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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후보, 경북 포항 거점유세 및 죽도시장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04-21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4. 21(금 )16:00,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앞에서 거점지역 유세를 하고 이어서 죽도시장을 방문하였다.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그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홍준표 후보의 유세내용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포항 시민 여러분. 대선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대선이 다가오니까 우리 TK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리한테 가장 적대적이었던 어느 여론조사 기관이 오늘 어쩔 수 없이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니 TK에서 홍준표 지지율이 갑자기 3배나 뛰어 올랐다는 것이다.


  왜 제가 대통령이 되려고 하겠는가.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경상남도 도지사를 끝내고 집에 가도 된다. 여태 경남도지사를 하면서 1조 4천억에 이르는 경상남도 채무를 땅 한 평 안 팔고 3년 6개월 만에 전부 다 갚았다. 경남 채무가 제로가 됐다. 그리고 경상남도가 50년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 항공나노, 해양플랜트 산업도 착공할 수 있게 해놓았다. 경상남도는 앞으로 50년 동안 국가가 지원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 먹거리를 다 마련해놓았다. 그리고 청렴도 꼴찌 하던 경남도를 작년에 청렴도 1위로 끌어 올려놓았다. 그럼 이제 편하게 1년 2개월 동안 경남지사를 하고 나서 집에 가면 된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렸다. 탄핵 돌풍으로 좌파들이 이 나라를 다시 집권하려고 덤비고 있다. 이걸 도저히 참고 있을 수 없어서 지난 3월 1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내가 대선에 나가보겠다’고 선언하고 뛰쳐나왔다. 이런 국가적 위기에서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제가 대통령 한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우리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여론조사 기관도 등을 돌리고, 언론도 우리한테 많이 등을 돌렸다. 그러다보니 바닥 민심은 그렇지 않은데, 모든 지표를 우리에게 불리하게 발표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그래도 이 상황을 헤쳐 나갈 사람은 자유한국당에서 홍준표 밖에 없다.


  여러분, 오늘 아침에 집을 나오면서 보도된 것을 보았다. 문재인 후보가 북한인권결의안을 결정할 때 북한에게 물어보고 했다는 것이 사실인지 TV토론회에서 따져봤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래서 내가 청와대 회의록이 있을 것 아니냐, 그걸 보면 뻔히 드러날 것을 왜 거짓말하는가, 회의록을 보자고 했다. 그러니까 회의록이 너희 손에 있으니 알아서 보라고 대답하더라. 이는 말하자면 정부에서 회의록 공개를 못 한다는 뜻이다. 자기들 집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데, 오늘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이 청와대 메모를 공개했다. 그 메모를 보니 당시 북한에 물어 본 것이 확실한 것으로 밝혀졌다. 어떻게 대통령이 될 사람이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하고도 대통령이 하려고 할 수 있다는 것인가. 거짓말은, 대통령의 거짓말은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태롭게 한다.


  그런데 이 사람의 거짓말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640만 달러 뇌물을 받고 자살했다. 내가 자살했다는 표현을 하자 막말을 한다고 비난한다. 그래서 오늘 관훈토론회에서 어느 기자가 내가 막말했다고 하길래 ‘내가 무슨 막말을 했냐’고 되물으니 노무현 대통령 자살 이야기를 꺼내더라. ‘그러면 자살했지, 누가 타살했냐, 그것은 사실 아닌가’라고 답했다. 또 ‘대선에 지면 죽는다, 산다’라는 말이 막말이라고 하더라. 그러면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도 막말인가, 이순신 장군도 막말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JTBC 관훈토론회에서 대답이 없더라.


  문재인 후보에게 640만 달러 뇌물을 받았을 때 당신은 옆에서 알았냐고 물어보니까 ‘뇌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나더러 책임지라고 했다. 그렇다면 뇌물을 받았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안 받았다면 나는 후보 사퇴를 할테니 받았으면 문 후보는 어쩔 것이냐고 물으니 문 후보가 대답을 안 한다.


  대통령의 거짓말,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 때 거짓말 때문에 쫓겨났다. 한 나라의 대통령은 절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오늘 어느 기자가 막말 이야기를 하길래 이야기했다. ‘가끔 가다 서민적인 용어로, 쉬운 말로 하는 이야기가 막말처럼 들릴 때가 있다. 하지만 막말보다도 거짓말하는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닌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재임 중에 얼마나 많은 막말을 했는가. 그런데도 대통령에서 물러난 적 없다. 그러나 거짓말하는 대통령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확답했다. 문재인 씨는 절대 대통령이 되어서도 안 되고, 될 수도 없다.


