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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충북·세종 핵심당원 연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03-06

  3월 6일 충북·세종 핵심당원 연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

 

  오늘 정말 봄이 된 것 같다. 오늘 우리 인명진 비대위원장님이 전국을 한바퀴 돌면서 기를 다 모으셔서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에 그대로 가져다 부으셔서 무언가 움이 트는, 희망이 움트는 느낌이다. 너무 감사하다. 오늘을 계기로 해서 충북도당이 새롭게 출발하는 큰 전환점이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가. 오늘 멀리 영동에서 또 단양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주셨다. 오늘 참석 대상자들은 특별한 개인 사정이나 어려운 일을 제외한 거의 100%가 참석했다. 최근 들어서 이렇게 성황을 이룬 적이 없다. 다시 말하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이제서부터 제대로 되겠다는 느낌을 가졌다. 감사하다.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인명진 비대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 박맹우 사무총장 그리고 김성은 비대위원, 김미영 비대위원, 장능인 비대위원, 김명연 수석대변인, 신동우 비서실장과 중앙당 당직자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특별히 대한민국과 자유한국당을 구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시는 인명진 비대위원장께 큰 박수 부탁드린다. 섭섭하니까 우리 충청 희망의 중심이신 충북의 자랑 정우택 원내대표께도 박수 부탁드린다. 그러고 보니까 우리 이현재 정책위의장도 고향이 보은이시다. 오랜만에 고향 나들이 하셨는데 박수한번 부탁드린다. 이 자리에는 우리 당의 자랑이신 대선후보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고 계신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 원유철 전 원내대표, 김관용 경북지사,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시며 현 의원, 보수의 논객이시고 보수의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계신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우리 당의 대선후보들은 미국 야구로 말하면 메이저리거다. 경륜이나 국정경험 모든 면에서 메이저리거다. 지금 야당에서 잘나가고 있는 문재인 후보나 안희정 후보, 모두가 마이너리그 수준이다. 언젠가는 메이저리그의 선수들의 위력을 제대로 볼 것이라 생각한다. 대선 후보들 힘내시라 박수 한번 부탁드린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이 위기다. 북한이 핵개발,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국가안보가 위기 상황이고, 한반도를 비호한 국제질서가 다시 재편되면서 대립과 각축으로 한반도 정세가 위중하다. 그러다보니 경제도 사실 어렵고, 서민경제도 어렵다. 그러면 이런 것을 해결해야 할 정치권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지금 탄핵사태로 상징되는 정치적 갈등과 대립상황, 정부부재, 정치부재의 위기상황이다. 그래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지켜보고, 국민들이 주문을 많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역사는 도전과 응전이라고 말한 토인비 박사가 이런 얘기를 했다. 성공한 역사는 어쩌면 죽을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고, 반대로 실패한 역사는 찬란한 과거의 향수에 젖어서 나태하게 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아마 대한민국과 자유한국당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교훈적으로 말씀하신 것 같다. 우리 당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는가. 저는 개인이나 집단이나 나라나 위기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위기 자체가 아니라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느냐 이것이 관건이다. 이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면 전화위복의 계기,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 그런 역사적인 성공의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우리 한 번 시작했으면 좋겠다. 