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015. 12. 23 (수) 16:00, 서울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열린 '「민생119본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당·정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현 제도의 미비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서 다시는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얼마 전에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폭행사건이 우리에게 너무나 큰 충격을 줘서 그 충격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데 이번에 또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이 일어나서 우리 사회에 너무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어린 학생을 감금하고 학대한 사건에 이어서 또 엄마가 두 살 배기 딸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러서 살해한 끔찍한 사건도 일어났다. 저도 어린 손자와 손녀가 있는데 이런 끔찍한 실상을 접하고 참혹함과 놀라움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아동학대나 폭행과 같이 방어력이 전혀 없는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범죄는 이것은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악마적 행위라고 생각을 하고 이제 우리 사회에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예방을 해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라고 생각된다.
현장에서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이번 사건의 경우에도 이 어린 학생이 장기간 학교를 가지 않았다고 하는데 학교의 담임선생님이나 주변에서 좀 더 세심하게 관찰했다면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되는데 참 안타깝다.
저도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 우리 반 급우가 학교에 며칠 안 나오고 그러면 그때는 전화도 잘 없었던 시절이기 때문에 담임선생님이 그 친구의 집을 찾아가보라고 해서 친구의 집을 찾아가 본적도 있었는데 가보면 여러 가지 생활이 어려워서 생업 때문에 못나오는 친구들을 보고 그 실상도 알고 했던 그 기억이 새롭다.
관련 기관들은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별일이 아니라고 넘길 것이 아니라, 너무나 많은 신고가 들어오니 이것을 모두가 다 만족하도록 처리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아동과 관련된 신고가 들어오면 반드시 거기에 대해 끝장을 봐야한다는 근무 태세를 갖춰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현장에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과 경찰뿐만 아니라 전 사회가 내 아이의 일처럼 아동을 보살피고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는 문화를, 이번 이 일을 계기로 우리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아울러 우리 사회에 이 체벌에 대한 잘못된 인식도 하루빨리 개선되어야겠다. 우리 어릴 때만 해도 ‘사랑의 매’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것이 이제는 옛 말이다. 체벌은 훈육이 아니라 범죄 행위라고 이렇게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다.
오늘 우리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민생 119본부와 함께 아동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곳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현 제도의 미비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서 다시는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새누리당과 정부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지난번에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 그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 사회가 발칵 뒤집어지고 우리 국회도 나서서 그와 관련된 새로운 법을 만들고, 제도들을 만들고 또 정부지원도 했지만, 이번에 또 이일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모든 일을 다 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한다.
ㅇ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 신의진 대변인, 김성태·류지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15. 12. 23.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