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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6-11-17

  11월 17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정현 대표>

 

  오늘 전국에서 수능이 치러지는 날이다. 60만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모두가 다 부모의 심정으로 정치권에서도 시험을 잘 치르기를 기원 드린다.

 

<조원진 최고위원>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해있는 지금 어떤 경우에도 국회와 당은 제 역할을 다 해야 한다. 두 가지 원칙은 분명하다고 본다. 첫째는 국정 안정을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여당으로서 마지막까지 국정혼란 수습에 전념해야 된다는 것이다. 국정정상화를 위해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위해 전제 조건 없이 총리를 야당이 빠른 시간 내에 추천해야한다. 이제는 최소한 다각도의 대화 채널도 가동해야 한다.

 

  야당은 자신들이 주장한 거국중립내각에 자신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 유불리만 따지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여당 지도부 사퇴를 요구 하는 등 여당의 분열과 무력화 시도보다는 협상테이블에 나서는 것이 지금 야당이 해야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가치와 보수정당의 가치만큼은 끝까지 지켜야 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국민과 함께 전국적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하는데 이는 분명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 또한 국민들을 선동하여 헌정 중단사태를 일으키겠다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공당의 대표도 지내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의 발언이라고는 믿기 어렵다. 이 발언은 언젠가 반드시 부메랑 되어 돌아갈 것이다.

 

  추미애 제1야당의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했다가 취소하는 과정을 보면서 더불어민주당 보다 더 힘 있는 배후세력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 그 배후세력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헌정 중단의 혼란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좌파 시민단체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추미애 대표가 말하는 시민단체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

 

  비주류 일부가 주축이 된 비상시국회의는 분명 해당행위다. 즉각 중단해주시기 바란다. 그 중심에 김무성 전 대표께서 계시다는데, 순수성과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1월 21일 전당대회, 전당대회 한 달 전 당 지도부 사퇴의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는 초․재선의원들과 당을 아끼는 많은 분들과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다. 누가 더 진정성 있는지 국민들과 당원들께서는 잘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시국회의에서 황영철 의원은 ‘이정현 대표가 물러나면 시국회의는 중단한다.’고 했다. 소위 말하는 잠룡들이 모여서, 시도지사 몇 사람이 모여서, 당의 중진들이 모여서 겨우 시국회의를 구성한 목표가 이정현 대표 사퇴라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다. 시국회의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청한다. 현 지도부는 당 대표의 대선 출마를 가능케 하는 당헌당규 개정과 1월 21일 전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구체적 일정 제시하도록 하겠다.

 

<이장우 최고위원>

 

  어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독일에 출국하며 중대 결심 운운을 했다. 경기도 도정을 챙겨야 할 도지사가 출국하면서 중대 결심 운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남경필 지사는 부모로부터 부와 명예를 이어받아 새누리당의 5선 국회의원하고 공천을 받아서 경기도도사 된 분이다. 당이 이렇게 어려울 때 당을 화합하고 단결해서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희생하는 것이 기본 도리고 자세다. 본인이 대권후보인양, 몇 퍼센트 지지율도 나오지 않는 후보가 대선 후보인 것처럼 착각하며 당을 가르고 깨는 일을 서슴없이 하는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다. 남경필 지사에서 경고한다. 더 이상 해당행위 중단하고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데 집중하길 바란다.

 

  두 번째 특정 계파 모아서 당을 분열시키고 있는 김무성 전 대표에게 촉구한다. 김무성 전 대표는 이 당에서 사무총장, 원내대표, 당 대표 역임한 분이다. 또 한편으론 박근혜 대통령 후보 총괄선대본부장, 박근혜 정부가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기의 당 대표로서 모든 영화를 누린 분이다. 그런 분이 지난 경선 전당대회 때도 민생탐방이라는 허울 좋은 기회 빌려 당을 분열시키고 특정 계보 지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이 위기에 빠졌는데 석고대죄 해야 할 가장 중심에 있는 사람이 거꾸로 당에 돌 던지고 땅 분열에 앞장서고 있다. 명백한 해당행위다. 전직 대표가 당을 깨고 불열 시키는데 앞장선다면 이것이야말로 중대 사안이다. 김무성 전 대표는 석고대죄 심정으로 자중하고 국민들께 참회하고 당의 미래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데 앞장서 주길 촉구한다.

