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10. 22 (목) 14:00,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고엽제 전우회 좌편향 역사교과서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역사교과서의 많은 부분이 북한에 대해서는 아주 긍정적이고 우호적으로 서술이 돼 있지만 오히려 우리나라에 대해 부정적 사관으로 다루고 있다며 이를 반드시 바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애국자, 고엽제 전우회여러분.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가 여러분께 인사드린다. 반갑다. 오늘 오후 2시 여기서 집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저희들이 다 참석하기로 돼 있었지만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3시에 청와대에서 대통령 모시고 양당의 당 대표, 원내대표 회동이 있기 때문에 오늘 조금 일찍 인사드리고 가게 됨을 양해해주시라.
우리 대한민국 건국 이후 지금까지의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전 세계인이 이것은 기적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높이 평가하면서 부러워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여기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 인정하고 계시나.
바로 이 자리에 계시는 고엽제 전우회 여러분들께서는 1950년 6.25 전쟁 때 코리아라는 이름도 모르고 어디 있는지 위치도 모르고 오직 세계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지키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을 중심으로 한 16개국 유엔 참전국 전우들이 한 것과 마찬가지로 월남 전쟁에 참전하신 분들이다.
이 세계의 평화와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체제 그리고 시장경제를 지켜내기 위해서 이역만리 월남에 가서 여러분들 목숨을 걸고 싸웠던 대한민국의 특전전사 아니신가. 여러분께서 목숨 걸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냈듯이 이제 여러분들의 역할이 또 나왔다.
여러분, 우리의 아들딸들이 좌편향된 역사교과서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지 않으시나. 왜 우리의 아들딸들이 김일성 주체사상을 배워야 한단 말인가.
현행의 역사교과서는 대한민국의 빛나는 역사를 외면하고 있다. 교과서에 이렇게 돼 있다. 대한민국은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한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라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반면 북한은 민족의 자존을 지키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합리적인 체제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어떻게 해서 이 나라를 지켜오셨는데 어떻게 우리의 아들딸들이 이렇게 좌편향 역사교과서에 의해서 교육을 받아야 한단 말인가. 여러분. 이제 이념 편향 교과서와 일부 이념 편향 교과서의 일방적 수업은 바로 여러분들의 손으로 막아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하지 않겠는가.
왜곡과 조작된 역사교과서로 우리 아이들은 대한민국을 격하하고 부정적 사관을 배우고 있다. 여러분 어떤 교과서에는 유관순 열사를 이름 한 번을 올리지 않은 교과서가 과거에 있었다. 거기에 대해 항의하자 유관순 열사의 이름은 한 번 올리는데 6.25 때 인민군 사령관으로 우리 남쪽을 쳐들어왔던 김원봉의 이름은 무려 9번이나 기술하고 있는 이런 역사교과서 이제 바꿔야하지 않겠는가.
대한민국의 건국은 유엔에서 관리 하에 선거를 치러 유엔에서 인정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건국이다. 그런데 우리의 역사교과서에는 대한민국은 정부 수립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고, 북한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건국으로 가르치고 있는데 이것 바꿔야 하지 않겠는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건국해서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위대한 정치지도자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단 한 부분도 긍정적인 기술이 없고 모두 부정적인 기술로 돼 있다. 그리고 남북 분단의 책임을 우리 남한에 전가하는 그런 교육을 시키고 있다.
여러분 그동안 북한이 우리에게 자행했던 여러 가지 사건들이 많다.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침투, 울진 삼척 무장공비 사건, 육영수 여사 피살,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아웅산 폭탄테러, KAL기 폭파, 1-2차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현행 역사교과서에는 이것이 거의 기술 돼 있지 않다.
어르신들이 여기에 많이 와 계신데 정말 존경하고 감사하다. 바로 여러분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대해서 그리고 공산군과 싸워 이겼던 6.25 전쟁에 대해 이 책임을 우리 남한에게 있는 것처럼 아이들에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6.25 전쟁 때 북한군의 양민학살 만행 사건에 대해서는 단 한 줄도 가르치지 않고 미군과 우리 국군에 의한 민간의 희생을 강조해 가르치고 있는 왜곡적인 역사교과서 당장 바꿔야 하지 않겠는가.
