서 죽어간 우리 아들들. 참 기가 찬 일이다. 정말 이런 일이 있으면 사자처럼 용맹하게 즉각적으로 대응해야한다. 잘못 건드리면 100배, 1000배 더 응분의 대가를 각오해야 될 정도로 과감하게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다시는 우리의 아들, 딸들이 이런 개죽음을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말로는 평화를 위해서 조국을 위해서 라는 이야기 하고 있지만 나라가 제대로 뒷받침 못하는 것은 나라도 아니다. 그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저는 오늘 이런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지금 우리 새누리당의 모습이 더 위기라고 생각한다. 국정의 중심에 있으면서 지금의 총체적인 난국을 앞장서서 뛰어야할 우리의 입장이 지금 자중지란에 빠져있다. 지금 경제가 너무나 어렵다. 여기 메르스 사태로 우리의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금 평택경제, 지역경제 한마디로 초토화되고 있지 않나. 경기 부양시켜야 한다. 추경을 해야 한다. 그런데 말뿐이다. 추경할 수 있는가. 당·정·청이 갈등으로 같은 자리 앉지를 못한다. 국회가 올스톱 되어있다. 무슨 추경을 하고 무슨 민심을 살리는가. 국정이 마비상태가 되고 있다. 저는 최근 대통령의 한 말씀을 두고 그 말씀에 대해 음모적 또 정치공학적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이건 정말 잘못된 시각이다. 대통령이 말한 배신의 정치, 그리고 국민의 삶을 뒤로 한 채 당리당략, 자기 정치적 이익만 추구하는 이 구태정치를 심판해야한다. 그리고 새 정치로 가야한다. 이 말은 국민의 마음 아닐까. 성난 민심의 소리가 아닌가. 저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금처럼 오염된 정치생태계로는 우리의 미래가 없다. 이런 진영논리, 이런 구조에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늘 해왔다. 그래서 새로운 판을 바꿔야한다. 권력구조를 포함한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왔다. 그런 내용 아니겠는가. 그런 뜻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원내사령탑에 대해서 대통령이 강한 불만을 표한 것은 사실이다. 그 참뜻은 무엇이겠는가. 안정된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안정된 당청간의 관계가 필요하다는 강한 의지 아닌가. 이것을 개인이 ‘원내대표 찍어내기’라고 이렇게 폄하하는 것은 지극히 잘못된 해석이다. 지금 우리는 2가지 위기가 있다. 이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 첫 번째 당청간의 관계를 정상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두 번째 국회를 정상화 시켜야한다. 당청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저는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유승민 원내대표가 용단을 내려야한다. 이것을 풀어야한다. 이미 저는 몇 주 전에 이런 사태를 예고하고 말한바 있다. 원내대표 자리는 개인의 자리가 아니다. 당청간의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해서 그 결과로 대야 협상 창구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 조율과정에서는 갈등도 있고 소리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것은 아주 좋은 시그널이다. 하지만 그 협상의 결과가 이렇게 갈등과 충돌로 비춰진 것에 대해서는 저는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본다. 그것이 정치인가. 정치는 책임이다.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승민 원내대표의 정치철학을 존중한다. 또 많이 배우고 있다. 하지만 지금 원내대표의 위치는 다르다고 본다. 이제 당과 나라를 위해서 또 개인을 위해서 저는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김무성 대표께도 한 말씀드린다. 제가 지금 이런 충정어린 말씀, 충분히 무슨 뜻인지 알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최고위원들 오늘 안 오신 분들이 많은데 나머지 분들도 제 뜻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 최고위원들도 이런 사태가 온 것에 대해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이 일을 수습하고 당이 단합하고 화합해서 미래로 가는 것이다. 당대표를 중심으로 정말 뭉쳐서 위기를 극복해야한다. 이제 당이 분열되어서는 안 된다. 화합으로 가야한다. 통합으로 가야한다. 그 통합은 이 문제가 되고 있는 원내대표의 문제해결부터 해소하고 가는 것이 통합의 진정한 출발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회정상화. 대통령의 거부권행사는 당연한 권리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거부권 행사하는 것이다. 그럼 국회에 오면 당연히 법적 절차에 따라서 본회의에 회부해서 이 문제를 표결로 처리해야한다. 우리의 입장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단합해서 부결시키면 된다. 이것이 걱정되고 자신 없다면 당을 그만둬야한다. 그렇게 해야 우리의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 자동폐기 수순으로 간다면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고 우리 스스로에 족쇄를 채우는 것이다. 그래야 야당에도 명분이 주어진다. 정상화의 출발이 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당의 갈등을 해결위서 지금 어려운 경제, 말로만 경제가 아니라 초당적으로 여야가 합쳐 한 자리에서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가야할 때다. 그런 차원에서 모두가 대승적 결단이 있기를 바란다. 이것이 국민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오늘 오후 3시에 정치현안 문제를 가지고 최고위원들과 회의를 가지기로 결정했고, 이 회의 들어오기 전에 부탁의 이야기를 했었다. 오늘 연평해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9시 30분까지 회의를 끝내야하기 때문에 협조를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조가 안 되고 있다. 할 이야기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오늘 현장 최고위원회의주제는 메르스 극복과 제2연평해전이다.

