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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후보, 충북 거점유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04-22

  홍준표 대통령후보는 2017. 4. 22(토) 11:00 충북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충북지역 거점유세를 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청주시민여러분, 제가 85년 1월부터 87년 6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모충동에서 살았다. 청주시민이었다. 그 당시에 청주는 26만명 정도 되는 작은 소도시였다. 최근에 와서 청주가 86만명을 넘어서 100만도시로 가는 것을 보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저는 청주에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자주 온다. 이곳 청주가 충청북도 중심일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중심이다. 그래서 청주의 역할이라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진다. 제가 청주에서 2년 6개월 살 때는 주말만 되면 가족들을 데리고 충청북도 일대를 거의 안 가본 곳이 없다. 2년 6개월 동안 지금 황교안 총리하고 저는 옆집에서 1년을 청주에서 같이 살았다. 그래서 오늘 여기와서 오랜만에 청주 검찰청에 있을 때 같이 있었던 박세호 계장, 정해득씨도 보고 했다. 청주에는 그만큼 인연이 많다. 지금 나와 있는 후보들 중에서 청주시민이었던 후보는 홍준표가 유일하다.

 

  제가 경남지사를 4년 4개월 했다. 원래 고향은 경상남도 창녕인데 거기서 7살 때 대구로 나와서 쭉 살았다. 55년만에 고향에 가서 지사를 4년 4개월 했다. 경상남도 지사하면서 경상남도 빚이 1조 4천억원 있었는데 그 빚을 3년 6개월만에 땅 한 평 안 팔고 행정개혁, 재정개혁만으로 그 빚을 다 갚았다. 경상남도만 지금 빚이 하나도 없다. 그리고 경상남도가 50년 동안 앞으로 먹고 살 나노, 해양플랜트, 항공국가산업단지 이 3개를 유치해놨기 때문에 경상남도는 앞으로 50년 동안 국가에 별다른 지원이 없어도 먹고 살 준비를 다해놨다. 그리고 만년 최하위를 맴돌던 청렴도도 압도적으로 1위 만들었다. 그래서 저는 경상남도지사를 편안하게 더 해도 아무런 인생의 지장이 없다.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제가 지사를 그만두고 대선에 나왔다. 이 나라가 위태롭다. 이제 25일이 되면 칼빈슨호가 한국 해역으로 들어온다. 휴전 협정 이래로 미국 항공모함 3대가 한국해역으로 들어오는 것은 처음이다. 칼빈슨호가 아마 동해안으로 갈 것이다. 니미츠호와 레이건호가 남해안과 서해안 쪽에 포진할 수 있다. 그만큼 북핵에 대한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는데 북핵에 가장 책임 있었던 정권이 DJ, 노무현 좌파정권 10년이다. 그당시에 북으로 넘어간 돈이 70억 달러가 더 된다. 북이 그 돈으로 핵개발을 했다고 저는 확신한다. 핵을 개발하면 원자폭탄 하나에 1-3억 달러 정도 돈이 든다. 좌파정권 10년 동안 북에 퍼준 그 돈으로 저는 핵개발을 시작했다고 본다. 그렇게 핵개발을 해서 노무현 정부 말기부터 핵실험을 시작해서 5번 했다. 곧 4월 경에 6차 핵실험 하겠다고 공언한다. 나라가 이지경이 되었다. 북에게 협박을 받아서 이제 또 좌파정권 들어오게 되면 돈을 또 갖다 받쳐야 한다. 우리가 언제나 북 김정은 정권에 돈 갖다 바치고 그리고 비위만 맞추면서 살아야 되는가. 저는 그것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난 20년 이상 한국의 대통령들은 모두 북의 눈치를 봐 왔다. 돈 달라면 돈 주고, 평화를 구걸하고, 핵에 겁이 나서 또 갖다 바치고, 이런 식으로 20년을 지내왔다. 북핵을 제거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나라들이, 세계강국들이 노력했는가. 외교적으로 제거하는 것 실패하지 않았나. 이제는 외교적으로 북핵을 제거하기 어렵다. 더 이상 김정은에게 돈 갖다 바쳐가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벌벌 떨어서 안된다. 깡패가 무서워서 월정금을 갖다 바치는 그런 세상에서 어떻게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가. 홍준표가 집권하면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국방정책으로 북을 제압하겠다. 더 이상 김정은 눈치보고, 돈 갖다 바치는 그런 대통령 안하겠다. 이 나라 대통령은 남북관계 뿐만 아니라 노사관계 분쟁이 워낙 첨예한 나라인데, 이 나라는 남북관계뿐만 아니라 노사관계 분쟁이 워낙 첨예한 나라인데 강단과 결기가 없어서는 대통령하기가 어렵다. 대통령이 노조의 눈치나 보고, 강성귀족노조의 눈치나 보고, 북한의 눈치나 보고, 전교조의 눈치나 보고, 어떻게 대한민국에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겠는가. 지금 좌파들은 전교조, 강성귀족노조, 종북세력이 연합해서 이 나라 좌파정권을 다시 만들려고 한다. 청주시민 여러분, 이대로 보고 있을 수 있는가.

