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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민화협 17주년 기념 후원의 날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5-11-1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11. 16 (월) 17:00, 서울여성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17주년 기념 후원의 날’에 참석해 우리 국민 대다수가 통일이 역사상 전례 없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화협이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이루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라고 정치권도 통일에 관한 한 통일된 원칙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민화협 창립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민화협은 1998년 창립 이래 보수와 진보, 중도를 망라해 통일에 관한 전 국민적 의지와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민화협을 이끌고 오신 역대 대표상임의장님들과 현 홍사덕 대표 상임의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민화협 후원회장을 맡고 계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지난 8월 초 극한적 대결상태에 들어갔던 남북관계가 극적인 8·25 합의로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합의에 따라 우선 이산가족 상봉이 40개월 만에 이뤄져서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 아픔을 주었다.

 

  큰 위기 속에서 어렵게 타결된 합의인 만큼 소중히 다루고 잘 가꾸어 나가야 하겠다.

 

  우리 국민 대다수가 통일이 역사상 전례 없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북한의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의 선진국 진입을 위해, 남북 경제협력이 시급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거의 모두가 동의한다고 생각한다.

 

  이 점에서 정경 분리의 투트랙 전략은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북한이 핵이라는 절대적 무기를 고수하는 한 투트랙 전략의 현실성과 효과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북한이 핵포기 의사를 밝히는 순간 모든 것이 협상 테이블에 올라갈 수 있고 우리 국민들 역시 상당한 희생을 무릅쓰고라도 북한과의 전 방위적 협력에 동의할 것이라 생각한다.

 

  국제사회도 큰 환영을 나타내며 남북 경제협력을 지원할 것이다.

 

  물론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라도 남북이 더 자주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의 상호발전에 대해 대화를 나누어야 할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집권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이러한 원칙을 견지하고 다양한 대북 제의를 해 왔다. 민간 차원의 교류도 활발해져야 할 것이다.

 

  동방정책으로 유명한 빌리 브란트 전 독일 수상은 신뢰와 연대는 사람들의 상호관계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브란트 수상의 말은 어김없는 진리일 것이다.

 

  8·25 합의의 결과로 휴전선 위로 대화의 가교가 열려 남북협력에 획기적 전진이 있기를 바란다.

 

  민화협이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이루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라며, 정치권도 통일에 관한 한 통일된 원칙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ㅇ 이날 행사에는 김을동 최고위원, 김영우 수석대변인, 하태경 국회의원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2015. 11. 16.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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