충북도당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조금 더 헌신하고 헌신해서 국민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받으면 반드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탄핵사태이후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다. 그래서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었다. 보수가 움츠러들었다. 지금은 바뀌었다. 이제 국민들은 분노했지만 이제는 불안해하고 있다. 정말로 좌파 정권이 되면 이 나라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불안해하고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다시 찾는다. 정말 이 나라 위기를 구할 수 있는 지도자, 정치세력은 누구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있다. 저는 세월은, 시간은 자유한국당 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단합하자. 감사하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는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당원동지 여러분, 정말로 감사를 드린다. 특별히 자유한국당이 참 어려운 상황 속에 있을 때 이 지역 출신인 정우택 원내대표께서 자유한국당을 흔들림 없이 지켜주셔서 난파선 지경에 있었던 우리 자유한국당을 다시 우뚝 세워주신 것에 대해서 정우택 원내대표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또 이렇게 우리당에 큰 지도자인 정우택 의원을 뒷받침해 주시고 배출해주신 충북도당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제가 ‘자유한국당에서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가 자유한국당에 비상대책위원장을 응모해서 온 사람이 아니다. 하루는 집에 가만히 있는데 정우택 대표가 찾아오셔서 아무래도 눈치가 이상하다고 저희 집사람이 한 시간 동안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추운 겨울인데 문밖에 서계셨고 간신히 집안에 들어오셔서 3시간을 넘게 제가 별의별 이야기를 다하고 3시간을 넘게 끈질기게 졸라대서 제가 할 수 없이 끌려서 전에는 새누리당이였던 자유한국당 당사에 갔다. 제가 집을 나설 때 온 식구들이 다 통곡했다. ‘거기가 어딘 줄 알고 가려하냐’, 저도 당사를 가는 도중에 택시를 타고가면서 또 통곡을 하고 울면서 자유한국당에 갔다. 제가 무슨 정치를 하려는 사람도 아니고 정치적 욕심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자유한국당에 가게 된 것은 자유한국당이 어떤 당인가. 우리나라 70년 대한민국의 역사를 지켜온 당이 자유한국당이다. 전쟁에 폐해, 가난하기 그지없었던 이 나라를 오늘의 세계의 유수한 경제대국의 10위권 반열에 올려놓은 견인차 역할을 했던 당이 자유한국당이다. 우리나라 역사에 우뚝 선, 우리나라 역사를 오늘날까지 이끌어온 자유한국당이다. 반토막이 난 우리나라, 북한의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민주주의 보루가 자유한국당이다. 저는 정치를 해본 사람은 아니지만 이 자유한국당이 이대로 무너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이 당이 무너지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한국당이 잘못되면 나라를 지킬 수가 없고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저 나름대로의 조그마한 애국심,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 그래서 제가 자유한국당에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2-3달 전만 해도 여러분 다 짐작하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우리 자유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이라고 생각했고 없어질 것이라 생각했고 역사에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 저희당의 형편이었다.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현재 정책위의장, 박맹우 사무총장, 여기 앉아계신 여러 우리당 소속 의원들, 경북도지사 하신 김관용 도지사은 자유한국당에 비상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이시지만 다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서 오늘 자유한국당 이렇게 다시 세우게 되었다. 이제는 흔들려 해도 흔들리지 않는 그런 굳건한 정당으로 다시 서게 되었다.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저희 집안에서 아주 기피하던 인물 중 한분이 정우택 원내대표이다. TV 나오면 얼른 돌리고, 정우택 대표원내 때문에 ‘우리 남편이, 우리 아버지가 저렇게 고생하게 되었다, 내 인생 다 망쳐놨다, 기피인물이 정우택 원내대표이다’ 죄송하다. 사실이니 거짓말할 수도 없고 끈질기게 짝이 없는데 또 이리 나서는 거 보니까 정말로 애국충정으로 이 당을 우뚝 세우셨다. 여러분 정우택 원내대표께 큰 박수 한 번 보내달라. 제가 개인적으로 정우택 원내대표께 참 미안한 것은 여기 대선후보들 여러분 계시지만 이쪽이 아니라 저쪽 자리에 앉으셔야 한다. 