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대통령 후보, 강원 춘천 거점유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04-24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4.24(월) 12:50, 춘천 브라운5번가에서 강원 춘천 거점지역 유세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진태 의원이 있는 춘천에 왔다. 춘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신가. 지금 언론에서는 이번 선거가 문재인 안철수 대결로 보지만 이번주 지나가면 홍준표 문재인 대결구도로 될 것이다. 이번 5월 9일 대선은 이 나라 체제선택을 위한 전쟁이다. 역대 대선과는 달리 이번 대선은 과연 좌파정부를 선택할 것인지 보수우파정부를 선택할 것인지 체제 선택을 하는 그런 선거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가 안보가 정말 70년 만에 이렇게 위기인 적이 없다. 동해는 칼빈슨호가 일본 함대 두 대를 거느리고 훈련하러 지금 오고 있다. 러시아 국경에는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병사들이 소만 국경으로 지금 오고 있다, 소련하고 옛날에 우리나라 국경지역에. 또 중국에는 북중 국경지대에 15만의 병력을 집결하고 있다. 중국 서해안에는 중국함대가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또 수호이 중국전투기가 전투훈련을 하고 있다. 1953년 휴전이 된 이래에 이렇게 대한민국이 세계의 화약고로 등장한 일이 없다. 외신은 매시간 한반도의 위급한 상황을 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언론을 한 번 봐라. 전혀 보도를 안 하거나 단편적인 보도만 하고 있다. 문재인 후보 때문이다. 좌파가 집권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서, 안보위기가 오면 자유한국당이 이길 것 같으니까 의도적으로 우리당을 군소정당 취급을 하고 있다. 제가 참 어이가 없는 것이 홍준표 지지율을 발표를 하면서 제가 3월 18일 대통령 후보 출마선언을 했다. 3월 18일도 8%고 지금도 8%다. 그게 맞다고 보시는가. 나는 참 어이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리 그래도 자유한국당은 이 땅 건국하고, 이 나라를 건국하고, 산업화하고 그리고 YS를 통해서 민주화까지 한 그런 정당이다. 이 땅의 보수정당의 뿌리가 이 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언론을 한 번 보시라. 우리 당을 군소정당 취급을 하고 있다. 그리고 홍준표 지지율을 보시라.

 

  저는 우리나라 여론조사를 안 믿고 선거를 한다. 예컨대 2004년 제가 동대문에 출마를 했을 때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이다. 탄핵의 반발이 워낙 심해가지고 내일모레 선거를 시작하는데 16일 전이다. 선거운동 시작하는데 우리나라 주요언론의 보도내용을 보면 홍준표 16%, 열린우리당 후보 48% 이렇게 보도를 했다. 그래서 저는 그걸 믿고 선거운동을 안 나갔다. 선거운동 시작하고 6일 동안 제 사무실에 앉아 문을 걸어 잠그고 바둑을 뒀다. 나가본들 떨어질 것이 뻔한데 내가 뭐 하러 고생하나했다. 그랬는데 선거운동 시작하고 6일이 지나니까 우리 시의원하고 도의원들이 쫓아와가지고‘밑바닥이 지금 다르다, 그러니까 나가자’ 그래가지고 그 때 제가 나가가지고 6일 동안 선거운동 하는 둥 마는 둥하고 투표를 했는데 투표하고 난 뒤에 출구조사를 보니까 제가 8% 지는 것으로 나왔다. 서울 강북에는 1~2%가지고 당락이 결정된다. 그런데 8% 지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제가 6시에 그것만 보고 에이 이제 집으로 보따리 사서 집으로 가자해서 집에 가서 한창 밥 먹고 우리 애들하고 놀고 있는데 9시쯤 되니까 우리 시의원하고 쫓아와서 됐다고 한다. 그게 무슨 소리인지 물어보니까 가보자고 한다. 가보니까 부재자투표 개표를 1,300표를 전혀 안 한 상태에서 제가 300표를 이겼다. 그러니까 부재자투표가 0표가 나와도 이긴 게임이다. 그래서 제가 지구당 밑에 소주집에 가서 친구들하고 한 잔 하고 11시 돼서 올라오니까 모 방송사 카메라가 와있다 인터뷰 좀 하자고. 그래서 제가 올라가면서 싫다고 했다. 말하자면 16일 만에 34%가 움직였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 당시 여론조사가 숨은 민심을 못 본 것이다. 그 이후로 저는 어떤 선거에 나가도 대한민국 여론조사를 보고 선거를 하지 않는다. 요즘 여론조사가 그렇다.

 

  결국 민주당은 지금 막바지가면 좌우대결로 본다. 제가 듣기로는 민주당에서도 막바지가면 좌우대결로 본다. 자기들하고 어제 안철수 토론한 거 봤나. 초등학생 같다.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투정부리고, 어린애처럼 하고, 신경질 내고, 말하는 것도 제가 보니까 안철수 문재인 후보 둘이 토론한다고 이야기하는 것 보니까 초등학교 반장선거 하는 것 같았다. 대통령을 하려면 통치철학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자기의 뚜렷한 사상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뚜렷한 안보관이 있어야한다. 나라를 어떻게 지키려고 한다는 거기에 대한 뚜렷한 소신이 있어야한다. 이 나라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대표자를 뽑는 선거다.