 

<최연혜 최고위원>

 

  비상시국위원회와 관련해 한 말씀드리겠다. 지난 일요일 13일, 이정현 대표와 지도부가 당 혁신과 단합 위한 로드맵 제시하고 사퇴 날짜까지 구체적으로 밝혔음에도 당헌·당규 어디를 찾아봐도 비상시국위원회가 마치 임시지도 부인처럼 행세하는 것은 명백한 월권행위이며 대단히 잘못된 분파적인 행위라는 것을 지적한다.

 

  특히 당의 위기 수습에 지혜와 경륜 보태고 중심을 잡아주셔야 할 전직 대표와 소위 대권주자라는 분들까지 앞장서서 국회의원 선동하는 것 같아 매우 우려스럽고 안타깝다. 우리가 새누리당 당원인 이상 우리는 대통령과 함께 국민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며 그 누구도 책임과 의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를 비롯한 이정현 대표, 최고위원 어느 누구도 자리 연연하지 않고 미련도 없다. 언제든지 당을 대표해 앞장서 책임지고 국민에게 용서와 반성을 구하는 일에 절대 소홀하거나 외면하지 않는다. 현 지도부는 당원이 선출한 정통성 있는 지도부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예의와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끝으로 지금은 잘잘못 따질 때가 아니라 당 화합 위해 우리 모두가 힘 모아야 할 때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 모든 당원들과 함께 힘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정현 대표>

 