충청대망론도 있고 이번에 꼭 대선후보에 나가셔야 될 뻔했는데 제가 간곡하게 부탁드렸다. 아니 제가 부탁을 드렸다기보다는 어려운 당을 지켜야겠다는 생각 가지시고 이번에 큰 꿈을 접으셨는데 이번 말고 다음에도 있으니까 다음번에는 꼭 여러분들이 충청북도에서 우리 정우택 원내대표 큰 인물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여러분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빠져있다. 신문 보니까 야당 후보가 ‘40% 받는다, 30% 받는다’, ‘정권이 넘어갔다’ 이런 말들 많이 하는데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될 것이 있다. 우리가 자유한국당의 당원으로서가 아니라 한 국민으로서 우리나라의 앞날에 대해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한다.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여러 가지 상황 특히 경제적인 상황이 참 어렵다. 오늘 오는 차 안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박맹우 총장이 울산 어느 치킨 가게를 밤 10시에 갔는데 하루 종일 공치다가 그 시간에 첫 손님이 치킨을 사갔다. 제가 엊그제 부산을 갔다 왔지만 한진해운이 부도가 나서 한진해운이 없어졌다. 협력업체 사장이 3사람 자살했다. 지금 경제가 참 말이 아니다. 근데 경제를 꼭 살려야 하는데 경제가 잘 되기 위해서는 한 가지 길밖에 없다. 안보가 튼튼해야 한다. 안보가 튼튼해야 외국의 기업이 투자를 하고 우리나라 기업들도 마음 놓고 기업활동을 한다. 안보가 튼튼해야 한다. 안보가 경제고, 경제가 안보다. 그런데 우리나라 여러 정당이 있고 여러 대선후보들이 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시라. 우리나라 안보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정당이 어느 정당인가.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이 나라 70년 역사 동안에 안보를 굳건하게 지켜왔던, 우리나라 안보의 중심 세력이 재유한국당이다. 저는 평상시 같으면 여당이 됐다가 야당이 됐다가 정권이 교체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이야말로 경제를 위해서 우리나라 존망을 위해서 우리나라 안보를 잘 할 수 있는 정당이 이 나라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실은 그래서 자유한국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존망이 달려있는 이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정당이 바로 자유한국당이고, 자유한국당을 바로 세우는 것이 나라를 세우는 길이다. 그런 신념으로 비대위원장을 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언제 있을지 알 수 없다. 저희당이 희망하는 것은 정상적으로 금년 12월 17일 대통령 선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힘들 것이다. 12월 17일 대선을 정상적으로 치러진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대통령 선거가 급격하게 얼마 뒤에 치러진다고 해도 여러분 우리 당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이 나라의 앞날을 위해서 자유한국당이 큰 역할을 다시 한 번 맡아야 한다는 그런 애국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대선을 잘 치러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우리당에 훌륭하신 대선후보들이 나오셨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서 원유철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안상수 의원, 김진 전 논설위원 여러분 나오셨는데, 한 번 일어나셔서 이 충북도당 제가 얘기 들어보니 호남지역에도 바른정당이 도당을 창당했다는데 유일하게 바른정당이 발도 못 붙인 지역이 충북도당이다.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이 도당을 자유한국당을 굳게 지켜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통령 후보로 나오시게 되었다. 다섯 분 일어나셔서 우리 자유한국당을 굳게 지켜주신 충북도당 당원들께 큰 인사해주시기 바란다. 이 분들 안 계시면 대통령 후보 못 나오실 뻔했다. 여러분들이 말씀을 하셔야 되기 때문에 말을 줄이겠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당을 지켜줘야 하는데 당이 어렵다고 뛰쳐나간 사람들, 세상을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인생을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충청북도 말 그대로 의리의 충신이 났듯이 나라를 지켜왔듯 충청북도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당을 굳게 지켜주신 것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면서 말씀 마치겠다. 