  지금은 대한민국 안보가 매우 엄중한 시기다. 북한에 미사일이 1,000기가 있다고 한다. 어떤 식으로든 이제는 전쟁에 전방과 후방이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엄중한 시점에 북한을 주적이라고 지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 될 수 있단 말인가. 그건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어떻게 북한이 주적이 아닌가. 북한이 주적이 아니라면 우리나라 60만 대군은 왜 군대를 가는가. 군대 갈 필요가 없지 않은가.


  2004년 노무현 정권 때 국방백서에 주적이라는 말을 삭제했다. 문재인 씨가 청와대에 있을 때 ‘북한 주적’ 표현을 삭제했다. 북한은 주적도 아니고, 어정쩡한 ‘민족해방군’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었다. 2009년도인가 2010년도인가 내가 원내대표할 때 국방부에 말했다. 북한 = 주적 개념을 다시 살려 놨다. 그 때 새로 살린 것이다.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고 하면서 주적 개념도 제대로 모르고, ‘당선되면 북한에 제일 먼저 가겠다, 김정은과 친구하겠다, 그리고 한국 내 반대세력은 청산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나. 저는 문재인 씨는 절대 대통령 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그렇다면 이제 안철수 씨 이야기를 해보겠다. 이 사람은 좌파냐 우파냐 물어보니까 대답하기 곤란해 한다. 좌파라고 하면 영남보수 표가 한 표도 없을 것이고, 우파라고 하면 호남표가 한 표도 없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대답이 ‘상식파’란다. 좌측에도 발을 걸쳐놓고, 우측에도 발을 걸쳐놓고, 어떻게 하면 양쪽에서 적당히 표를 받고 버무려서 대통령을 해볼까 하는 사람이다. 사드배치를 처음에는 얼마나 반대했는가. 사드 반대하다가 국민 70%가 찬성을 하니 찬성 한번 해볼까 한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국민의당에는 박지원 씨가 있다. 사실 안철수 씨는 얼굴마담이다. 원래 안철수 씨가 대통령이 되면 박지원이 대통령인 것이다. 박지원은 4억 5천만 달러를 북한에 갖다주고 감옥에 갔다온 사람인데, 그 사람이 뒤에 앉아서 대북 정책을 다 조정할 것인데, 박지원이 친북좌파라는 사실을 대한민국 국민 중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런 사람이 실세인 당에서 사드배치 당론을 바꾼다고 하는데 아직도 안 바꿨다. 당론을 쉽게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 햇볕정책을 계승할 것이냐고 물으니 공도 있고, 과도 있다며 적당히 얼버무린다. 그렇게 대답하는 사람이 대통령 되면 갈지자 행보를 한다.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떻게 강단과 결기를 갖고서 북한에 대응하겠는가. 절대로 못한다. 이래저래 갈지자 행보로 고민하다가 결국 대한민국은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다시 말해 안철수 씨가 대통령이 되면 실질적 대통령은 누구인가. 박지원이다.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대북정책에 관한 한 우리나라 대통령은 김정은이다. 모든걸 북한에 물어보고 할 것이다. 아니, 한국 대통령을 뽑는데 이틀 전 ‘우리민족끼리’ 라는 북한 선전매체에서 사실상 문재인 씨 지지 선언을 했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우다웨이 중국 특사가 문재인 후보 측과 만나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북한이 절대 진보진영의 후보를 어렵게 할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단다. 말하자면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대체 이 나라 대통령 선거를 누가 결정하겠다는 것인가. 북에서 하겠다는 것이다.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에 있나. 또 청년 일자리 창출한다고 떠들면서 개성공단 2천만 평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창원에 국가산업단지 3개에 해당되는 규모를 개성공단에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걸 만들면 그것은 북한 청년 일자리 창출 아닌가. 한국청년 일자리 창출 할 생각은 안하고 북한 청년 일자리 창출할 생각만 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되겠는가.


