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10. 22 (목) 07:30,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관련, 원로에게 듣는다’ 간담회에 참석해 역사교과서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부끄러운 역사도 가감 없이 설명해 국민들로 하여금 국가의 정체성을 지향하고 자긍심, 자부심 갖도록 해야 한다며 균형 잡히고 국민 통합을 지향하는 새 교과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오늘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이자 석학이신 송복, 박세일 교수께서 올바른 역사교육 원로에게 듣는다는 간담회 강연을 오셨는데 우리 모두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고 아침 일찍 와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오늘 두 교수님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올바르게 세워서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긍정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역사관을 심어줘야 한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이 자리 찾아오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세계 모든 역사가 그렇지만 우리 현대사 역시 굴곡이 있었고 문제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모든 역사에는 공과 과가 있는데 문제가 없는 역사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대한민국은 2차 대전 이후 독립한 140여개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시켜서 지구상 어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일궈온 위대한 민족이다.
이 자랑스러운 역사는 세계 어느 나라의 역사와도 바꿀 수 없지 않나. 그런데 우리 이런 자랑스러운 기적의 역사가 편향되고 왜곡된 역사교과서로 인해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하는 부정의 역사로 인식됐다. 마이너스 역사로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 대해 우리 모두 통탄의 마음을 갖고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역사교과서는 대한민국 건국을 초라하게 기술하고 북한 건국을 인정하면서 북한을 은근히 미화시키고 있다. 우리 경제 성장의 신화를 이룬 지도자, 기업인들은 부도덕한 세력으로 매도하고 있다. 제2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사건 등 북한 도발 대해 서술은 단 한 줄도 없는 교과서가 거의 대부분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역사교과서의 현실이고 이런 지식을 배우고 자란 우리 아이들이 과연 우리 미래를 개척할 수 있겠는가. 역사교과서는 치우침 없이 기술돼야 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와 부끄러운 역사도 가감 없이 설명해 국민들로 하여금 국가 정체성 지향하고 자긍심, 자부심 갖도록 해야 한다. 균형 잡히고 국민 통합을 지향하는 새 교과서는 우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이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라도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것은 절대 멈출 수 없고 올바른 역사관 세우는 일에 새누리당은 그야말로 애국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반드시 이 일의 성공을 거둬야 한다. 오늘 두 분께서 국민통합 위한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왜 필요한지 좌편향 역사교과서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은 어떤 것인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제시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 감사하다.
ㅇ 이날 간담회에는 원유철 원내대표, 이인제·김을동·이정현 최고위원, 김정훈 정책위의장, 정갑윤 국회부의장,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주호영·장윤석·박명재·김재경·심윤조·이종태·김태원·이한성·권성동·이진복·서용교·박인숙·김종태·김광림·황영철·김희국·김동완·염동열·김종훈·김성찬·황인자·최봉홍·길정우·김용남· 강은희·이강후·송영근·김기선·권은희·배덕광·유의동·문정림·강기윤·김회선·이이재·김진태·오신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10. 22.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