 

<정우택 원내대표>

 

  우리 친애하는 충북당원동지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저도 이 연단에 오랜만에 서니깐 제가 다리가 후들거리는 사람이 아닌데 오늘은 왠지 후들거린다. 동지 여러분 오랜만에 반가운 모습을 뵈었다. 그동안 여러분들 한 분 한 분 건강하시고 댁내에 평안하셨으리라 생각한다.

 

  오늘 저희들이 이 자리에 대통령 후보로 나오시는 5분의 후보와 같이 왔다. 사실 인명진 위원장께서 자유한국당이라는 당명도 교체했고, 여러 가지 당의 모습에 대해, 여러분이 궁금한 것에 대해 질의도 받고 응답도 하는 자리로 전국을 돌고 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돌면 제주까지 다 가게되고, 오늘은 충북에 오게 되었다. 잘 왔는가. 바른정당에서 우리 충북만 들어오지 못했다고 하는데 우리 대통령 후보 5명이 와 계시는데, 우리 충북에서 1등하는 사람이 계속 대통령을 해 왔다. 여기서 1등하는 분이 또 대통령이 될 것이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나. 다시 한 번 올해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충북의 저력을 여러분들이 화끈하게 보여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 제가 12월 16일에 원내대표가 되었을 때는 당이 건드리기만 해도 무너질 정도의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나간사람들에 의하면 2-3번 탈당사태가 벌어지면 이 당은 무너진다는 순간에 있었다. 저 같은 사람을 원내대표로 당에서 선출해주셨고, 저는  인명진 위원장을 모셨다. 모신 근거가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당이 이렇게 어렵기 때문에 개혁적 인사가 와야 된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적 시각에 있던 분이 와야 이 당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 시각에서 접근했다. 또 하나는 여러분이 다 아시다시피 개헌이라는 고리가 있어야지 그래도 우리가 어떻게 해서라도 권력분점 형태로든지, 어떤 형태로든지 이 나라를 또 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인명진 위원장께서는 그런 개혁적 인사이시고 재야에서 20년 이상 개헌활동을 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개헌을 위해 재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신분이다. 이 두 개의 고리로 해서 우리가 인명진 위원장을 모셨다. 그 후에 풍전등화의 당이었지만 지금 현재 시점에 와서는 우리당이 안정되는 모습을 많은 분들이 인정해 주시고 계시다. 대표적인 한 가지 예만 들어도, 설 전만 해도 그 당시 ‘새누리당에 대통령 후보가 있느냐, 낼 수 있느냐’ 소위 불임정당이라는 얘기를 언론에서 붙여줬다. 하지만 설후에 안정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소위 늦둥이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5명이 하루 아침에 등장했고 아마 제 생각에는 5명 정도 더 나올 것 같다. 10둥이가 나올 것 같아서, 생활이 어려울 때는 애기 안 낳지만, 생활에 여유가 있을 때는 애기를 낳지 않는가. 우리당이 당이 많이 안정화를 이뤄온 것은 첫째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이 당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이 당이 유지될 수 있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흩어졌으면 그 당시 ‘새누리당은 끝났다’, 언론에도 나왔다. ‘새누리당 언제 망하나’ 보도의 제목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이 당을 지켜주시고 흩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자유한국당이 보수의 적통으로서, 그래도 여러분이 기대해주신 것은 우리당 아니겠는가. 여러분들이 지켜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두 번째로는 인명진 비대위원장께서 오셔서 여러 가지 인적쇄신을 비롯해서, 말이 인적쇄신이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인적쇄신을 비롯해서 그 외에 3정쇄신이라고 해서 정치쇄신, 정당쇄신, 정책쇄신을 지금 이뤄나가시기 때문에 이 안정화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당을 지켜주신 여러분께 자축의 박수와 인명진 위원장께 감사의 박수를 부탁드린다.

 

  이제 탄핵이 얼마 안 남았다. 어떻게 될지는 하느님만이 알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는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우리당은 그대로 굳건하게 보수를 지켜나가야 한다. 왜 그러냐면, 새가 두 날개가 있지만 한쪽 날개 오른쪽 날개가 고장이 났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지켜줘서 다시 재건할 기미가 보이고 있다. 우리 보수를 잃어버려선 안된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가 이 당을 부여잡고 우리 보수를 이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보수의 가치이념을 여러분과 함께 지켜나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다. 여러분들 우리 같이 어려울 때 힘을 뭉쳤지만, 어려울 때 한 번 더 힘을 뭉쳐서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여러분과 같이 만들어 나갈려고 하는데 같이 동행해주시겠는가. 다시 한 번 힘을 내주실 수 있는가.

 

  할 이야기가 많지만, 한 가지 더 말씀드린다. ‘부처님 눈에는 세상만사가 다 부처님으로 보인다’라는 말을 어렸을 때 많이 들었다. 우리 당 로고를 보고 북한의 기둥의 불을 생각하는 사람은 왜 그것을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그 그림과 뉴욕 자유의 여신상 횃불을 보고 두 개 사진을 비교했다. 집에 돌아가셔서 자유여신상 횃불을 보시라. 그 자유의 여신상 횃불을 훨씬 더 많이 닮았다. 북한 것과 비교하는 사람은 종북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북한에 가서 횃불을 못 봤는데, 보지도 않은 사람은 그것이 이것을 닮았다고 하고, 저는 자유의 여신상 횃불을 제 눈으로 봤다. 세 번쯤 봤다. 우리당 로고와 훨씬 닮았다. 횃불의 의미는 북한 횃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보수가 다시 한 번 태어나자’, ‘보수 횃불로 이 나라를, 대한민국호를 바르게 가자’고 만들었는데 이것 가지고 북한 닮았다고 하는 사람은 종북세력일지 모르니 조심하시기 바란다.