 

  문재인 후보 봐라.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북한을 간다고 한다. 북한인권 문제를 UN에서 표결할 때 북한에 물어보고 하자고 했다. 개성공단에 2천만 평의 공단을 마련해서 북한 청년 수십만 개 일자리 마련해 주겠다고 한다. 주적개념도 모르고, 북한을 주적개념으로 삼지도 않는 사람이 국군통수권자가 되려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이 따르겠는가, 안 따른다.

 

  또 안철수 후보는 가만히 보면 왼쪽에도 다리를 반쯤 걸치고 오른쪽에도 다리를 반쯤 걸쳤다. 양쪽에 적당히 다리를 걸쳐놓고 표를 받으려고 한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 포스터를 자세히 보시면 사진이 합성이다. 그게 이상해서 제가 KBS 토론회에서 한 번 물어봤다. 포스터가 왜 합성이냐고 물어보니까 디자이너가 알아서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목은 안철수인데 그럼 몸통은 박지원이냐’고 한 번 물어봤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박지원 대표가 상왕이 된다.

 

  또 박지원 대표가 어제 재미있는 말을 했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자기는 초대 평양대사를 한다고 했다. 어제 그런 말을 했다. 초대 평양대사로 간다는 그 말은 무엇인가 하면 모든 대북정책은 내가 다 한다는 것이다. 그분은 4억 5천만 달러를 대북송금하고 징역 살다가 나온 사람이다. 그러면 대북정책은 북한과 짝짜꿍해서 내가 하겠다, 말하자면 초대 평양대사라는 그 말은 고려연방제를 하겠다는 것이다. 고려연방제가 무엇인가. 북한이 대남전술전략으로, 통일전략으로 내세운 것이 고려연방제다. 말하자면 북한의 통일전술전략에 따라서 자기가 평양 초대 대사로 가겠다는 말을 어제 했다.

 

  안철수 후보는 당신이 대통령이 되려면 박지원 대표, 친북인사와 결별하라. 대한민국 국민이 그것을 겁 낸다. 안철수가 되면 박지원이 상왕이 되고 박지원이 대통령 된다는데, 당신은 허수아비라는데 어떻게 안철수가 자강론을 내세울 수 있는가. 박지원 씨와 결별하고 박 대표를 내쫓으라고 얘기하니까 내쫓을 수 없다고 한다. 사드배치 당론 바꾼다고 하는데 지금 못 바꾼다. 사드배치 당론을 바꾸면 호남에서 표가 안 나온다. 또 DJ 햇볕정책 계승할 것인가 하니까 계승한다, 안한다 말을 안 한다. 그걸 계승 안하고 북에 돈 안 준다고 얘기하면 호남에서 표가 하나도 안 나온다. 그러니까 계승한다, 안 한다 말도 안하고 어정쩡하게 ‘공과가 있습니다’ 하고 얼버무린다.

 

  그러니까 대통령이 될 사람이 자기 이념도 무엇인가 모른다. 그러면 당신이 우파인가 좌파인가 물어보니까 상식파라고 한다. 우파인가 좌파인가 물어보니까 대답하기 곤란한 것이다. 이런 후보를 대통령으 고르면 어떻게 이 나라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는가. 이 분단국가 대통령은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한다. 강단과 결기 없으면 이 나라 대통령하기 어렵다. 노조에 대해 강단과 결기를 보여주고, 종북세력에 대해 강단과 결기를 보여주고, 전교조에 대해서도 강단과 결기를 보여줄 수 있고, 북한에 대해서도 강단과 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가 있다. 그렇지 않은가.

 

  5월 9일은 체제를 선택하는 날이다. 대한민국 체제를 선택하는 날이다. 친북정권을 세울 것인가. 친북 좌파정권을 또 세울 것인가. 그렇지 않고 보수우파정권을 세워서, 북한을 제압하고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강단과 결기 있는 대통령을 세울 것인가. 체제 선택하는 날이다. 이번선거는 단순한 대선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앞으로 100년 미래를 보는 체제를 강고히 하는 선거다. 지금 포스터보면 15명이 나와 있다. 그런데 그게 자세히 보면 선거구도는 간단하다. 1번, 3번은 어차피 후보가 한 사람이다. 누가 되더라도 친북좌파정권이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대선이 끝나면 1번, 3번 정당은 합당할 것이다. 1번이 되든 3번이 되든 무조건 합당한다. 그러니까 1번, 3번은 어떻게 보면 다른 후보가 아니고 같은 후보다. 5번 심상정 후보는 공인된 좌파고, 그리고 우파 후보 ‧ 보수 후보는 홍준표 밖에 없다. 좌파 세 사람하고 보수우파 한 사람이 붙는 대통령선거다. 이 나라 보수우파는 기본적으로 40%의 국민이 있다. 우리 보수우파들이 단결하게 되면 이번 선거는 볼 것도 없이 우리가 이긴다. 그래서 5월 9일 여러분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라. 체제선택을 하는 그날, 친북좌파정권 세울 것이냐,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우파정권을 세울 것이냐 그것을 선택하는 날이다. 꼭 그날 홍준표를 선택해달라.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그런 강단과 결기를 갖춘 홍준표를 꼭 선택해주실 것을 부탁 말씀 드린다. 감사하다.

 


2017. 4. 22.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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