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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새누리당-전경련 정책 간담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5-11-25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11. 25 (수) 14:00,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전경련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중국 수출이 우리 GDP의 10%를 차지할 정도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대 중국 수출의 결정적 역할을 할 한-중 FTA가 반드시 올해 안에 비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오늘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님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故 정주영 명예회장님은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 회장으로도 큰 족적을 남기셨는데 오늘처럼 뜻 깊은 날에 존경하는 허창수 회장님과 20대그룹 사장님들을 모시고 새누리당과 전경련의 간담회를 열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새누리당과 전경련은 지난 4월에 가진 간담회에서 지역의 투자를 저해하는 사안들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을 나눴고 그 중 일부가 해결되어서 바로 투자로 연계된 바 있다.

 

  지금 김영삼 대통령의 국가장 기간이라서 대부분의 일정을 취소했지만 당, 정, 재계가 한자리에 모여서 우리 한국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는 한시도 미룰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참석하게 됐다.

 

  오늘 아침 언론 보도에 2014년 우리나라 기업 매출이 작년대비 1.2% 감소했다는 매우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에는 한국 제품이 기술의 일본과 가격의 중국에 고전했는데 이제는 엔화의 약세와 중국의 기술력 강화로 인해서 가격의 일본과 기술의 중국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어서 고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많은 분야에서 한국을 이미 추월하고 있고 미국, 일본 등과 겨루고 있다고 하고 한국은 이제 인도를 경계해야 할 때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특히 수출 환경이 나빠지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던 수출이 10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중이며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신화도 올해로 막을 내릴 전망이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수출의 25~26%가 중국으로 가고 있고 이 규모가 우리 GDP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수출이 전년대비 8~9% 감소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대 중국 수출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중 FTA를 양국 정부는 이미 체결을 했는데 우리 국회에서는 이 비준을 우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지연을 시키고 있다.

 

  원래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예정을 하고 있지만 국회에서의 비준이 이번 주말을 넘게 되면 시간적으로 도저히 올해 안에 양국 FTA 비준이 불가능하게 된다.

 

  한-중 FTA가 올해 안에 반드시 되어야만 도움이 되는데 그것을 여러 가지 정치적 이유로 놓치게 되는 그런 너무나 안타까운 그런 상황에 놓여 있다.

 

  이 문제는 여야 정치 협상이 있어야겠지만 한쪽이 도저히 말을 안 듣고 있기 때문에 한-중 FTA에 사활을 걸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속이 타는 것이다.

 

  여러분들, 특히 전경련 같은 이런 엄청난 큰 조직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여기에 대해서 그렇게 소극적으로 나오시는지 도저히 저희들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이제 여러분들은 정치권에 할 말을 하셔야 한다. 언제까지 가만히 있을 것인가. 옳은 말 한다고 나중에 당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들 하시나본데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다.

 

  이제 여러분들은 정치권에 요구하실 때 당당하게 요구해 주시길 바란다.

 

  지금 현재 경기가 좋지 않아서 기업투자가 위축되면서 청년의 일자리도 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97년 IMF금융위기와 2009 글로벌 금융위기를 단기간에 극복해낸 위기극복 DNA를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트랩에 빠져 있지만 언제나 극복해 왔듯이 우리는 이것을 극복해 낼 수 있다고 확신을 한다.

 

  오늘 오신 10대 그룹의 사장님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고 한국 경제가 처한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는 만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비법을 오늘 전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 우리 새누리당의 자세는 귀는 있고 입은 없다는 마음으로 경청을 하겠다. 국민의 입장에서 어떠한 쓴 소리도 달게 받고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해서 제도와 정책에 반영되게 하겠으니 오늘 마음의 문을 열고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

 

ㅇ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 이장우 대변인, 권성동·박민식·이진복·강석훈·이운룡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11. 25.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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