 

<이인제 최고위원>

 

  메르스 사태가 시작된 지 40일이 지나고 있다. 이틀 동안 새로운 확진환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4곳 병원에서 격리대상자가 생기고 이들 가운데 확진환자가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한다. 보건의료당국, 그리고 격리대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서 추가적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7월말쯤에는 메르스 사태 완전종식이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하루빨리 메르스 공포로부터 해방이 돼서 우리 국민들이 더 안심하고 생활하고, 위축된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평택은 메르스 공포의 직격탄이 내려진 곳이다. 정말 도시가 거의 황폐화될 정도로 큰 고통을 당했다.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고 국가에서 제도적으로 여러 가지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거보다 훨씬 더 위험한 메르스 공포로부터 직격탄을 맞은 지역에 대해서는 그런 제도가 없다. 그래서 당과 정부가 구도적으로 이번 메르스 공포로부터 피해를 입은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또 피해 입은 분들이 다시 정상적인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어제 뉴스를 보니까 메르스 때문에 매출이 급감한 음식점 건물 주인이 전화를 해서 “4개월 동안 월세를 반으로 깎아주겠다”고 해서 감동하는 장면이 보도되는 것을 봤다. 세제당국에서는 이렇게 월세를 자발적으로 감액해주는 이런 건물주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세제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빨리 대책을 마련해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은 연평해전 13주년이 되는 해다. 끝나고 나면 기념식에도 간다. 최근 북한의 도발은 모두 다 서해에서 이뤄졌다. 서해에서 북한의 도발을 담당하는 최고사령부가 바로 평택에 있다. 저는 자유가 공짜가 아니라는 것처럼 평화도 공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서 단호하게 맞서서 응징할 수 있는 힘과 의지를 갖추고 있을 때에만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북한 내부에서는 계속해서 이런 도발의 유혹을 느끼는 모험주의 세력이 있고, 이를 반대하는 온건하고 합리적인 세력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의 최선의 길은 그 어떤 도발에도 10배, 20배 응징할 능력과 의지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줘서 그 도발위기를 사전에 꺾는 것이다. 적당히 해서 이를 용납하는 듯 한 메시지가 전달되면 북한 내부의 모험주의세력은 더 기승을 부리고 온건하고 합리적인 세력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더 큰 재앙이 닥칠 수 있다.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다. 오늘 연평해전 13주년, 우리 당과 국민들은 이런 북한의 도발의지를 원천적으로 꺾어버린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돼야한다.

 

<김을동 최고위원>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13년 전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2002년 6월, 북방한계선 남쪽 연평도 인근해상에서 북한 경비정과의 치열한 사투 끝에 우리 영해를 지켜내고 장렬히 전사한 여섯 분의 충무공의 후예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때마침 지난주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이 주말 사이에 놀라운 광경을 만들어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메르스 사태로 인해 한산했던 극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것이다. 여섯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우리에게 자유를 안겨줬다는 것을 많은 국민들께서 기억해주시고, 그들의 애국심과 희생을 진심으로 함께 추모하고 있다는 사실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날의 아픔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으신 유가족과 생존 장병, 그리고 전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올린다. 국민 여러분 그들의 투철한 애국심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부디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그분들을 기억해주시고, 연평해전을 함께 기억해주시기를 바란다.

