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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김해 김씨 추계향사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5-10-29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10.29 (목) 11:00, 경상북도 경주 숭무전에서 열린 '김해 김씨 추계향사'에 참석해 중시조인 흥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대의헌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 중인 4대 개혁을 완수시켜 미래 세대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존경하는 종친 여러분 산과 들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은 청명한 기운을 받아 숭무전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추향을 모시게 됐다. 바쁘게 일정 제쳐두고 참석해 준 종친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숭고한 조상님 은덕과 위업을 기리고자 후예들이 매년 추향 모시는 가운데 올 봄에 시조대왕 춘향대제에 이어서 오늘 흥무대왕 대제까지 연이어서 제가 참제하게 된 것을 일생에 제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뜻 깊은 소임을 맡겨준 중앙종친회 김기제 회장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는 정치인 한 사람으로서 꼭 닮고 싶은 인물 한 분을 뽑으라고 하면 흥무대왕 할아버지이다. 어린시절부터 삼국통일 뜻 품고 일신의 안위보다 나라와 백성 먼저 생각하면서 평생 충절로 일관하며 대업 이루신 흥무대왕 할아버지 삶이야말로 모두가 본받아야 할 표상이다. 민족통일 성웅이신 흥무대왕 할아버지는 15세 화랑된 이후 오직 구국일념으로 심신을 다졌다. 당시 신라는 백척가두의 상황이었다. 흥무대왕은 629년 낭비성 전투에서 신라군이 열세 일 때 홀로 적진에 뛰어들어 적장을 무찌르고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래서 그 위엄과 명성을 온 나라에 떨친 바 있다. 644년 백제 가야성 등 7성을 점령하고 적군이 쳐들어오면 맨 먼저 달려 나가면서 평생 단 한 번도 패배를 기록하지 않은 명장이자 전략가였다. 660년 당시 66살 고령임에도 5만명의 정예군을 이끌고 백제를 정벌했고, 668년 고구려와 싸울 때는 나당 연합군 사령관이 됐지만 병을 얻어서 출전하지 못하고 원정을 떠난 문무대왕을 대신해서 국내 통치를 맡은 바 있다.

 

  흥무대왕은 분열된 민족을 최초로 통일시켜서 대왕으로 추정된 절세 영웅이었다. 당대 성실로 추앙받기도 했다. 대왕은 스스로를 엄격히 단속하고 모든 백성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평생 멸사봉공의 자세로 일관했다. 당나라 장수도 신라는 굳게 결속돼서 작지만 쉽게 정복할 수 없는 나라라고 두려워할 정도였다. 흥무대왕은 사후에 흥무대왕이라 불리며 후손을 왕손으로 예우 받게 해 가문 중흥시킨 중시조이시다. 통일 신라 이후 역대 왕조에선 흥무대왕 후손들이 번창하는 것을 견제했고 일부 민족주의 사학자들은 국민들에게 민족의식 심겠다는 발상으로 엉뚱하게도 대왕이 이룬 통일을 폄훼하고 왜곡했다. 그러나 역사의 진실은 언제나 바르게 드러나기 마련인 만큼 오늘에 와서 흥무대왕 통일 정신과 시대를 재조명하고 이를 되살려 분단 극복 교훈 되살리려는건데 만시지탄이지만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한다.

 

  이것을 현재 잘못 가르치고 있는 현대사를 올바른 교과서를 통해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키자는 노력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시는가. 종중에서도 대왕 유택이 모셔진 경주 충효동일대가 국립공원으로 돼 있다. 존경하는 종친 여러분. 우리 가락 후예들은 흥무대왕 할아버지의 멸사봉공의 정신을 이어 받아서 덕성과 정의감, 미덕이 있는 덕택에 한국 최대 씨족으로 번창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근대 종친회 발전상을 살펴보면 2004년 정부예산 1207억 원 지원받아서 1차 정기 가야사업을 완료했다. 근데 백제 문화유산을 위해선 무려 1조원이 책정됐다. 삼국 통일 시킨 신라 그리고 우리 대왕과 관련한 예산을 더 가져 오도록 노력하겠다. 2013년 700만 가락후예 마음 모인 중앙종친회관을 서울 중심에 우뚝 세웠다.

 

  이 모든 것이 700만 종친의 단결된 힘이고 대왕의 축복 덕분이다. 가야 후예들이 앞으로 이뤄낼 과제 참 많다. 찬란한 가락국 역사 되살리는 차원에서 고구려 신라 백제 삼국이 아닌 가락국을 포함한 4국시대로 재정립하는 것은 우리 가락 후예에게 주어진 최우선 책무라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시나. 700만 후예들이 지혜역량 발휘하면 빠른 시일 내에 가락국 영광이 이 역사 속에서 빛날 수 있다. 우리 후예들은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서 나라통일의 주춧돌 쌓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현재 성장이냐 쇠퇴냐 갈림길에서 나라 안팎 큰 시련을 겪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4대개혁 지지부진하다. 정치권은 진영논리 이념 싸움으로 매몰돼서 영원히 통일의 실마리 찾지 못하고 있다. 세계 모든 나라가  나름대로 많은 어려움 안고 살아가고 있지만 그 어려움 어떻게 극복하냐에 따라 나라 운명 결정될 것이다. 지금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오로지 나라만 생각하면서 삼국통일 성웅되신 흥무대왕 정신 이어받아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오늘 우리 후예가 가져야 할 삶의 자세일 것이다. 저도 정치인 한 사람으로서 대의헌신을 최우선 인생좌표 삼았던 대왕의 뜻을 잘 받들어서 선진국 진입과정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를 반드시 선진국 진입시키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교육·금융·공공개혁을 꼭 성공시켜서 우리 미래 세대들이 1등 국가에 1등 국민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 하고 통일 기반 닦도록 온 몸 던져 최선 다할 것이다.

 

  오늘 대제 준비하느라 수고 많은 김덕수 참모님과 김덕영 위원장님, 크고 작은 일들 챙겨주신 경주청년회와 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특히 거대한 종친을 헌신적으로 이끌고 계신 김기제 회장과 청년을 맡고 있는 김성우 회장께 다시 감사드린다. 각지에서 참석해주신 종친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 직장 사업장에 덕이 늘 충만하길 바란다. 감사하다.

 

ㅇ 이날 추계향사에는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정수성·김장실·김상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10. 29.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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