 

 저희가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당명을 바꾼 것,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당명을 바꿈으로 우리가 그동안 책임과 잘못했던 것을 반성하고 다짐하면서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새로운 몸부림으로 당명을 어렵게 바꾼 것이다. 당명은 제가 생각해도 잘 지은 것 같다. 다른 당에서 이름가지고 시비를 거는데 결국은 이름가지고 시비를 건다. 이름을 왜 한국당으로 약칭 쓰느냐고 시비 건다. 자유당으로 부르겠다고 하는데, 우리가 한국당이라고 선관위에 등록했더니 그것이 배가 아파서 그런 것이다. 잘못 지었으면 그렇지도 않았을 텐데 제가 생각해도 이름을 잘 지어서 자유의 가치, 보수의 가치 가장 기본인 자유민주주의를 뜻하는 자유와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역동적이고 새롭게 바꾸자는 한국을 넣어서 자유한국당이다. 자유한국당, 사랑해주시겠는가. 많이 사랑해주시겠는가. 늘 건강하시고 봄이 온다. 새봄을 맞이해서 새로운 기분으로 새로운 자유한국당 이름으로 충북에서 이 나라를 올바르게 다져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

 

<이현재 정책위의장>

 

  저는 사실은 고향에서 좀 국회의원도 해야 하는데 객지에 나가서 하니까 매우 힘들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고향에 와서 응원의 박수, 고향의 기를 받으니 매우 좋다. 우리 자유한국당 정말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모셔서 오늘 이렇게 길고 긴 어두운 터널을 거쳐서 이제 모두가 부러워하는 자유한국당으로 꿋꿋하게 가는데는 존경하는 충북도당, 세종, 충청도 당직자 여러분이 계시다고 생각한다. 저는 정책위의장으로서 우리 튼튼한 안보, 국민과 민생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린다. 우리 대한민국 역사에서 어려운 때가 많았다. 그때마다 의사, 열사, 유관순 열사도 충청도다. 이순신 장군도 충청도다. 어려울 때마다 나라를 구하고, 대한민국을 꿋꿋하게 세운 곳이 충청도다. 공교롭게 보니까 지금도 비슷한 것 같다. 어려운 자유한국당, 대한민국을 구하고, 우리 인명진 비대위원장님 고향이 어디인가 보니 충청도셨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청주이시고, 저도 충청이다. 우리 자유한국당을 구하고, 대한민국을 구하라고 이렇게 충청도 트리오가 되었는데 여러분 화끈하게 밀어주시겠는가. 여러분의, 우리 충청도의 뜨거운 열기를 해서 하나는 남쪽으로 하나는 북쪽으로 확 밀어 올리면 다음에 곧 있을 대권에서도 우리가 정권을 잡고, 인명진 비대위원장 말씀대로 자유한국당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켜나가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동의하시는가. 오늘을 시발점으로 해서 여기 계신 분 중에 어느 분이 청와대로 가실지 모르지만 대권후보들도 와 계신다. 우리 똘똘 뭉쳐서 충청도가 하나 되면 ‘역시 대한민국을 살린다’, ‘세계 속으로 대한민국을 만든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오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정책위의장으로서 우리 충청도 발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 많이 도와주시라. 감사하다.

 

<박맹우 사무총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충북도당 당원동지 여러분들, 오늘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뵈니 너무 반갑다. 여러분의 밝은 모습을 보니 힘이 난다. 어려울 때에 우리 당을 굳건히 지켜주신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오늘 보니까 우리 자유한국당 중앙당을 여기에 몽땅 옮겨 놨다. 인명진 비대위원장님부터 정우택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을 비롯해서 기라성 같은 대선후보들을 다 이렇게 모시고 보니까 중앙당을 몽땅 여기에 옮겨놨는데 왜 그럴까 생각하니까 우리 자유한국당이 충청도 판이다. 여기 보면 대선후보 중에도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알기로 충청도로 알고 있는데 정말 새삼 충청도를 느끼게 되었다.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참으로 비상한 시국이 아닐 수가 없다. 저는 단연코 이렇게 믿고 싶다.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과 아픔들이 새로 태어나기 위한 어떤 산고의 고통이라고 믿고 싶다. 우리 당의 오는 시련들도 마찬가지로 우리 당이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각고의 시간이 아니겠느냐, 이렇게 위로하면서 열심히 하고자 한다. 앞에서 많은 말씀을 주셔서 중언부언은 안 하겠습니다만은, 저는 이제 어른들이 방향설정 해 놓은 뒤에, 그 뒷책임을 지는 실무 총책인데, 저도 서 너달을 돌이켜보면 고작 석달, 넉달도 안 되었는데 10년, 20년 된 것 같다. 그 동안에 우리 당의 이름으로 오만 것을 누리고, 나중에는 악담을 하고 저주하고 떠난 사람들 뒤에 남아서, 정말 공중분해 직전에 남아서, 우리 인명진 비대위원장님, 정우택 원내대표 모시고 각고의 시간을 보내면서 여기까지는 왔다. 물론 갈 길은 많이 남았지만,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그나마 왔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러나 이제 앞으로 가는 데에 있어서 당원 동지여러분들의 계속되는 응원이 필요하다. 계속 응원해주시겠는가. 모처럼 오늘 귀한 자리에 모여서 좋은 화합과 다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당명에 대해서 하나 말씀드리면 다들 최고의 당명이라고 평가한다.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이 당의 이름으로 못 다 이룬 선진국도 이루고 통일도 하고 우리나라를 타석에 올리는 자유한국당이 되었으면 한다. 여러분들 함께 하실 수 있겠는가. 백년 정당으로 만들어보자. 오늘 보니 날씨가 따뜻하고 계절이 봄이 오고 있다. 우리 모든 힘을 다해서 나라의 봄도 왔으면 좋겠다. 간절히 소망한다. 감사하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마무리 말씀>

