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9. 24 (목) 13:30,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제 5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월남전은 부정과 부패의 늪에 빠진 자유민주주의는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며 이 역사적 의미를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또 월남전에 참전해 부상을 당하신 분들과 고엽제 피해자 또 전사자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지난 50년간 그분들의 죽음을 가슴에 묻은 채 슬픔을 감내해 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 수많은 부상자와 고엽제 피해자 또 그 가족들께도 특별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월남전에서 우리 대한민국 국군이 5천 95명이 사망하고 1만 2천여명이 부상당하고 10만여 명이 심각한 고엽제 피해를 당했다.
6. 25 때 코리아라는 이름도 모르는 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전사한 미군은 3만 6940명, 실종자 8957명, 부상자 9만 2134명이다. 이런 엄청난 피해를 입으면서 우리나라를 지켜준 미국에 감사를 드린다. 여기 계신 버나드 사령관께 박수를 부탁드린다.
월남전은 우리에게 역사적 교훈을 주었다. 부정과 부패의 늪에 빠진 자유민주주의는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
월남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참전용사들께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고엽제로 인해 아직도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여러분을 보면서 국가가 무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참전용사들을 더욱 편하게 모시기 위한다는 노력의 의미에서 내년 참전명예수당을 최소한 20만원으로 올리도록 하겠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월남 대표단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행사가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가 과거의 불행을 뒤로 하고 화해와 공동의 번영을 달성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감사하다.
ㅇ 이날 기념식에는 이장우 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윤상현·황영철· 함진규·이완영·윤명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9. 24.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