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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04-27

  4월 27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우택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문재인 후보의 오만과 불통, 나아가 거짓말이 이제 실망을 넘어 국민을 분노시키는 수준에 까지 이르고 있다.

 

  지난 수차례의 TV토론에서 보여준 문 후보의 ‘고압적이고 무례하며 또 동문서답식 토론자세’는 과연 이런 분이 국민과의 소통을 얘기하고, 국민을 상대로 토론하는 대선후보인가를 의심케 했다. 비단 저 만이 아니라 많은 언론이 사설 등을 통해 이를 ‘오만한 불통’을 지적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문 후보가 토론에 임하는 기본적 자세뿐만 아니라 토론 내용에서 거짓말을 눈 하나 깜짝 않고 숱하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 개탄스러운 일이다. 국민을 속이는 사람은 결코 대통령 자격이 없고, 그런 사람을 국민은 절대 대통령으로 뽑지 않을 것이다.

 

  한 가지 사실만 들겠다. 조선일보의 경우, 올해 대선에서 제기된 주요한 이슈에 대해 대선후보들과 그 진영에서 한 말의 팩트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해 이를 웹사이트에 게시해 오고 있다.

 

  이 팩트체크 결과를 보면 참으로 충격적이다. 문재인 후보는 그동안 이슈가 된 발언의 무려 58%, 즉 절반이상이 ‘사실 아님’으로 판명되었다. 여기에다 ‘말바꿈’ 8%까지 합치면 66% 즉 3분의 2가 사실이 아니거나 말을 바꾼 것이다. 문 후보의 주요 이슈 발언 중 ‘사실’로 판명 난 것은 불과 16%뿐이다. 문 후보가 주요 이슈에 대해 하는 말의 절반이상이 거짓말이라는 이 충격적인 결과는 반드시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 ‘팩트’이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할 결과인 것이다.

 

  같은 경우에서 안철수 후보는 25%가 ‘사실이 아님’으로 판명 났고, 12%는 ‘말바꿈’으로 드러났다. 안철수 후보가 한 주요이슈 발언의 ‘사실’은 50%로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사실 아님’이 0%다. ‘말바꿈’도 0%다. 참으로 문재인 후보와 대비되는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홍준표 후보의 주요 이슈발언 중 ‘사실’은 52%, ‘일부사실’은 47%로, 둘을 하치면 99%다.

 

  문재인 후보의 말 중 거짓말이거나 말을 바꾼 것이 66%라는 팩트체크의 결과와, 홍준표 후보의 말 중 거짓말이거나 말을 바꾼 것은 0%라는 이 사실이 무엇을 증명하는가. 문 후보의 ‘거짓말’이 정말 국민을 기만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 언론의 분석에 따르면, 문 후보의 거짓말 시리즈는 정말 가관이다. 문 후보의 주요이슈 발언 중 ‘사실 아님’으로 팩트체크 된 것들은 예컨대, “北에 준 돈,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더 많았다”는 주장, 문 후보 아들의 ‘특혜 채용’ 관련 의혹에 대해 2010년 감사에서 말끔히 해명됐다는 주장 등 그동안 국민들이 제기한 이슈들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다 우리당이 이미 지적한 6대 거짓말, 즉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대북 사전결재' 의혹,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640만 달러 뇌물수수 의혹, 국가보안법 폐지 압력 의혹, 일심회 간첩단 사건 축소 의혹, 정계은퇴 약속 번복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다른 발언사례까지 합치면 아마 문 후보의 거짓말 비율은 더욱 올라갈 것이다.

 

  이렇게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명색이 국민을 상대로 한 TV토론에서 상대후보에게 ‘이보세요!’라고 막말을 퍼붓고 호통을 치는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어떠한 행태를 할지 두렵기까지 하다. 문재인 후보는 이런 언론의 ‘팩트체크’에 대해, 본인이 주요이슈에 대해 한 말의 3분의 2가 사실상 거짓말이라고 한 분석결과에 대해 어떻게 답할 것인가. 유엔인권결의안 대북결재 사실을 폭로한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을 검찰에 고발하듯이 언론을 고발할 것인가. 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이 거짓말 시리즈에 대해 답해야 한다.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도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의 입장에서, 후보들의 말을 무조건 공방으로 다루지 마시고, 팩트체크 중심의 심층적인 보도를 해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부탁드린다.

 

  제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전국을 돌며 유세를 하고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본 결과,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와 보수우파의 결집도가 확연히 피부로 느낄 만큼 급속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어제 홍준표 후보의 대구 서문시장 야간집회에 발 디딜 틈도 없이 후보가 행사장에 들어가지도 못할 만큼의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는 것이 무엇을 말해주는가.

 

  영남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보수우파의 결집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고, 이런 민심은 여론조사 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또한 잠시 당을 떠났던 많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핵심당원들의 ‘복당 러시’도 이런 ‘자유한국당 중심의 민심 재결집’을 입증하고 있다. 제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겠지만, 작년 탄핵사태 이후 잠시 우리당을 떠났던 분들의 자진복귀는 더욱 러시를 이룰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이미 안철수 후보의 ‘정체성 없는 보수 코스프레’가 드러났고, 문재인 후보는 ‘불안하고 위험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가진 위장안보 세력, 거짓말 안보후보’임을 국민들께서 명확하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 성주 사드배치에 대해서만도,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사실상 아직도 사드배치를 반대하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되고 눈앞에 닥쳐있는데도 아무런 대안도 대책도 없이 무조건 반대, 유감뿐이다.

