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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03-23

  3월 23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오늘 우리 새누리당에 천군만마와 같은 손님이 오셨다. 제 20대 총선에서 우리 새누리당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강봉균 위원장을 아주 어렵게 모셨다. 여러분 큰 박수로 환영해주시기 바란다.

 

  강봉균 위원장께서 과거 야당에 몸담고 있었던 만큼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용기와 결단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강봉균 위원장께서는 노동부차관, 정보통신부 장관, KDI원장,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하셨고,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시면서 행정과 입법에 두루 능통하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경제정책전문가이시다. 강봉균 위원장은 평소에 국가재정건전성을 강조하시면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경제정책 대안을 제시해 오신 만큼 진작 우리당에 모셨어야 할 분이라고 생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망국적 포퓰리즘 정책과 국민을 우롱하는 무책임한 눈속임을 남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는 평소 포퓰리즘에 대해 ‘달콤한 공약은 달콤한 독약이다.’, ‘남미나 그리스 사례처럼 우리나라를 파멸로 이끌어가는 지름길이다.’고 말해온 바 있다. 강봉균 위원장이야말로 포퓰리즘에 맞서 진짜 경제살리기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민생정책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새누리당으로서 재정과 경제, 노동, 정보통신 등 경제 전체를 아우르는 최고의 경제전문가가 오셔서 우리 새누리당 승리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원유철 원내대표>

 

  이번 20대 총선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민생우선 세력과, 경제를 포기하고 민생을 외면하는 민생외면 세력과의 대결이 될 것이다.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를 만들려는 우리 새누리당에 큰 힘을 보태주시기 위해서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님께서 우리 새누리당의 선대위원장을 수락하셨다.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강봉균 전 장관님께서는 3선의 중진의원 출신으로, 이미 청와대 경제수석과 재정경제부,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내신 분이다. 경제정책과 국가비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기반으로 경륜과 실무능력 역시 두루 갖춘 명실상부한 당대의 최고 경제전문가이시다. 핵심을 꿰뚫는 분석능력과 새로운 시각에서의 아이디어로 꾀주머니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과거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를 역임하실 때도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도 대안을 제시하셔서 합리적인 모습을 보여주신 바가 있다. 정치권의 여야를 떠나서 가릴 것 없이 큰 귀감이 되신 분이다. 강봉균 재경부 전 장관님이야 말로 경제정당 새누리당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세계경제 위기의 폭풍 속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 해외투자 은행과 경제 분석기관들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평균 2.9%로 7년 만에 최저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등 신흥국들은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의 성장전망도 거듭 하향조정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출과 생산 역시 위축을 피할 수 없으며, 경제성장은 둔화되고, 실업률은 증가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경제돌파구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20대 총선은 우리 경제재도약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근본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원활한 투자로 고용이 증대되고, 경제가 부양되는 본질적인 선순환의 고리를 살려내야 한다.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님께서 새누리당이 다가오는 경제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데 큰 힘을 보태주시리라 확신한다. 우리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다는 시대적 사명감을 바탕으로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

 

  최고위원 여러분 그동안에 힘든 공천 작업을 하시느라 수고들 많이 하셨다. 마지막으로 잘 마무리하셔서 국민들에게 유종의 미를 보여주시길 먼저 부탁드린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진박, 비박의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고 오직 진국들이 이끌어가는 새누리당이라는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시길 바란다. 진국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국민을 생각하는 진실한 사람들이라는 말이다. 국민을 사랑한다는 것은 표를 얻기 위해서 그럴듯한 말을 해놓고 나중에 책임을 안지는 이런 사람들은 진실한 사람이 아니다. 정말 국민들이 목말라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같이 목말라하고 국민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같이 고통을 감내할 줄 아는 것이 저는 진실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은 지금 전체적으로 침체되어가는 경제상황 때문에 정말로 언제 경제가 활기를 띨지 목말라 하고 있다. 특히 가장 목말라 하는 것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못 구하고 있는 이런 청년실업의 문제다. 청년실업은 정말로 실효성이 있는 정책을 찾아서 해야 효과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 하면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새 일자리를 만들고, 전체 경제를 활성화해서 우리가 이제는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들에게 주는 이런 역할을 제가 하고자 한다. 또한 경제만 활성화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소득분배가 좀 개선되었으면 그 다음에, 자영업자들이 무너지지 않고 우리 중산층들을 받쳐줄 수 있었으면 하는 이런 것들이다. 저는 여기에 대한 정책제안도 가지고 있다. 이제 이 정부가 남은 임기동안에 4대개혁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저는 어떻게 하면 정말 내용이 있는, 내실 있는 4대개혁을 마무리 할지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지금부터 한 열흘 전에 김무성 대표로 부터 권유를 받았을 때 저는 너무 기대하지 말라, 고민이 된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이틀 뒤에 우리 원유철 원내대표를 직접 만나서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나는 야당에서 국회의원을 3번 한 사람인데 지금 이 나이에 무엇을 바라고, 기대하고 다시 새누리당에 들어가느냐.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제일 걱정스럽다는 얘기를 했다. 저는 여러분들이 정말 진국이 되어서 이 나라에 희망을 주는 이런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데 미력이나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런 역할을 하고 난 뒤에 저는 원래대로 정계은퇴한 사람으로서 재야로 물러나서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을 잘 지켜볼 것이다. 감사하다.


2016. 3. 23.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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