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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후보, 경북 상주 재선거 지원유세 및 중앙시장 순방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04-10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년 4월 10일(월) 14:30, 경북 상주시 중앙로 서문사거리에서 국회의원 재선거 김재원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이어서 중앙시장을 순방하였다.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그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o 홍준표 후보는 지사직 사퇴이후 처음으로 유세를 하였다. 상주 서문사거리에서 2번 김재원 후보 지원유세에서 “TK의 천년고도가 상주인데 상주시민 여러분들이 자유한국당을 용서해주시기 바란다. 그래도 TK가 한국 보수우파의 심장이다. 한국 보수우파의 심장에서 우리 당이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4월 12일 꼭 도와주실 것을 거듭 말씀드린다.” 라고 김재원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상주시민 여러분들에게 꼭 보은하겠다고 약속했다.

 

o 홍준표 후보가 유세후 김재원 후보와 함께 상주 중앙시장을 찾자 상인들과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어떤 상인은 두 분에게 실타래를 금메달처럼 걸어주면서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민들은 ‘홍준표 파이팅’, ‘김재원 파이팅’을 외쳤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년 남자분들은 홍준표 후보를 보고 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홍준표 후보와 김재원 후보는 시장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고로케, 쌀강정, 호두, 인절미, 명태, 딸기 등을 시식하거나 구입하였다. 노점 할머니를 꼭 껴안아주면서 부추 한 봉지를 구입하기도 하였다. 시민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아이들을 안아주기도 하였다. ‘홍준표 대통령’, ‘김재원 국회의원’의 연호가 낯설지 않았다. 시장 상인들은 큰 골목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작은 골목도 살려달라고 홍준표 후보에게 부탁하였다. 어떤 시민은 상주에서 압승해야 보수가 살아난다고 두 후보에게 격려의 말을 하였다.

 

o 홍준표 후보는 “북-미 관계가 아주 긴박하게 돌아가는데 더구나 선제타격설이 계속 나오고 있고, 제가 알기로는 일본에서 매시간 마다 TV에서 생중계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조용하다. 국민들이 보기에는 문 후보가 당선되면 북쪽에 먼저 가고, 북쪽과 친한 관계를 생각하니까 문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걱정이다. 중국이 저지해줘야 하는데 미중회담에서 중국이 저지한다는 얘기가 없으니까 미국이 독자적으로 북핵을 제거하겠다고 천명을 했다. 어떻게 제거 할 것인가 하는 수단이 문제인데 우리가 걱정이다. 만약 선제타격을 해버리면 우리는 대혼란이다. 그래서 어제 정부에서 미국과 선제타격에 대해 미국과 조속히 해결해야한다고 했다. 협의해서 가능하면 이쪽에 대혼란에 없으면 좋겠다. 15일에 미국 대통령이 오고, 17일에 미국 부통령이 일본에 가는데 어떻게 상황전개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지금 우리가 선거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안보가 제일 중요하다. 과거와는 달리 북-미 관계가 갈 때까지 다 갔다. 과거에 오바마 같은 분은 전략적 인내를 했는데 지금은 인내의 단계가 넘어섰다. 정부에서 조속히 대책을 강구해주었으면 좋겠다. 지난 3월 20일 제가 전술핵무기를 배치하자고 했을 때, 그게 되겠느냐고 웃었겠지만 그것 없이는 북핵을 억제하기 어렵다. 미국에서 그것을 검토하고 있다. NATO는 다섯 개 나라가 재배치했다. 우리나라에도 사드와 전술핵무기가 재배치되면 김정은 정권이 함부로 대한민국을 협박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최근 일련의 안보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안보상황을 고려해볼 때 강력한 우파 정부가 탄생해야 하는 게 후보의 뜻인 것 같은데 조원진 의원이 탈당하여 대선출마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느냐에 대해 후보는 “그분의 뜻이다. 계속 바른정당이니 뭐니 하는데 그러다가 집안 단속하다가 선거가 끝나버린다. 지금 집안 단속할 시간도 없고, 각자 알아서 판단할 문제다. 정말 이 시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안보이다. 과거에는 안보를 정치나 선거에 이용했지만 지금은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북-미 관계가 최악으로 가고 있다.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중국과 만나기전 시리아를 폭격하지 않았는가. 그런 것을 보면 걱정이 태산이다. 선거도 선거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국가안보다. 정부나 미국 측에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같이 노력해야 한다. 안보문제가 불안하니까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진다. 그 떨어진 지지율이 우리한테 와야 하는데 딴데로 가버린다.”라고 하였다.

 

 지지율이 딴데로 가는 원인에 대해 “제가 출마선언 한지 한 달이 안 된다. 전신이었던 새누리당이 대통령 탄핵 때문에 실망해서 일시적으로 그쪽에 가있다. 제가 보기에는 그 표가 반기문 전 총장에게 가 있다가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갔다가 그 다음에 안희정 지사에게 갔다가 하는데, 떠도는 표가 오늘 신문을 보니까 24~5%가 된다. 그 떠도는 표의 종착지가 어디인지 좀 있어봐야 한다. 당장 안철수 후보에게 몰릴지 다른 후보에게 넘어갈지 그건 좀 있어봐야 한다.”라고 하였다.

 

 보수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서 “보수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좀 그렇다. 바른정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라고 하는데 제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사람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찌되었거나 파면 당했다. 감옥을 갔다. 이중처벌이 되었다. 정치적으로는 이미 사체가 되었고, 그런 분에게 세 번째 등 뒤에 칼을 꽂아라 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당헌당규상 당원권 정지만 하면 된다. 출당시키는 것을 나는 못한다. 선거에 불리하더라도 그것은 못한다. 내 선거를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두 번 처벌받고 기소되면 이것은 세 번째 처벌이 된다. 그런데 거기에다 출당까지 시키라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라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에 대해 확고한 거부의사를 밝혔다.

 

 유승민 후보에게 배신자라는 말을 한 것에 사과하라고 하는 데 대해 후보는 “내가 얘기한 게 아니다. 출마선언 때 대구 서문시장에 가보니까 서문시장의 상인들이 하는 얘기를 내가 전달해준 것뿐이다.” 라고 하였다.

 

o 김광림 의원, 백승주 의원, 최교일 의원, 이만희 의원, 김정재 의원, 김석기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명연 수석대변인, 김성원 대변인, 전희경 선대위 대변인, 김대식 후보 수행단장이 함께 하였다.


2017. 4. 10.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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