  그래서 저희는 그런 생각을 한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체제 선택의 선거다. 좌파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또 김대중 노무현 때처럼 10년 동안 북한에 70억 달러를 퍼주고 그것이 핵개발로 돌아오고 있는데, 또 추가로 수십억 달러를 퍼주는 좌파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이 땅의 안보를 굳건히 지키고, 이 땅의 기업들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보수우파 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그런 체제선택의 선거다.


  5월 9일 선거는 그런 선거다. 지금 선거 벽보를 보면 현재 후보자가 십여명 나왔다. 하지만 선택은 간단하다. 좌파 세 사람, 우파 한 사람이 있다. 좌파 세 사람을 보면 1번은 친북좌파고, 3번은 얼치기좌파고, 그리고 그 뒤에 박지원이 있다. 둘은 한 몸이다. 두 개의 당이 아니라 1번 찍으나 3번 찍으나 어차피 대선 끝나면 거기는 합칠 수밖에 없다. 누가 되든 1번과 3번은 똑같다. 호남 1중대, 호남 2중대다. 1번 찍으나 3번 찍으나 그건 똑같은 좌파정부이고, 누굴 찍어도 대선 끝나면 그들끼리 어차피 합친다. 그 중 2번만이 유일한 우파다. 4번은 말할 것도 없다. 거긴 배신자 정당이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서 바른정당 분들한테 호소하겠다. 탄핵 때문에 서로 갈라졌지만, 이제 탄핵은 끝났다. 이 땅의 보수우파정권을 세우기 위해 이제는 돌아오라. 바른정당 분들이 자유한국당에 돌아와서 선거에 이기고, 자유한국당을 대개혁해서, 이 땅에 참다운 보수정권 ‧ 보수정당을 만들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 후보로서 바른정당에 호소한다.


  오늘 관훈클럽 토론을 계기로 대반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TK가 뭉치기 시작했다. TK가 뭉친다. 영남이 뭉치기 시작했다. 충청도에 가보니 충청도도 뭉치기 시작했다. 강원도도 뭉치기 시작했다. 제 처가가 또 전북이다. 전북은 ‘호남사위 찍자’해서 바람 불기 시작했다. 전라남도는 아직 모르겠다. 광주에 근무하면서 깡패들을 하도 많이 잡아서 깡패들이 선거운동을 해주면 지지가 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라북도가 호남사위라고 해서 뭉치기 시작했다. 이제 대선판도가 바뀌는데 5일 정도가 걸린다. 지금은 어르신들도 스마트폰으로 연락하고 있기 때문에 신문 안 보셔도 된다. 스마트폰 보면 페이스북이나 SNS에 모든 정보가 숨어 있다.


  제가 2014년 경남지사 내부경선을 할 때 경남의 대표적인 여론조사 기관이 장난을 쳐서 다른 상대방 후보 부탁을 받아서 했는지 모르겠지만, 내부경선하는데 저와 그 후보를 도민여론조사 결과 0.1% 차이를 내놨다. 그 당시 우리 자체적으로 해보니 24% 지지율 차이가 나는데 0.1%라고 해놓고 ‘도민여론이 초박빙이다’라는 대규모로 신문에 1면, 3면 등에 깔아놨다. ‘찌라시’라고 이야기하고 그 신문하고 한판 붙었다. 한판 붙었는데 나중에 찌라시라고 했던 것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선거 끝난 뒤에 로데이터를 가져와라고 해서 6개월동안 보관하기로 되어 있다. 그 자료를 분석해서 선관위 줬다. 선관위에서 고발해서 그 여론조사 기관은 바로 문닫았다. 그 여론조사 기관 사장이 기소되어 재판 받고 바로 문을 닫았다. 그래서 대구에서 사흘 전에 이야기했다. “내가 집권하면 대한민국 여론조사 기관에 딱 두 곳 있다. 다른 곳은 이야기 안하겠다. 두 곳은 반드시 폐지토록 하겠다.” 그런데 오늘 여론조사에서 기관에서 갑자기 그 말이 통했는지 모르겠지만 TK에서 홍준표 지지율이 폭등되어 1등이 되었다고 한다.


