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11. 25 (수) 12:00,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원자력여성 창립 제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원전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일단 사고가 일어나면 치명적이고 광범위한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원자력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현명한 정책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한국 원자력여성의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난 20년간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원자력 에너지를 홍보해주신 것에 대해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1978년 고리 원자력발전소가 준공되어 한국 최초로 원자력에 의한 전력 생산이 시작된 이래 원자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원의 하나로 성장했다.
현재 원자력발전은 우리나라 총 발전량의 약 23%를 차지하며 화력발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
석유가 전혀 나지 않아 OECD 34개국 중 에너지 자립도가 최하위인 우리나라에서 원전은 불가피한 에너지원이다.
나아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시대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원전은 청정에너지로서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40년의 역사 속에서 축적된 원전기술은 거액의 스마트 원전을 수출할 만큼 발전해 원전이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직접 기여하고 있다.
원전은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일단 사고가 일어나면 치명적이고 광범위한 피해가 일어날 수 있어 반대 여론도 적지 않다.
특히 2011년에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국제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고 당사국인 일본을 비롯해 몇몇 나라들은 원전 포기 선언까지 한 바 있다.
하지만 일본 스스로 원전을 재가동한 것에서도 보듯이 원전은 현재로서는 효율성과 청정성 면에서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원이다.
따라서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원자력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현명한 정책일 것이다.
한국 원자력여성은 현재 17개 시·도 지부, 약 200개 지회, 3만 5천 명의 회원을 두고 국민들에게 원자력의 장점과 불가피성을 열심히 알려 왔다.
특히 원자력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6만5천 명에 이르는 주민을 교육한 점은 아주 큰 치적이라 하겠다.
제7대 회장으로 지난 3년간 원자력여성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오신 최미란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성년에 이른 한국 원자력여성이 앞으로도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며, 우리나라가 안전하고 효율적이고 깨끗한 원전의 세계 최강국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란다.
회원 여러분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부탁말씀 드리겠다. 여기까지 오신 김에 걸어서 5분 거리인 시청 앞 광장에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다. 한 번 가셔서 애도하는 것은 어떨까 한다. 감사하다.
ㅇ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15. 11. 25.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