 

  감사하다. 오늘 다섯분 우리 당의 대선후보이신데 제가 좀 큰 고민이 생겼다. 집에 가서 잘 때마다 헌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공동 대통령제를 하면 어떨까 한다. 말씀 다 들으시면서 한분 한분마다 ‘저분이 대통령 되어야겠다’, 또 다른 분 말씀하시면 ‘저 분이 대통령 되어야 겠다’ 생각하셨을 것이다. 몇 분 더 나오실 것 같은데 저희당에 진주와 같은 보물들이다. 저희당이 지금 여러분께서 염려하신 덕분에 안정이 되어가고 있다. 신문에서 발표되는 지지율보다도 당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여론조사에 의하면 상당히 많은 수준으로 날마다 주일마다 다르게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을 다녀보는데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하나로 마음을 모으고, 또 우리들에게 등을 돌렸던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당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주시고 잘해봐라는 격려가 쏟아지는 것을 본다. 제가 아까 말씀 드린대로 대통령 선거가 12월 17일 정상적으로 되면 좋겠지만 세상이 어수선해서 혹시 언제 대선이 치러질지 모르는 상황에 있는 것을 잘 아실 것이다. 혹시 탄핵 심판이 9일이라는 말도 있고 10이라는 말도 있고 13일이라는 말도 있는데, 당으로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참 좋겠지만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할까라는 그런 생각으로 전 당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당직자 여러분들이 휴일 없이 밤늦게까지 당번을 서면서 밤을 세며 당을 지키고 있다. 또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 여러분들도 당에서 말씀드리기를 ‘서울에 머물러줬으면 좋겠다’, ‘언제 무슨 일 있을지 모른다’, ‘혹시 지역에 내려오시지 않는다’ 하더라도 당에 지금 그런 일 때문에 못 내려온다고 여러분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만약 탄핵이 인용이 돼서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되면 두 달 안에 60일 안에 치러야 한다. 헌법에 의해서 60일 안에 치러야하기 때문에 오늘 다섯 분 잘 오셨다. 아마 60일 안에 치러야하기 때문에 당에서 생각하기를 옛날처럼 지역을 다니면서 합동연설을 못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마 경선으로 한 달 안에 후보를 뽑아야 하니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 불가능한 이유가 있다. 장소를 잡을 수가 없다. 여러 군데 찾아보는데 전당대회 할 장소가 없다. 이런 비상사태에서 다섯 분 아주 잘 오셨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당에서 생각하기는 두 달 중에 한 달 안에 대선후보를 확정하고 한 달 동안 대통령 선거운동을 해서 임해야겠다는 비상계획을 내부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말씀드린다. 혹시 그런 상황이 되면 당이 어떻게 할 것인가 염려하실 텐데 당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드린다. 한 가지는 대선 때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역사의 한복판에 세우는 그런 역할을 잘 감당해주시기를 바란다. 여러분들의 건투와 협력과 당을 향한 헌신을 기대하겠다. 제가 마지막으로 한 번 구호를 외치고 물러나겠다. 자유한국당이라는 당명을 정하기 전에 또 하나의 유력한 당명후보가 있었는데 보수의 힘이었다. 이번 대선뿐만 아니라 당이 앞으로 구호로 사용하려고 한다. ‘보수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자’, ‘보수의 힘으로 경제를 살리자’, ‘보수의 힘으로 자유한국당으로 대선을 승리하자’, ‘보수의 힘 자유한국당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하자’ 감사하다.

 


2017. 3. 6.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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