아마 일제 때 김일성이가 보천보에 있는 파출소를 야간에 습격해서 2명이 부상한 사건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이것을 습격사건을 전투로 격상시켜서 보천보 전투를 굉장히 극적으로 미화하고 김일성을 우상화하는 교육을 왜 우리의 아이들이 배워야 한다는 말인가. 역사교과서의 많은 부분이 북한에 대해서는 아주 긍정적이고 우호적으로 서술이 돼있다. 북한의 주체사상을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다.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형성되지 않도록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여러분, 어느 역사교과서에는 이렇게 편집이 돼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은 딱 한 장 실려 있는데 5.16 쿠데타 날 때에 검을 안경을 끼고 소장 계급장을 단 군복 사진 단 한 장만 실려 있다. 그에 반해 김일성의 사진은 3장씩이나 여러분 실려 있다. 이렇게 기막힌 것이 오늘날 역사교과서의 현실이다. 여러분 이것 바꿔야 하지 않겠는가.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그런데 여러분 제1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가 최근에 와서 여러 가지 망발을 늘어놓고 있다. 아직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기 위한 집필진 구성되기도 전에 그렇기 때문에 아직 역사교과서는 만들어지기도 전인데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제가 독재를 미화하고 친일을 미화하는 역사교과서를 만들려고 이렇게 일을 시도하고 있다고 저희들을 매도하고 있는데, 이는 옳지 못한 것 아닌가. 문재인 대표에게 경고한다. 이렇게 저질 정치공세를 펴게 되면 이 모든 것이 문재인 대표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국민 통합을 위한 역사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 이 올바른 역사교과서 제작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 중에 이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 OECD 국가 중에 대한민국만 다시 국정교과서로 회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데 여러분 전 세계에 우리나라만 같은 민족끼리 분단 돼 있다. 155마일 휴전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국방력 7위인데 북한은 우리보다 화력이 센 걸로 알고 있다. 엄청난 국방력 집중 돼 가지고 매일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긴장감 속에 살아가는 나라가 대한민국 이외에 어디 있는가. 이런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김일성 주체사상을 미화시키는 교육을 시키는 것은 바로 역적 행위가 아니겠는가.
이제 통일을 앞두고 우리 대한민국은 국론을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 이제 국민대통합을 이뤄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그러한 우리의 미래 세대들을 우리의 손으로 교육시켜야 한다. 여러분, 이것은 우리나라만이 있는 일이 아니다. 미국도 과거에 좌파들이 암약을 해서 부정적 사관에 의한 역사교과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가르치자 미국 의회는 그 잘못된 것을 시정하기 위해서 미국 의회에서 여야가 똘똘 단결해서 100명의 국회 상원의원 중 99:1로 압도적인 표차로 교과서 개편을 결정했다.
이것을 하는데 1년 반이 걸렸다. 영국도 산업 자본에 의한 잘못된 경제발전이라고 부정적 사관에 의해서 역사교과서를 만들어서 학생들을 가르치자 영국병을 치유했던 위대한 정치지도자 대처 총리가 나서서 이것을 7년에 걸쳐서 교과서를 바꾼 적이 있다.
여러분, 그동안 많은 대통령이 계셨고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많은 대통령이 배출되게 돼 있다. 역대 대통령 중에 박근혜 대통령만큼 깨끗하고 그리고 개혁적인 사고로 밤잠 자지 않고 대한민국 역사발전을 위해서 노심초사하는 대통령을 본 적 있는가.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이 자리에 계시는 애국심 높은 여러분들께서 앞장서서 만들어서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서, 앞으로 희망찬 대한민국 세계를 호령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만들어가자.
ㅇ 이날 행사에는 김영우 수석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송영근·강은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10. 22.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