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11. 20 (금) 11:00,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52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주말에 일어난 광화문 시위는 공권력에 대한 명백한 폭력이며 테러행위라며 공권력이 존중받고 신뢰받기 위해서는 사법부의 엄정한 판결과 경찰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여기 계신 경우회 여러분들은 지난 70년 간 굴곡 많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국민의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오신 분들이다. 6.25 전쟁 때는 공산당과 맞서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켰고, 7~80년대 격동의 산업화·민주화 시기에는 공공의 질서와 국민의 안녕을 지켜냈다.
퇴직을 하셨지만, 지금도 박근혜 정부의 4대악 척결에 앞장서고 있음은 물론 반국가세력 척결과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 지지 등 국민대회를 개최하며, 역사를 바로 세우고 나라를 지키는 일에 헌신을 다하고 계시다.
대한민국 역사는 바로 경우회원 여러분들이 조국을 위해 바친 피와 땀, 그리고 애국과 희생의 역사이다.
지난 주말에 일어난 광화문 불법폭력시위를 보고 여기 계신 분들도 많이 놀라고 분노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불법 점거에 광화문 광장으로 불법 행진을 시도한 것도 모자라 경찰차를 밧줄과 사다리로 파손하고 의경들을 구석에 몰아 쇠파이프로 찌르는 등의 폭력시위까지, 이는 공권력에 대한 명백한 폭력이며 테러행위이다.
민노총을 비롯한 이들 시위세력은 ‘세상을 뒤엎자.’, ‘나라를 마비시키자.’고 외치면서 반정부·반국가 색채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그런데 야당은 오히려 경찰이 폭력살인 진압했다고 하면서 정부에 사과를 요구하고 심지어 경찰치안과 안전 예산도 대폭 삭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제 1야당이 이러한 불법폭력시위 세력의 편에 서서야 되겠는가. 여러분 걱정하지 마시길 바란다. 예산은 단 한 푼도 깎이지 않도록 하겠다.
시내 중심가가 7시간 동안 불법과 폭력이 난무하는 무법천지가 되었지만 체포된 현행범은 51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동안 법원이 불법폭력시위에 대해 너무 관대하고 솜방망이 처벌을 해 온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공권력이 제 역할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법부 판결이 엄격해야 하지 않겠는가.
공권력이 존중받고 신뢰받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불법과 폭력 앞에서는 경찰도 명예와 직을 걸고, 단호한 대응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경우회 여러분들께서 우리나라가 공권력이 바로 서고, 공권력이 신뢰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
제가 평소에 존경하는 구재태 회장님께서는 월남참전용사셨고 호국안보에 평생을 앞장서 온 분이니, 경우회를 잘 이끌어주실 것으로 믿는다.
다시 한 번 제 52주년 경우의 날을 축하드리며 구재태 회장님과 전국회원 여러분들의 건승을 빈다. 감사하다.
ㅇ 이날 행사에는 김한표 국회의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강신명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2015. 11. 20.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