 

  메르스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지역경제가 다시 되살아나려면 국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가 있어야 한다. 평택시의 현안에 대해서 한 말씀 더 드린다. 메르스 첫 환자 발생지역으로 알려지면서 경제에 직격탄을 맞았던 평택시의 소비심리가 이제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우리 새누리당은 메르스로 인해서 농산물 판매 위축, 일손부족, 장기 가뭄피해 등 삼중고를 겪어온 평택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서 어떠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 메르스는 더 이상 기피의 대상이 아닌 극복의 대상이다. 자연을 가까이하며 이웃과 더불어서 어려움을 극복해왔던 우리 한민족의 정신과 성숙한 국민의식이 전제된다면 반드시 극복해낼 수 있다. 평택시민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내시라. 국민 여러분 힘을 모아달라.

 

<원유철 정책위의장>

 

  메르스 피해대책과 제2연평해전 기념식 참석을 위해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이곳 평택에서 개최해주신 김무성 당 대표님, 그리고 원내대표님, 최고위원님들께 먼저 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감사드린다. 어제는 다행히도 확진자가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 이제 메르스가 어느 정도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이 아닌가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메르스 후폭풍이 만만치가 않다. 경제가 어렵다. 메르스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내수부진으로 경제가 매우 어렵다. 우리 새누리당은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제침체 확산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서 그동안 정부와 긴밀히 논의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자금지원, 세금부담완화 등 여러 가지 대책들을 마련하고 이 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도 점검하고 있다. 이 자리에 평택상공회의소 회장님, 또 음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장,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서정리 전통시장 매니저 나와 계시는데, 정부의 메르스 지원 대책이 신속히 이뤄져서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하루빨리 위로가 되고 회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 추경도 마찬가지로 그런 입장에서 신속히 편성해서 메르스와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고 회생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말씀드린다. 또 감사드릴 것은 메르스로 인해서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지역에 당 대표님을 비롯해서 새누리당에서 많은 의원님들께서 도와주고 계시다. 메르스 피해지역 농산물 사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계신데, 전남보성에 회천감자를 캠페인해서 사주셨고, 평택 블루베리를 사주셔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희망을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

 

  제2연평해전과 관련해서 간단히 한 말씀만 더 드리도록 하겠다. 2002년 6월 29일 우리 대한민국이 월드컵 축제를 즐기고 있던 시간, 빗발치는 포탄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대한민국 영해를 사수한 29명의 청년 용사들이 있었다. 죽음의 순간까지 조타핸들을 포기하지 않고, 손가락이 잘린 채로 기관총을 놓지 않는 사명감과 호국 혼이 북한군의 기습을 막아내고 승전을 이끌어 냈다. 저는 어제 평택에서 우리 지역 도·시의원님들, 당직자들과 함께 연평해전을 관람했다. 故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했지만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당시에는 전사와 순직이 구분되지 않아 3,000~6,000만원의 공무상 사망자 사망보상금이 일괄 적용됐고, 서훈의 경우에도 당시 해군과 함장이었던 윤영하 소령에게 을지무공훈장, 조천형·황도현·서후원 중사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해달라는 상신서를 올렸지만 국방부와 행정자치부 최종심사에서 한 등급씩 아래로 내려갔고, 이는 북한 눈치 보기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또한 서해교전으로 불리다가 정권교체가 된 2008년이 돼서야 제2연평해전으로 격상되며 그 의미를 제대로 찾게 됐다. ‘전쟁이 나면 외국으로 도피하겠다’는 청년이 60%가 넘는다는 충격적인 최근 설문조사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과 희생이 제대로 평가되고 보상될 때, 선열의 호국정신도 이어질 수가 있다고 본다. 재작년에도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전직 하사관이 정신적인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자기 집에 불을 지르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는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있는 만큼 트라우마 치료 등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할 것이다. 현재 국회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2연평해전 전투수행자에 대한 명예선양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이 계류 중에 있고, 많은 관련 법안들이 제출돼있다. 이 법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서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와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유의동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평택을 유의동 의원이다. 먼저 이른 아침부터 평택을 찾아주신 존경하는 김무성 대표님을 비롯한 당 지도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이맘때도 부족한 저의 당선을 위해서 여기 계신 지도부 여러분께서 하루가 멀다 하고 평택을 찾아주셨는데, 거의 정확히 1년이 지난 오늘도 메르스 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평택을 직접 살펴보고, 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주시기 위해 이렇게 다시 방문해주신 점 감사하다는 말씀 올린다. 또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렸던 평택 블루베리 국회 판매행사 때 여러 선배님들의 애정과 도움으로 농민들이 가지고 올라간 블루베리를 모두 다 팔고 내려왔다. 평택을 향해 베풀어주신 그 따스한 마음에 농민들과 시민들을 대신해서 또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이런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평택이 메르스를 극복하고 예전의 일상으로 최대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메르스 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평택시민과 한 팀이 돼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오늘은 연평해전 13주년 기념일이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 평택에는 한참 이전 중인 주한미군뿐만 아니라 연평해전 영웅들이 복무했던 해군2함대가 위치해있는 지역이다. “몰랐다.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연평해전 영화를 본 어느 관객의 눈물어린 이 고백이 우리의 마음, 우리 국민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로부터 받은 사랑, 사망한 젊은 영웅들에게 진 마음의 빚, 이 모든 것을 잊지 않고 마음에 담아 안보정당으로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수행해나가는 데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뒷받침해 나가야겠다. 다시 한 번 오늘 아침 일찍 평택을 찾아주신 김무성 대표님, 김태호 최고위원님, 이인제 최고위원님, 김을동 최고위원님, 유승민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지도부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공재광 평택시장>