  포항시민 여러분, 홍준표가 평생 정치하고 검사하며 살았는데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저는 독고다이다. ‘독고다이’가 일본 말이 아니고 우리나라 속어다. 혼자서 고민하고 결정하고 집행하고 일을 해 나간다는 뜻이다. 평생 일을 하면서 내가 MB에게 형님이라고 했지만 친이계 아니다. 그러니까 MB가 BBK 때문에 어려울 때 얼마나 도와주었는가. MB가 97년 선거법 구속된 것을 내가 막아 줬다. 그리고 서울시장 나갈 때 내가 유세본부장해서 당선시켜주고, 후임 서울시장은 나를 시켜준다고 그리 약속을 하다가 오세훈 시켜주고 변심했다. 대통령 선거 때,  BBK 사건 때 나 아니면 그것 못 막았다. 당선시켜줘도 왜 나를 장관자리 안주는가. 내가 법무부 장관이나 총리 한 번 하자고 했었는데, 둘이 있을 땐 시켜준다고 해 놓고 정작 인사 때는 안시켜 준다. 왜 안해주는가 말씀을 들어보니 “니는 통제가 안된다. 시켜주면 네 멋대로 할 것 아니냐”라고 했다. MB정부 내내 환경부 장관 제의왔을 때 이런 이야기를 한 적 있다. “형님 타타타라는 노래 아시는가.” 그게 뭐냐고 하셔서  ‘니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라고 시작한다.” 이렇게 말하고 환경부 장관 제의를 일언지하 거절했다. 내가 환경부 장관하려고 그러진 않는다고 이야기 했다. 정말 독고다이로, 제 힘으로, 저 검사할때도 혼자 힘들게 했고, 정치할 때도 그렇게 했다. 그런데 이 독고다이에게 세력이 붙었다. 어떤 세력이냐면  자유한국당이라는 이땅의 보수적통이 붙었다. 정치 시작 22년 만에 자유한국당의 지지를 받았다. 그래서 저는 어렵지만 이번 대선 이긴다고 본다. 좌파가 3사람이고 우파가 1사람이 붙었는데 그 선거 못 이기면 포항 보수좌파들은 형산강에 뛰어 들어가야 한다. 포스터를 보시면 ‘서민대통령’이라고 해놨다. 원래 서민이라는 말은 좌파들이 사용한다. 좌파들이 사용하는 이 용어를 왜 보수우파의 후보가 왜 서민대통령이라고 해놨겠는가. 제 아버지는 무학이다. 울산 현대조선소 일당 800원 받던 임시직 경비원이다. 내 어머니는 글을 모른다. 까막눈이다. 대구에서 자취할 때 시내가면 꼭 손바닥에 시내버스 번호를 적어드린다. 그런 부모 밑에서 컸다. 부모로부터 유산 1원도 받은 적 없다. 그러나 내 부모가 내 엄마가 내 평생의 멘토로 알고 살고 있다. 나는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김구 선생 등 그런 사람을 멘토로 삼은 것이 아니라 내 엄마를 평생의 멘토로 삼고 살고 있다. 내 엄마처럼 가난하고 못 배우고 어렵게 살아도, 자식 사랑하고 남편 공경하고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기 남편 아플까 싶어서 늘 돌보고 희생하고 헌신하며 사는 사람들, 대한민국 어머니들 대부분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자식한테 물려줄 재산이 없어도 어떠냐, 내 엄마. 그런 사람이 복 받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 그래서 보수정당에 일종의 금기사항인 ‘서민’ 대통령이라고 이름 붙였다. 대한민국에는 70%가 서민이다. 전라도에도 서민이 있고 경상도에도 서민이 있고, 도시에도 있고 농촌에도 있다. 이런 70% 달하는 어렵고 가난하고 힘들고 못사는 그런 대한민국 서민들이 마음 편하고 자식 잘 돌 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보자 해서 ‘서민대통령’이라 붙였다.


  이번 선거는 딱 두 가지다. 안보, 서민 제가 내세운 것은 딱 두 가지다.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사람은 홍준표처럼 강단과 결기 있어야 한다. 대통령이 강단과 결기가 없으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불행해진다. 안보대통령,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보대통령 꼭 되어 보겠다. 그리고 북에 눈치보고 끌려가는 그런 대통령 안 되겠다. 두 번째가 서민이다. 정말 대한민국 서민들이 행복하고 그리고 돈이 좀 없어도 자기 만족해서 살 수 있고 자식들만이라도 잘 살아보게 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서민들에게 서민들의 자식이 공부 마음대로 할 수 있고 그리고 신분상승을 하는 아버지, 어머니 대에는 못살았더라도 내 대에는 잘 살아보자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자 대통령 나왔다. 참 힘들게 보낸 세월이었다. 그렇지만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 나선 것은 이 나라를 이제는 바꿔보자. 정말 진보좌파들이 말하는, 심상정 후보가 말하는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라는 구호는 참 마음에 든다. 그런 구호를 우리 보수적통 정당에서 한 번 만들어보자는 그런 생각으로 대통령에 나왔다.


