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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후보, 대구 청년소상공인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04-14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년 4월 14일(금) 19:50,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대구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대구 청년소상공인 간담회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세상을 살면서 참 어려운 순간이 여러분도 있고 저도 있고 다 있을 것이다. 특히 이 나라 청년들이 지금 고용절벽 속에 얼마나 힘들어 하는가. 이것이 어떻게 보면 어른들의 책임이다. 저희들이 대학을 졸업할 당시에는 취업원서를 넣으면 5-6군데에서 합격 통지서가 왔다. 골라서 가던 그때, 그런 시절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고용절벽이지, 개인 창업하려면 힘들지, 창업해서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기도 힘들지, 얼마나 힘든 세월을 보내는가. 그것이 다 기성세대, 어른들이 세상을 잘못 만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저희 때만 하더라도 어릴 때 소위 보릿고개 마지막 세대다. 밥을 굶고, 점심을 굶고, 아침저녁에 보리밥 먹던 그런 세대이다. 그래도 그때는 대한민국 어른들이 청년들에게 앞길을 다 열어줬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하도록, 그런데 지금은 사회가 팍팍해져서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고, 창업하려고 해도 힘들고, 창업하다가 쓰러지면 신용불량자가 되고, 다시 창업할 길도 없어지고,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이것은 전부 저를 비롯한 어른들의 책임이라 본다. 어른들이 이제부터라도 청년들이나 젊은 사람들, 소상공인, 서민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밝은 길을 열어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저희들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업할 때 어떻게 하면 국가가 도와줄 수 있는가, 그것을 여러분들과 의논하기 위해 왔다. 청년들이 일자리가 팍팍해진 것은 기업이 투자를 안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기업 중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이 벌써 수백조원이 넘어간다. 근데 이것을 사내에 쌓아두기만 하고 재투자를 안한다. 기업이 투자를 안하니까 일자리가 생기지 않는다. 기업이 투자하게 하려면 정부가 강요해서 투자 안한다. 투자의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왜 우리나라에 투자하지 않고 해외투자만 하는가. 현대자동차 등 특정회사를 예를 드는 것은 그렇지만 해외투자가 엄청나게 늘었다. 이미 해외에 자동차 생산 수가 국내 생산 수를 넘었다. 국내에는 증산하지 않느냐, 강성귀족 노조 때문이다. 평균연봉이 1억원 정도 되는 그 작업장에서 매년 스트라이크를 하니 기업으로서는 견디기 어렵다. 그리고 걸핏하면 광화문에 가서 죽창 들고 시위하고 촛불시위하고, 그런 식으로 노조 본질에 어긋나는 정치적 스트라이크만 일삼는다. 노조파업적립금이 굉장히 많다. 파업적립금이 수십억원을 넘어서 엄청나게 많다. 파업을 해도 돈이 나오게 되어 있으니까, 파업을 따라가도 돈이 나오게 되어 있으니까, 파업을 하면 협력업체가 죽어난다. 울산에서 87년, 88년 1년 6개월동안 검사를 했는데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가 파업을 하면 협력업체들이 일거리가 없어진다. 협력업체들은 정규직사원들 임금 60%밖에 못 받는다. 그나마 60%밖에 못 받아도 자동차가 파업하면 협력업체 일거리가 없어지니 월급도 없어진다. 그러니까 울산에 파업하면 협력업체 직원들이 먹고 살 것이 없으니까 좀도둑이 많다. 이런 강성귀족 노조가 청년일자리 절벽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중 하나다. 기업이 투자를 안하니까 예컨대, 삼성같은 경우에 베트남 현지공장에서 4만명의 근로자를 쓰고 있는데 베트남 1년 수출의 5%를 삼성전자가 하고 있다. 그런데 베트남의 GDP는 올라간다. 그것이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익금을 한국에 가져오면 되니까 기업으로서는 손해가 없다. 베트남에 일자리 만들어 주고 베트남의 GDP를 올려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정부에서 저성장 탈출하기 위해서 아무리 노력해도 근본적인 문제인 강성귀족 노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재투자 하지 않는다. 제가 경상남도 있을 때 제가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와 진주의료원 폐업을 두고 3년을 싸웠다. 이겼다. 일 안하고 도민 세금만 축내고 걸핏하면 서울에 올라가 민주노총 시위 선봉대에 서고 그렇게 함으로써, 자기들은 도립병원이라 월급을 안 줄 수가 없다. 민간병원이면 벌써 망했다. 자본잠식이 되어서 병원이 없어질 판인데 정상화하라고 3번 요구하다가 정상화 거부하면 폐업한다고 하니까 정상화 거부해서 폐업시켰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무서운 집단이 민주노총과 전교조다. 무서운 집단이다. 나는 알고 있다. 그러나 도민세금을 그렇게 사용해서 안 된다고 해서 3년을 싸우고, 전교조와 무상급식으로 1년을 싸웠다. 문제는 우리나라 젊은 청년들 일자리의 근본적인 원인은 강성귀족 노조 때문에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다 막고 있다. 두 번째 젊은이들이 창업하고 실패하고 한다. 요즘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데 정부에서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정부에서 펀드를 만들어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기술력을 만드는 벤처기업에 펀드가 지원을 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당에서 20조원 펀드를 만들어서 4차 산업 관련 창업하거나 젊은이들이 일하려고 하는 벤처에 우리가 지원해서 한국 4차 산업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처음에는 정부 지원이 있어야한다. 20조원 펀드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청와대에 우리가 집권하면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청년서민구난위원회를 만들자. 청년하고 서민들이 어려운 난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구난위원회를 만들어 대통령이 직접 5년 동안 청년, 서민문제는 직접 챙기도록 하자. 그래서 청년,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보자. 기본적으로 세가지 해놓고, 구난위원회에서 모든 개별적인 청년지원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이런 이야기 드린다고 마음 상해하지 마시고, 대한민국 청년들이 불행한 것은 돈이 없어서 불행한 것이 아니다. 꿈이 없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현실의 벽을 보고 꿈을 잃어 버렸다고 저는 생각한다. 청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일자리가 필요하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본이 지금 달라졌다. 일본 아베정권이 들어오고 고공행진, 국민들 지지율이 높은 것은 청년들 일자리가 넘쳐난다는 것이다. 일본도 청년들 일자리 없어 허덕일 때가 있었다. 아베정권이 들어와 최근 청년들 일자리가 넘쳐난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중앙정치, 좌파정권에게 발목이 잡혀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는 현재 현실이다. 이런 문제 다 해결하고, 청년들과 서민들한테 꿈을 주는 세상을 만들어 봤으면 한다. 내가 어릴 때부터 태어나기는 창녕에서 태어났지만, 자라기는 대구에서 자랐다. 신천동, 신암동, 칠성동, 비산동, 마지막 생활이 어려울 때 그 당시 비산동이 집값이 제일 쌌다. 대명동, 내당동 등 대구 살면서 참 많이 돌아다니며 살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어려웠지만 세상사는 낭만이 있었던 때이다. 밥을 굶더라도 꿈이 있었기 때문에 견딜 수 있었다. 어떤 어려움이 있었더라도 꿈이 있었기 때문에 세상을 견딜 수 있었다는 생각을 한다. 대구에 있는 청년들이, 내 고향에 있는 청년들이 꿈을 버리지 말고 같이 협력해서 좋은 세상 만들어 보도록 하자.

 

ㅇ 금일 간담회에는 김명연 선대위 수석대변인, 신보라 청년본부장, 김대식 후보수행단장, 청년소상공인들이 함께 하였다. 

 


2017. 4. 14.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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