 

  먼저 평택시민을 걱정하시고 애정을 갖고 계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님 이하 최고위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보고에 앞서 평택이 가장 어려워하고 있는 사안이 언론에서 잘못 비춰진 사안이 3가지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아마 더 상처가 큰 것 같다. ‘오지마라’, ‘가지말자’, ‘받지말자’, 평택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가려고 하면 오지마라, 또 외부에서 평택 광관지라든지 가지말자,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납품했던 사안을 받지 말자. 이런 것 때문에 우리 평택 46만 시민이 상처가 크지 않나 생각이 든다. 여기 계신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도 오늘 주제가 메르스와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무거운 주제보다는 메르스를 극복할 수 있는 우리 평택 46만 시민께 희망을 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보고 드리겠다. 평택에 메르스 환자 현재 확진자 34명이며 이중 28명이 퇴원하고 2명이 치료 중에 있다. 안타깝게도 4분이 사망하셨다. 자택격리자는 6월 14일부터 급격하게 감소해왔으나 얼마 전에 178번 확진자 발생으로 다소 증가돼 79명이 되겠다. 79명은 자택관리자 77명, 확진자 2명을 포함해서 79명이다. 5월 20일 첫 환자가 발표된 이후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참여한 합동상황실 운영, 시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비상대책장과 민관협의를 중심으로 확진자 이송 및 격리자 관리, 확산방지 예방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격리자 등 관리자가 그동안 3,120명이 있었으며 이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자택격리자는 오늘 현재 1,264명이다. 이들에 대해서는 공무원 1명씩 전담 지정하여 1회~3회씩 모니터링 하고, 생필품과 긴급생계비, 생계지원을 하고 있다. 오늘 현재 자택격리자는 77명이다. 그동안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한 74,000원 상당의 쌀 10kg, 라면 등 생필품과 600가구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그리고 오늘부터 사망자 장제비를 지원하게 되는데 사망자 유족에게는 1,000만원, 장례식장 및 화장시설에는 300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그동안 메르스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였으며 각종 행사 등도 취소나 연기조치 했는데, 메르스 상황이 진정국면으로 들어간 6월 15일부터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소규모행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말씀드린다. 또한 추가확진자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역학조사관, 의사, 교육지원청, 학교장, 운영위원장과 함께 고민하면서 즉각적인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도 매일 실시하고 있는데 공무원은 물론 자원봉사자인 자율방재단, 대한방역협회,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492개의 다중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메르스로 인해 지역경제는 많은 상처를 입고 침체되고 있다. 음식점, 택시, 전통시장, 학원은 물론이고 농산물 매출도 현저하게 감소해서 시민들은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메르스 상황이 진정국면으로 변화되면서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고 있으나 완전한 치유를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 든다. 이에 시에서는 지역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일선 유관기관 단체장 간담회를 통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서 추경을 준비했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불어넣고자 보통 9월에 시행하던 추경을 7월로 앞당겨서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 사업으로 118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또한 세제혜택을 주기 위해 지방세감면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안정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시민의 활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각종 행사의 정상적인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메르스 대책을 추진하는 동안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린다. 잘 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이근찬 평택 상공회의소장>

 