  포항에는 해병대가 있다. 내 아들이 해병대 출신이다. 포항에서 근무했다. 2004년도에 둘째 아들이 처음에는 수송병과로 지원해서 일반병에 가려고 했는데 데리고 가지 않는다. 수송병과는 사단에 와서 미리 데려간다. 왜 데려가지 않느냐고 찾아가 물어봤다고 한다. 물어보니까, 제가 야당때 저격수 할 때이다. 서울지방청 징병역과 직원이 ‘너희 아버지 야당 저격수 하는 홍준표 아닌가.’ 그렇다고 하니 ‘너희 아버지 그런 사람인데 너 잘못 들여서 수송병과에서 기름 팔아먹다가 들키면, 너희 아버지 한번 떠들기 시작하면 사단장도 날아가고 다 날아갈텐데 누가 너 데리고 가겠냐’라고 해서 홧김에 해병대 지원했다. 그래서 포항에 근무 했다. 제가 집권하면 해병대와 특전사를 합쳐 육군대장으로 만들고 해병특전사령부를 창설해서 이 나라 4군 체제로 만들어 북한의 특수11군단에 대적하는 정예병사로 키워보겠다.


  포항에 왔으니 이 이야기를 하고 가라고 한다. 경북지사와 포항시장이 꼭 이 이야기를 하고 가라고 하신다. 3대 주요약속 보니까 ‘해양자원거점도시로 육성한다’ MB대통령이 안해줬는가. 자기 고향인데, 이명박 대통령이 자기 고향인데 이것 안해줬나. 에잇, 그 나쁜사람이다. ‘차세대산업혁명혁신특구 조성’, ‘광역물류교통망 구축’인데, 영일만대교 하자. 진짜 MB 자기 고향인데 안해줬나. 영일만대교 꼭 하도록 하겠다.


  야당은 그냥 세금 거둬서 공짜로 퍼 줄 생각한다. 그런데 그것이 잘 못 된 것이다. 그것은 무상복지이라는 것인데 나라 망하는 것이다. 내가 경남도지사 할 때 대한민국에 3대 척결해야 될 적폐세력들이 있다. 그 첫째가 종북세력이다. 두 번째가 강성귀족노조다. 세 번째가 전교조다. 전교조에 좌파 이념교육이 지금 대한민국의 종북세력들을 양산했다. 이 세력들은 사법부에도 들어가 있다. 온갖 대한민국 곳곳에 안 들어 간 데 없다. 두번째 강성귀족노조들, 경남에 있을 때 진주의료원 폐업을 둘러싸고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와 3년을 붙었다. 87년 민주노총 설립 이래 민주노총과 싸워서 이긴 사람은 홍준표가 유일하다. 이 나라 근로자의 3%도 안 되는 사람들이 이 나라 근로자의 대표처럼 자기들의 특권과 기득권은 지키면서 노동시장을 흔들고 있다. 그러니까 대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는다. 사내 유보금만 수백조원 가지고 있고 대기업들이 해외로 해외로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청년의 일자리가 절벽이라고 한다. 그것은 강성귀족노조가 첫째 원인이다. 그것 없애지 않으면, 그것 적폐 청산하지 않으면, 이 나라 성장도 없고 서민일자리도 없고 청년일자리도 없다. 그래서 내가 경상남도 있을 때 진주의료원 폐업하면서 무려 3년 동안 강성귀족노로와 싸워 이겼다. 세번째가 전교조다. 무상급식 파동을 겪으면서 전교조 교육감과 전교조 세력과 1년간 싸웠다. 굴복시키고 이겼다. 이겨서 경상남도에 무상급식을 하기는 하지만 감사를 해서 철저하게 부정을 색출했다. 아마 전국에서 학생들 식단이 제일 깨끗해지고 좋아진 것이다. 그래서 이 나라 적폐세력 이 세력들은 정말로 같이 대항해서 국민들이 이제는 이 세력을 꺽어야 한다. 꺾지 않고는 이 나라가 정말 행복한 대한민국, 서민이 잘사는 대한민국 되기 어렵다.


