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9월 8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정현 대표>
추석 전까지는 최고위는 없을 것 같아서 두 가지만 말씀 드리겠다. 하나는 이번에도 연휴가 많아서 국민 대이동이 있을 것 같다. 모두가 안전을 조심하겠지만 특히 상임위별로 안전과 관련된 해당부처, 적절하게 막을 수 있는 인재는 막을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다. 명절 때나 휴일 때가 되면 제일 미안하고 고마운 것이 경찰서, 소방서를 포함한 안전을 담당하는 곳에 명절도 휴일도 없이 지키고 있어서 그분들께 매우 감사하다. 생활안전부터 식품안전까지 모든 안전에 각별하게 신경을 써서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두 번째 새누리당은 금년에 역에 나가서 홍보물을 돌리는 그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 대신에 모든 당직자와 의원들이 곳곳에서 실질적으로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명절을 지내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는지 명절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없는 그러한 이웃의 대한 형편을 살펴보자. 다음 주에 모든 당직자들 및 의원들이 동참을 했으면 좋겠다.
<정진석 원내대표>
김재수 장관 해임 건의안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 야당이 다음 주 추석 명절을 전후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한다고 한다. 제가 이미 말씀 드렸다시피 야당이 제출하려는 김재수 장관 건의안은 헌법과 국회법, 헌법학 교과서를 봐도 제출요건에 맞지 않다. 야당은 해임건의안 제출을 자제하고 중단해 달라. 저도 지역구가 농촌이다. 농촌현실이 많이 어렵다. 농사를 지어봐야 사료 값, 비료 값도 못된다. 이러한 농민들의 절규와 아우성에 정치권은 귀를 기울여야 한다.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업 위축,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문제, 인구감소 농업의 2차 산업화 등 우리 야당의 농축산 현황들은 산적해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농정에 공백이 생겨서 우리 농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야당에게 정중하게 말씀드린다. 김재수 장관 임명 과정에서 정치적 논란이 일부 있었던 것 잘 알고 있다. 일부 처신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던 것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이번에 임명된 김재수 장관은 농림부에서서 30년 이상 공직한 농정 전문가이다. 우리 농축산은 지금 위기상황이다. 다소 미흡하더라도 김재수 장관이 일하는 것을 지켜보시고 일을 못하면 그때 해임건의안을 검토해 달라. 이번만큼은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해임건의안 제출을 거두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김재수 장관은 공직자로서 대단히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이 맞다. 국회의 가혹한 인사검증은 장관직에 대한 엄중한 무게 때문에 이루어진다. 이번 처신은 국민과 야당 앞에 사과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또 농민들께도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이후에 농민들과 직접 현장으로 가서 만나서 치열하게 소통해주시기 바란다.
<박명재 사무총장>
두 가지 공지사항 말씀드리겠다. 대표님께서도 말씀이 계셨지만 다음 주 월요일 최고위원회의는 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의 민생 현장 방문으로 대체하도록 하겠다. 추석을 앞두고 민생 현장을 방문해서 국민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 추석민심을 살피는 것으로 최고위원회의를 대체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 최고위 직후, 지난 9월 5일 임명되신 22개 위원회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각 위원회 구성과 향후 활동관련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니 각 위원회가 조속히 구성되어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사무처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2016. 9. 8.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