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11. 19 (목) 15:00, 서울 미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노후 화장실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고 학생과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노후 화장실 사업비를 최대한 지원하도록 적극 검토 중에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사용하는 학교가 그 어느 곳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우선 순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오늘 우리 아이들 학교 화장실에 문제가 있다는 말 듣고 아직까지 그런 곳이 있나 하고 와서 다 돌아봤다. 미동초등학교는 아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이고 아까 봤듯이 자랑스럽고 훌륭한 분들이 나오시고 또 예전에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께서 학교를 방문했는데 저렇게 화장실에 문제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전국적으로 화변기가 설치된 학교가 40% 된다고 하니까 놀라울 따름이다.
아이들이 학교를 편안한 마음으로 여러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동안 우리가 미처 신경쓰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할 따름이다.
화장실뿐 아니라 석면이 함유된 벽이 아직 있고 안전에 우려 되는데 우리가 오기 전에 조사해보니까 전국적으로 화장실 전부 다 바꾸는데 1조 8천억 원, 전국적으로 석면교체 5조 2천억 원, 내진설계 교체 4조 5천억 원이 소요되더라. 이것이 다 예산이다.
이 문제는 미동초등학교 학생 뿐 아니라 농촌, 산촌 등 시설 안 좋은 학교의 시설과 같은 차원에서 바꿔야하는데 한꺼번에 바꾸지 못해 아쉽다.
학교시설 안전은 아이들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 예산의 우선배정도 최우선 순위가 돼야한다.
시도 예산 중에 무상급식 증가되는 반면에 교육환경개선예산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이 현장의 목소리이다.
그동안 교육예산에서 우선순위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해도 무상급식예산 때문에 학교 안전예산이 번번이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새누리당이 노후 화장실 사업비를 최대한 지원하도록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우리 아이들이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사용하는 학교가 그 어느 곳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우선 순위 두고 추진하겠다는 말씀드린다.
ㅇ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 신의진 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나성린 민생 119본부장, 이현재·신성범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11. 19.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