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현아 대변인은 9월 8일 최고위원회의 및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곧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지금 상임위별로 국정감사 증인채택이 한창 진행 중이다. 어제 기준으로 580여명정도 증인이 신청된 상태라고 한다. 앞으로도 늘어날 것 같다. 그런데 현재까지 거론된 증인 요청명단을 보면 국정감사에서 논의되어야 될 사안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지 않는 증인, 기업인들, 대기업 총수들이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민생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업인들을 무분별하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경제상황이 정말 녹록치 않다. 이러한 증인채택 행위가 자칫 경제활동을 더 위축시키고 경제인들의 사기저하를 가져오지 않도록 신중하게 다뤄져야 한다.
최고위원들은 다양한 현안점검을 해달라고 당 정책위와 원내대표께 부탁했다. 특히 김영란법 관련 후속조치, 해운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부작용 및 파급효과, 대풍에 의한 쌀값저하에 따른 쌀값안정 대책,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작업이 계속 박차를 가하여 진행될 수 있도록 그리하여 국민들에게 체감적인 인하효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
추석을 맞이하여 예년부터 해오던 홍보행사들을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지난 주 부터 시행되고 있는 민생현장 방문이 다음 주 초까지도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민생행보는 전 상임위가 참여하고 특히 중진 의원과 최고위원들이 대대적으로 민생현장에 찾아가는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또한 단순한 탐방이 아니라 현장에서 청취한 건의사항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도 바로바로 이루어질 것이다. 앞으로의 민생탐방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추석 전 민생현장계획방문이 예정되어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계획된 총17건 중에 5건 실시 되어있고 12건이 진행 될 예정이다. 오늘 일정과 이번 주 일정은 간략하게 말씀드리겠다.
오늘 화성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 방문하여 친환경차 개발현황을 점검하는 일정이 있다.
두 번째는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의 소통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성남우체국방문이 있다. 또 상암 누리꿈스퀘어에 방문해서 재도전에 나서는 기업인들이 입주공간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지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을 찾아가 장애인과 전화통신하고, 수화중계센터를 방문해서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내일은 대구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 부산고용노동청, 서울 금천 청소년쉼터,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대구 달성 도동서원 강정고령보, 매곡정수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현안관련 브리핑>
ㅇ리우패럴림픽 개최를 맞아 참여선수들과 가족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리우패럴림픽이 개막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올림픽이 끝났다고 생각하겠지만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패럴림픽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8월 리우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과 승전보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주었고, 우리 가슴속에 여전히 감동과 환희로 남아있다. 특히 패럴림픽 참여 선수들의 모습은 더 큰 감동과 에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체적인 노력과 땀으로 자기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249만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소망을 주는 전령사들이기 때문이다. 패럴림픽 참여 선수들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도운 가족과 지도자들의 헌신에도 감사를 드린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18일, 이정현 대표와 현직 국회의원들이 패럴림픽 선수촌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지속적인 패럴림픽 선수들의 육성을 위한 지원현황, 애로사항 등도 청취하였다. 승패와는 상관없이 신체적 불편과 고통을 딛고 일어나 끝까지 도전하는 숭고한 열정은 그 자체로 감동이다.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아름다운 결실과 감동으로 되돌아오기를 바란다.
새누리당은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의 선전을 온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이번 리우패럴림픽 대회가 용기와 희망의 장(場)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2016. 9. 8.
새누리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