  존경하는 포항시민여러분, 제가 여기 와서 여러분 만나고 가면 이 자리 모이신 분들만 이야기가 들으면 이해가 될지 모르지만 사실상 전파가 되어야 한다. 사실 언론에서도 보수적통의 후보를 군소정당 후보로 취급하는 것이 가슴 아프다. 탄핵으로 인해 판이 기울어져 어렵다고하니까 언론도 보수적통 후보를 제가 2번인데 1번, 3번 보도하고 2번 보도한다. 그것을 보면서 참 서글프다. 어떻게 이렇게 세상이 변했나. 그런데 우리 다행히 오늘 'TK지역에서 불이 붙었다'고 보도되기 시작했다. 그것을 여태 보도를 안하다가, 지난 주초부터 불붙었는데 이제 더 이상 숨기기 어려우니 불이 붙었다고 석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아마 해석이 달라질 것이다.  결국 이번 대선은 좌우대결이 될 것이다. 좌파 3사람 우파 1사람, 대선을 끝까지 치루게 될 것이다. 그러면 보수우파진영에서 좌파 3사람이 갈려져 나왔는데 옛날에는 호남에서 92% 압도적인 지지 나오지 않았는가. 지금은 호남에 가보면 딱 반으로 갈려져있다. 안철수 반, 문재인 반으로 갈렸다. 그러면 수도권의 호남세력도 마찬가지로 딱 갈린다. 그렇게 되면 우리 우파들만 단결하게 되면 이 선거 무조건 이기게 되어 있다. 지금은 판이 기울어져 있지만 아마 지난주부터 나와 있는 여론조사와 달리 우리 자체 여론조사는 지난 주 초부터 폭발적으로 우리당에게 몰리기 시작했다. 아무런 염려 없이 박지원씨가 만든 떠도는 유명한 말이 있다. ‘홍찍문’,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 된다. 그런식으로 해서 뒤집어 놨는데 ‘홍찍자’로 바꿔놨다. 홍준표 찍으면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 존경하는 포항시민여러분, 오늘 포항에 와서 여러분들의 참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돌아간다. 우리가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것은 우리 자식들 때문이다. 또 다시 좌파정권이 들어와서 안된다. 북한에 70억달러를 10년 동안 줬는데 그 당시 그 돈을 안줬다면 핵개발도 못한다. 핵이라는 것이 원자폭탄 하나 개발하는데 1-3억 달러 드는데, 북한에서 원자폭탄 실험한 것이 노무현 정부 말기다. 말기부터 실험하기 시작해서 이명박 정부 때 4번인가 했다. 말하자면 이것을 하려면 4-5년 걸린다. 돈이 있었기 때문에 핵개발이 가능한 것이다. 그렇게 퍼줘서 또 다시 좌파정권이 들어와 김정은과 친구하고 또 돈 퍼주기 시작하면 우리 한국은 영원히 핵의 인질 된다. 홍준표가 집권하면 전술핵 가지고 들어와 핵균형을 이루고 북핵이 폐기될 때까지 남북 핵균형을 이루면 절대 핵도발을 할 수 없다. 꼭 이번 5월 9일 우리 TK지역 포항시민 모두 투표장으로 가셔서 이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심정으로 홍준표를 꼭 지지해주기 바란다. 


ㅇ 죽도시장 방문 주요내용은 다음과 깉다.


  '없는 게 없는 오감만족 문화전통시장' 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죽도시장을 후보가 들어서자 상인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시민들은 후보를 뒤따르며 태극기를 흔들거나 "홍준표 대통령"을 연호했다.


  홍준표 후보가 가는 곳마다 전통시장을 들르는 것은 서민과 함께 하고 서민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의 실천을 위해서이다.


  포장마차 아저씨가 나무젓가락으로 떡을 후보 입에 넣어주는 정감어린 장면이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노점에서 나물을 파는 할머니를 꼭 안아 주기도 하였다. 대게의 집게발을 들어 보이면서 기호 2번을 알리는 센스를 연출하였다.


  오늘 포항거점 유세에는 백승주 경북선거대책위원장, 강석호 선대위 유세지원본부장, 박명재, 이만희 의원, 김명연 선대위 수석대변인, 김정재 선대위 대변인, 김대식 후보수행단장이 함께 했다.


2017. 4. 21.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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