  우리 고전에 이런 이야기기가 있다. ‘군밤을 바위에다 심어서 알밤을 따먹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오히려 더 실현가능성 있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지금 우리 주변에 보면 참 군밤을 바위에 심어서 차라리 알밤을 까먹는 것을 기대하지 저 사람들의 말은 못 믿겠다고 하는 부류가 두 부류가 있다. 대통령이 어려움에 처해있고, 나라가 참 굉장히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이럴 때 가장 고통스러운 분들이 국민이고, 그래서 정치권은 문제는 문제대로 흘러가면서 국가와 국민의 안정, 안위, 행복 이 부분은 그것대로 책무를 다해나가면서 해나가야 한다. 그래서 야당이 중립내각을 구성해서 지금 국가와 국민에 피해를 최소화하자고 제안한 것까지는 매우 신중했고, 그러면서도 사려 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이었다고 믿는다. 그래서 어려움에 처한 대통령도 그렇게 하자고 수용하자고 받아들였다. 그런데 야당이 자신들이 제안했던 이 내용을 거부하니까 국가와 국민을 함께 생각해야한다는 입장에서 이례적으로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국회에서 추천해달라고 또 간청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또 이를 거부했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에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영수회담, 받아서 얘기하자하고 또 받았다. 영수회담 또 거절했다. 이번에는 개별적으로 영수회담을 하자고 제안해왔다. 매우 이례적이다. 또 받았다. 또 거절했다. 그리고 이제 거리로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 앞에 수없이 많은 다른 건들도 있었지만 이 한건만 봐도 정말 군밤에서 싹이 터서 알밤을 따먹는 것을 기대하지 도대체 이 사람들의 말을 어디서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 것인가. 비밀리에 한 것도 아니고 몰래 협상을 제안해 온 것도 아니고 기자들 앞에서 얘기했고, 기자들이 보도했고, 온 국민들이 다 아는 이 과정을 이렇게까지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고, 또 뒤집는 이런 분들이 또 다른 어떤 정책을 국민들에게 약속해도 그것을 언제 뒤집을지 모르고, 여야 간의 어떤 협상을 해서 합의를 해도 또 언제 뒤집을지 모르고, 대통령과 약속을 해도 또 언제 뒤집을지 모르고 이렇게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런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사실 대한민국은 헌법이 있고, 법률이 있어서 대통령도 그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조사를 받겠다고 했고, 조사를 받을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서 법 앞에 평등하게 대통령도 법의 내용에 따라서 아마 어떤 처분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정치권도 마찬가지로 이 헌법, 그리고 법률에 따라서 이 사안을 풀어가야 할 것이다. 초헌법적으로, 초법률적으로 할 권한은 문재인 전 대표에게도 없고 그리고 추미애 대표에게도 그러한 권한은 주어져있지 않다. 한 마디로 헌법에 대통령의 지휘와 권한을 가지고 있는 분을 여론선동을 통해 끌어내리겠다고 하는 것은 이것은 헌법에 의한 재판, 법률에 의한 재판이 아니라 딱 인민재판식이다. 그것은 인민재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대통령을 하시겠다는 분이, 공당의 당대표와 국회의원들께서 엄연한 헌법이 있고, 법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헌법적으로, 초법률적으로 여론몰이를 통해서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것은 한마디로 인민재판식으로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본다. 저는 지금이라도 이제 대통령이 되시겠다고 하는 분이시니 국민들로부터 제일 중요한 것이 ‘저분은 지나치게 급진적이 아니다’, ‘저분은 지나치게 과격하지 않다’, ‘저분은 지나치게 인기영합하지 않는 분이다’라고 하는 신뢰를 주기 위해서라도 이제 80년대식, 한국정치를 30년 거꾸로 되돌리는 거리정치, 거리투쟁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꼭 재고 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당내문제에 대해 한 말씀드리겠다. 참 당대표가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 그리고 제가 봐도 많이 부족하다. 부덕하고 부족한 당대표를 우리 책임당원들과 일반당원들과 국민들이 당대표로 뽑아줘서 2년의 임기를 정말 당을 변화시키고 개혁을 해보려 했지만 미증유의 이런 사태를 접하고 제 스스로 뭔가 당이 새롭게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당대표직을 사퇴하고, 새로운 인물로 새로운 정책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새누리당을 만들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이러한 일을 하게 하는 것이 이 당에 제가 가장 할 수 있는, 부덕하고 부족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도리라고 생각한다. 또 저의 사퇴문제로 당이 두 갈래, 세 갈래로 갈라지는 것을 보고 제가 사퇴를 하는 것이 당이 단합되고, 화합되는 길이라고 판단하고 저는 최고위원들과 상의하고 특히, 일반당원과 책임당원,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상의를 하고 이런 상의 끝에 지금 무슨 단체를 만들어 하고 계시는 그분들이 요구하는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날짜까지 분명히 제시를 했다. 저는 지금부터 오는 당의 혼란과 지금부터 오는 당의 모든 개혁과 쇄신에 방향을 제대로 잡고 가는 책임은 이제 저를 대책 없이, 속절없이 무조건 사퇴하라고 했던 그분들에게 이제 책임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저는 그분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또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해서 당대표직을 사퇴하기로 한만큼 이제 당대표의 사퇴 뒤에 따르는 그래서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하기 전까지 또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하는데 이 모든 책임은 이제 저를 그토록 물러나라고 했었던 그분들에게 책임이 있다. 어떤 대안도 지금 제시해야 하고, 어떤 개혁안과 쇄신안과 그리고 새누리당의 단합안과 화합안과 새누리당이 깨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들을 바로 그분들이 제시해야한다. 그러한 안도 없이, 그러한 준비도 없이, 대책도 없이 무조건 이정현을 물러나라고 했다면 그 또한 그분들의 책임이다. 모든 책임은 이제 그분들에게 있다. 제시하시라. 어떻게 하는 것이 당이 화합하는 길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그분들이 당을 안 뛰쳐나가고 할 수 있는 길인지 로드맵을 그분들이 제시하시고, 그 내용을 가지고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다시 논의를 하도록 하겠다. 그분들로부터 이러한 누구 못지않은 당을 사랑하는 그분들의 심정을, 충정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그런 안을 받아보도록 하겠다. 그래서 저는 그러한 로드맵이 그냥 ‘물러나라’, ‘사퇴하라’가 아니라 어떻게 쇄신하고, 어떻게 개혁하고, 그 뒤로 어떻게 관리하겠다는 이 로드맵이 제대로 나온다고 한다면 논의를 해서, 또 그 로드맵에 의견이 모아지고 합치가 된다고 한다면 그 로드맵을 따를 용의도 있다.


 

2016. 11. 17.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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