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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및 최고위원·(초선)국회의원 연석회의 비공개 결과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7-07-12

  전희경 대변인은 7월 12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초선)국회의원 연석회의 비공개 결과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수요일은 보통 최고위원회와 중진의원단간의 정례회의를 했었는데, 오늘 간담회는 당의 소통을 강화하고 당 대표가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당의 비전과 혁신 방향에 대해 국회의원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초선그룹, 재선그룹, 중진그룹으로 나눠서 당의 접점을 늘리고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면서 하나의 마음을 가지고 뛸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늘 초선의원들도 대체로 소통의 자리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고 이런 기회를 더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대표에서 기탄없이 전하기도 했다. 소통 강화와 당 혁신, 내년 지방선거를 잘 치루고 필승하기 위해 당이 더욱 빠른 속도로 변화해야 한다고 초선의원들이 말씀하셨다.

 

  이에 대한 홍준표 대표님의 말씀 중에 주요 내용을 말씀 드리겠다. 몇몇 의원님들이 류석춘 혁신위원장의 기자회견을 잘 보았는데 그것이 언론을 통해 투영되어 국민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있지 않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류석춘 교수는 국민의 눈높이로 자유한국당을 바라보고, 자유한국당이 미래로 가기위한 혁신을 올바르게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우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극우라는 개념의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극우의 근원이 이탈리아 무솔리니 파시즘 같은 극단적인 인종주의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폭력 수반을 극우라고 지칭하는 것인데 그런 극우와 전혀 상관이 없으며, 이런 표현은 조심하고 자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선 의원과 국회의원들이 어항속의 물고기가 되어서는 안 되고 강물에 풀어서도 펄펄 뛰어 살 수 있도록 역량과 태세를 갖춰주시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당 내 소통 강화는 물론 전 국민께 당이 가지고 있는 비전과 혁신을 공감하고 공유 드리기 위해 전국을 돌면서 당원 대상이 아니라 일반 시민과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토크 콘서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가철이 지나고 난 뒤 바로 시작해서 8월 이후에는 전국 순회 대국민 토크콘서트를 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표는 당이 앞장서서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명확하게 바로 잡기도 했다. 우리당은 혁신의 주체가 아니라 객체이자 혁신의 대상이므로 우리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가져야 된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초선 의원들이 청년, 여성층에서 외면당하는 당의 현실에 대한 우려를 하면서 특정 지역과 당원의 지지보다 일반 국민들의 지지를 빨리 끌어

올리는 전략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주셨다. 그 부분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청년·여성과 일반 국민들께서 핵심적으로 생각하는 가치는 정의와 형평에 있다고 보는데 우리 당이 정의와 형평을 지켜내고 책임지는데 있어서 실망감을 드리고 실패했기 때문에 외면을 당하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것은 본질적인 처방에서부터 당이 어떻게 나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야 하며 정의와 형평을 되찾고 이것으로 신뢰받는 당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지, 대중적 처방만을 놓고서 접근하는 것은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다.

 

  덧붙여 무엇보다 당이 국민들이 보기에 재미있는 정당이 되어야함을 강조했다. 고루하고 딱딱하고 권위적이고 관료주의적이고 격식에 매몰된 정당이 아닌, 재미있는 정당이 되어야 국민들께서 눈길을 주고 원활한 당내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것이 국민에게 전파될 수 있는, 재미있는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  7.  12.
자 유 한 국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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