 

  안철수 후보가 진정으로 사드배치의 필요성과 불가피성을 인정한다면, “왜 한밤중에 절차를 지키지 않고 배치하느냐”는 식의 지엽적 문제제기를 할 것이 아니라, 당장 성주에 가서 사드반대 주민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사드찬성으로 돌아섰다면, 당당하게 왜 사드를 찬성하게 되었는지를 국민께 밝히고, 사드반대 여론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아무 대책도 없이 다음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당장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어떻게 막을 대책을 내어놓아야 한다. 말로는 안보와 한미동맹을 외치지만 사실은 ‘위장안보, 거짓말 안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눈앞에 닥쳐 있는데, 아직도 개성공단을 2000만평으로 더 넓히고 햇볕정책을 계승해 북한에 달러 퍼주기를 더 하겠다고 태연스럽게 말하는 것이야 말로 위장안보다.

 

  저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보수우파 대결집’으로 결국 이번 대선은 우파 홍준표와 좌파 문재인의 ‘좌우 양강구도’로 재편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서 여러 차례의 TV토론과 선거운동 과정을 통해, 이 엄중한 안보위기, 체제위기 속에서, 확고하고 믿을 수 있는 국가관과 안보관을 가진 후보는 홍준표 후보뿐임을 분명히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현재 공약위원회 위원장>

 

  우리 자유한국당에서는 ‘대한민국을 일으키는 힘’이라는 공약집을 지난 4월 17일 발표하고 언론에 보도자료도 낸 바가 있다. 유감스럽게도 일부 언론에서 공약집을 최초로 만든 것이 안철수 후보라는 보도가 되고 있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공약집 제일 먼저 4월 17일 발표하고, 4월 15일 당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4월 25일에는 N일보, J일보, 4월 26일에는 M일보에서 같은 보도를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말씀드린다.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바쁘시겠지만 우리 당에서 내는 보도자료와 사실 내용을 확인해서 보도해줄 것을 부탁의 말씀드린다.

 

  어제 사드배치가 시작되었다는 보도를 보면서 튼튼한 안보를 지향하는 우리 자유한국당에서는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당이 최근 사드배치에 대해 찬성당론으로 변경하는 과정을 보면서 역시 박지원 상왕론이 생각났다. 당론변경을 위해서는 통상 의원총회를 거쳐서 변경하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당에서는 사실상 변경했다는 박지원 당 대표와 주승용 원내내표를 보면서 과연 대한민국 안보를 생각한 진심이 담긴 당론변경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국민의당 의원들이 보수표를 의식해서 안철수 후보에 억지로 코드를 맞추려는 구색 맞추기로 국민의 눈가리식 아웅 하려는 보수 코스프레인지 의구심을 자아낸다. 국민의당 당헌 123조에 따르면, ‘모든 의안은 당헌당규에 달리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면으로 결의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박지원 당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가 당당히 사드배치 당론을 변경했다고 말하지 못하고, 사실상 변경했다는 말로 얼버무리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당론변경을 위한 절차와 순서가 뒤바뀐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당헌당규 때문만은 아니다. 지난 21일, 안철수 후보는 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박지원 대표도 후보의 말이 당론이다’라고 규정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날인 22일, 주승용 원내대표가 서면으로 소속의원 39명 전원에게 일일이 의사를 물어 답을 받아서, 23일 당론을 사실상 변경했다고 브리핑한 바 있다. 안철수 후보가 사드배치에 대해 찬성으로 돌아섰다고 하며 박지원 당 대표가 후보의 말이 당론이라고 하고, 당내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의원총회도 소집하지 않고, 주승용 원내대표가 뒷수습하듯 당론 변경을 했다고 발표 한 것은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에게 강제적인 후보의 뜻을 따르라는 지시로 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안철수 후보는 역시 제왕적 대통령의 후보의 전형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과거 3김 시대의 총재정치의 유산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며 최종 결정은 안철수 후보가 아니라 박지원 대표가 한다는 ‘박지원 상왕론’을 사실상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인 것이다. 결국 ‘안찍박’, ‘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이다’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원총회 절차도 거치지 않고 후보의 말이 당론이 되는 비민주적인 집단에 대한민국 국정을 맡길 수 없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을 지적한다.

 

<김성은 비상대책위원>

 

  오늘 민간 위성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가 포착되었다. 미국은 유사시에 선제타격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 지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가 언급한 것과 비슷한 말을 오늘 드리려고 하는데, 대한민국을 둘러싼 주변 강대국들은 한반도를 예의주시하며 모두 긴장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안보위기 속에서 이번 대선에서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관계를 강화할 수 있고 미국과의 신뢰관계를 확고히 할 수 있는 대통령이 선출되어야 하는 결정적인 절체절명의 시점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더불어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새누리당이 여러 개의 당으로 쪼개지면서 다수의 보수후보들이 보수표를 나눌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아무리 애써 과소평가를 해도 사드를 반대하며 코리아패싱을 더 심화시킬 수밖에 없는 대통령의 선출가능성이 높아서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2014년 서울시 교육감선거에서 보수 후보들의 득표수가 더 많았지만 보수후보의 난립으로 패했던 것을 기억하며 보수후보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불 보듯이 뻔한 대선 결과를 애써 축소하며 보수 단일화의 중요성을 외면하는 것이야말로 안보중요성을 폄하하는 행보가 아닐 수 없다. 북핵 위협을 외면하거나 평가절하 하는 행위야 말로 가장 심각한 적폐가 아닐 수 없다. 후보 개인의 완주의지도, 철수하지 않겠다는 맹세도 내려놓고 대선후보들은 모두 사즉생의 자세로 보수를 통합하여 국민에게 선택권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물론 대한민국의 안보적 사고에서 보수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모든 후보들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후보단일화에 임해서 보수우파의 결집을 도모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2017. 4. 27.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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