 

  토론을 한 번 보시라. 어제 제가 토론을 하면서 2시간동안 진짜 창피하고 부끄럽고, 이런 토론을 꼭 해야 하나, 지금 나라가 이렇게 위기인데 어떻게 하면 나라를 지겠는가, 국민이 이렇게 어려운데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해주겠는가, 이런걸 토론하는 것이 아니고 저보고 45년 전에 있었던 제 친구가 한 것 그거 제가 좀 안 말리고 안 도와줬다고 이상하게 덮어씌우고, 그거 듣고 제 책에 12년도 전에 쓴 것 가지고 국민 앞에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다. 12년 전에는 아무 말 안하고 있다가 이제 와서 그걸 덮어씌워가지고 모 후보 둘이가 저한테 질문을 안 하겠다고 제가 얼마나 좋은지. 그 사람들이 질문 안 해주면 시간 소비할 것 없고 가만히 있다가 제 말만 하면 된다.

 

  앞으로 토론이 3번 더 있는데 그 두 사람은 어차피 안 될 사람들이다. 어차피 안 될 사람들인데 괜히 나와서 달라붙는데 그렇게 안 물어주는 것이 저는 훨씬 더 좋다. 그리고 제 시간이 충분히 제가 국민 앞에 말할 시간이 많아지는 것이다. 그 다음 토론 때에도 제가 안철수 후보에게는 더 이상 물어볼 게 없다. 보니까 꼭 어린애처럼 투정이나 부리니까. 제가 문재인 후보는 좀 물어봐야 되는데 이 분이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한다. 어제 노무현 대통령이 640만 달러 받을 때 당신은 뭐했는가 물어보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640만 달러를 받은 일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그거는 계좌추적을 해서 500만 달러는 사위 염철호하고 아들한테 갔다. 100만 달러는 정상문 총무비서관이 직접 받아갔다. 또 40만 달러는 따님인 노정연씨가 직접 받아갔다. 그렇게 이야기 하니까 그거 불기소 처분되었다고 한다. 불기소 됐다, 받은 사람이 죽었으니까. 죽으면 검찰 공소장 불기소다. 공소권 없어진다. 그런데 가족들이 받아간 사실은 있었고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안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니까 그러면 박근혜를 미워할 수 있나. 박근혜 대통령이 재벌로부터 돈 한 푼 받은 것 있나. 1원도 없다. 문재인 후보 논리대로 한다면 박 대통령 1원도 안 받았다. 1원도 안 받았는데 파면되고 구속됐다. 문재인 후보 논리대로라면 박 대통령이 1원도 안 받았는데도 파면되고 구속되었는데, 자신은 앉아서 ‘대통령이 직접 안받았다’ 라고 말한다. 돈을 직접 받아야 죄가 되는가. 가족들에게 돈주는것은 죄가 안되나. 자세히 들어보니 검찰수사를 자세히 들어보았다. 박 대통령이 받은 것은 최순실에게 받은 옷 몇 벌 밖에 없다. 원래 그 재판이 공정하게 되면 저는 무죄가 된다고 본다. 왜냐하면 이 돈을 받아간 건 재단이다. k스포츠, 미르 등 재벌들이 재단에게 준 돈이기 때문에 ‘3자뇌물 취급죄’를 적용해서는 안된다. 결국 그 죄를 덮어 씌웠는데, 그것은 좌파와의 정치투쟁에서 진 것이다. 이 재판의 억울함을 공정한 재판으로 받게 하려면 5월 9일 누구를 뽑아야 되는가.

 

  정말 이 나라가 걱정이다. 이 나라가 휴전선이 생긴 이래, 70년 만에 한반도가 세계 화약고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어떻게 지키겠다고 공약하는 사람이 없다. 되고 난 뒤에 북에 가서 김정은과 협상해서 북핵을 없애겠다고 한다. 어이없는 것이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북에 가서 핵 개발 하라고 했는가. 다녀왔는데 핵 제거 되었는가. 핵은 좌파 정부 10년 동안 70억 달러를 퍼주는 바람에 만들어진 것이다. 핵 하나를 만드는 데는 1억에서 3억 달러가 든다. 그 돈이 북한에 있겠는가. 좌파정부에서 70억 달러를 퍼주니까 핵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이번 선거를 자세히 보시면, 결국은 좌파우-좌우대결의 양상으로 갈 것이다. 5월 초순이 되면 좌우 대결의 양상이 더욱 극명해질 것이다. 그때까지 기울어진 운동, 좌측으로 기울진 대한민국 사회, 기울어진 여론조사, 기울어진 언론이 바로 되지 않는다. 실망하지 말고 소신을 갖고 홍준표 찍어주시라. 그러면 이길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 성향은 통상적으로 40:40:20으로 본다. 보수 40, 진보 40, 중도 20이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는 좌파에서 세 사람이 나왔다. 친북좌파, 위장보수 친북좌파 두 사람이 나왔고, 하나가 골수좌파 5번이다. 그래서 1,3,5번 소위 좌파 성향의 후보가 세 명이고, 우파 후보는 저 하나밖에 없다. 나머지는 결국 우리 쪽으로 올 것이고, 크게 볼 때 우파는 홍준표 밖에 없다. 그렇다면 좌파 셋에 우파 하나 중에 우리 보수우파들이 못 이긴다는게 말이 되는가.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투표장에 가야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투표장에 가면 무조건 이번 선거는 보수 우파가 이기게 되어 있다. 옛날에는 보수 진영이 분열해서 선거에 임하는 바람에 주요후보가 떨어졌다. 97년 이인제, 이회창, 김대중 후보가 나왔을 때 우파가 분열되니 떨어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좌파가 분열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선거구도는 5월 9일 되면 보수우파들이 이긴다. 자신 있게 투표장 가면 무조건 이기게 되어있다. 어차피 이 선거는 35% 게임이다. 87년도 1노 3김이 붙었을 때 37%였다. 어차피 이번 선거도 3자구도로 가면 4자, 5자구도인데 딱 3자 구도다. 1,3번-2번 구도인데 좌파가 갈라져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수 있다. 그러니 우리 춘천시민들이 자신감을 가지시고, 우리 김진태 의원, 끝까지 열심히 해달라.