  바쁘신 중에도 평택을 방문해주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최고위원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 평택시장께서 피해사항을 보고 드렸지만 평택 관내 기업체의 메르스와 관련한 피해상황을 평택 상의에서 자체 조사한 바로는 950개의 회원사 중 제과업종 특히 식료품, 유제업종품 등에 타격을 주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평택 기준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6월에만 2천 건이 넘는 보증이 상당히 있었는데 지난 5월 보증실적이 224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8배 이상 늘어난 것 분석된다. 지난주 유의동 의원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역시 평택을 방문하여 메르스 사태로 인해 피해 입은 서민 및 자영업자들의 지원방안을 약속했던 바 있다. 무엇보다도 지원방안의 절차를 간소화하여 선지원방법을 강구해서 관내 기업의 연 초 투자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지원이 중요하다. 그리고 언론에 메르스가 우리 평택지역이 과도하게 자주 비춰지는 모습이 평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향후 메르스를 특정지역이 아닌 범국가적인 차원의 문제를 보고 대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오세권 한국음식업중앙회 평택시지부장>

 

  국정에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평택을 방문해주신 김무성 대표, 최고위원, 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저희 평택 외식업계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매출 70%이상 감소되어 영세업 쪽에서는 인건비와 임대료를 지불 못하는 업소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금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정책자금이 2.6%, 2.8%가 있다. 그런데 신용보증기금에서 담보가 없는 사람들은 보험을 들다보면 1%를 담보 제공하고 있다. 시중금리보다 크게 금리가 싸지 않다. 금리를 조금 더 인상해주고 부가세 및 소득세 감면을 부탁드린다. 지금도 평택을 외지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을 꺼려한다. 언론을 통해서 외지사람들이 평택은 더 이상 메르스가 발생하지 않는 지역이라 생각할 수 있게 홍보를 부탁드리고, 전국적인 큰 행사를 개최해서 평택이 하루 빨리 메르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면 감사하겠다.

 

<최학식 서정리전통시장 매니저>

 

  저희 전통시장에 관한 것만 간단하게 말하겠다. 먼저 메르스 사태로 전통시장이 굉장히 어렵다.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 온누리 상품권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전통시장의 온누리 상품권을 많이 활성화 시켜줬으면 좋겠다. 그 다음 세제혜택이 전통시장에 특히 약하다. 세제혜택을 많이 활성화 시켜 달라. 전통시장에 보면 무 등록자들이 사실 굉장히 많다. 이번에 메르스 때문에 대출 금리가 보통 금리가 2.6%정도 되는데 무 등록자는 아예 받지를 못한다. 무 등록자가 더 어려운데 무등록이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세제혜택을 받지 못한다. 그런 부분들을 집권여당에서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내놓아야한다. 마지막으로 전통시장이 전국적으로 1500개가 넘는 데 거기에서 먹거리를 하는 사람은 사업자등록을 낼 수 없다. 왜냐면 전통시장은 건물을 가지고 하는 먹거리가 아니라 시장 안에서 해서 그렇다. 굉장히 위생적으로 깨끗하다. 단지 법령 때문에 사업자 등록을 내고 싶어도 못 내고 있다. 그것을 빨리 해결해줘야 전통시장이 더 살 수 있다. 젊은 층들이 방문하여 순대를 먹고 카드를 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 그런데 그것이 법적으로 되지 않으니 시장이 더 황폐해지고 있다. 먹거리가 많은데 카드사용이 불가하니까 그 점을 우리 여당에서 확실히 잡아줬으면 좋겠다.

 

<김인식 평택시의회의장>

 

  김무성 대표, 최고위원들 평택을 방문해주시고 평택에서 현장최고회의를 개최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뜻 깊게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건의사항은 시장과 관계대표들께서 이미 건의했고 이런 것들이 꼭 좀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평택시민과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잘 알 것이다. 우리 평택시민들이 빨리 안정되고 시일 내에 새로운 일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경도 빨리 편성이 되어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오늘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시고 건의하신 문제는 꼭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메르스 충격에서 그동안 너무나 큰 고통을 당했던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드리고 아주 모범적으로 메르스를 잘 극복하신 평택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드린다. 한편 메르스는 이제 진정상태로 진행하고 있지만 오히려 정부주최 각종행사들이 자꾸 축소되고, 취소되고 또 참석 범위를 줄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런 문제는 정책위의장께서 정부에 꼭 전달해서 없는 행사도 만들어서 해야 될 사항에 있는 행사를 축소시키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점을 잘 전달해주시기 바란다.

 


2015. 6. 29.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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