 

  제가 안보 대통령 되겠다고 했다. 강원도가 가장 안보에 민감하고 취약한 지역이다. 그런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역대 대통령처럼 김정은 눈치보고 돈 갖다 바치는 대통령 안 될거다. 홍준표는 강단과 결기가 있다. 제가 강단과 결기 하나로 60년을 살았다. 아마 대한민국 정치인 중 뱃심과 베짱은 가장 좋을거다. 싸움이 붙어도 제가 제일 잘한다. 경남지사할 때 진주의료원 민주노총 3년 넘게 싸웠다. 87년 이래로 민주노총과 싸워 이긴 사람은 홍준표가 유일하다. 또 무상급식 문제로 전교조랑 1년 싸워서 전교조도 굴복시켰다.  전교조도 이긴 사람이다. 홍준표가 집권하면 이 땅에 종북좌파 박멸할 것이고, 강성귀족노조 손보겠다. 이 땅에 초등고등학생들 좌파이념 물들게 하는 전교조를 손보겠다. 이 세 세력은 우리 정치권에서 금기사항이다. 겁이 나서 스스로 말 안한다. 그런데 저는 공개적으로 이 세 세력과 싸워왔고, 이겨봤기 때문에 집권하면 반드시 손을 보겠다.

 

  두 번째, 제가 ‘서민대통령’ 구호를 내걸었다. 통상적으로 ‘서민’ 이라는 말은 좌파용어다. 그런데 우파적통 후보가 서민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유가 있다. 40년 전, 제가 대학교 2학년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무학이다. 저희 아버지가 41살, 어머니가 39살에 아들 하나 보려고 하다 저를 낳았다. 아버지는 61살에 돌아가셨는데 무학이고 막노동으로 생활하셨다. 마지막 직업이 울산현대조선소에의 야간경비원이었는데 74년도에 일당 800백 원이었다. 어머니는 속칭 까막눈, 문맹이었다. 그래서 제가 대구에서 자취하면서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어머니가 대구 오시면 꼭 버스 번호를 적어드렸다. 어릴 때부터 어른될 때까지 저는 정말 서민들의 애환을 밑바닥부터 겪으며 자랐고, 서민이 무엇을 갈구하는지 잘 안다. 서민들의 꿈을 딱 두 가지라고 본다.  첫째, 내 자식 잘되기다. 두번째 내 집 가지고 살아봤으면 좋겠다는 꿈이다. 저는 7살 때 고향 떠난 이래로, 30살에 결혼해서 35살에 집을 가져봤다. 조그마한 집이라도 내 집을 가질 수 있는게 서민들의 소박한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민들이 내 자식 잘되게 하고,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봤으면 좋겠다. 그렇기 때문에 ‘서민대통령’을 내걸었다. 이 땅의 70%에 달하는 서민들이 꿈을 꾸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일당 800원을 받는 경비원의 아들과 까막눈의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다. 옛날 같으면 저는 천민이다. 그런데 민주주의기 때문에 무지렁이처럼 산 부모를 둔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한국의 민주주의다. 요즘 방송이나 언론에서 우리를 취급 안 해주니 여러분들이 스마트폰과 SNS, 밑바닥 민심을 통해 주변 분들께 전달을 좀 해주시라. 여기 계신 분들이 100명한테만 전달해도 신문 안 보셔도 된다. 5월 9일 날 투표장 가주시길 바란다. 경비원 아들도 대통령 한번 되어 보자. 두 마디만 하겠다. 홍준표가 되면 박근혜가 공명한 재판을 받는다, 사면 운운하는데 사면은 유죄가 되어야 한다. 무죄면 사면할 필요 없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전부 힘을 합쳐주셔서 좌파에게 정권을 주면 안 된다. 5월 9일 80% 이상 투표장 나가셔서 홍준표를 찍어주기 바란다.

 


2017. 4. 24.
자유한국당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