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09-04

  9월 4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 대표>

 

  지금 우리가 처한 정치현실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정권출범 4개월 된 이 정부가 총체적 난국에 처하고 있다. 불과 4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5천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핵 인질이 되었다. 좌파 사회주의식 소득주도 성장론으로 또 기업 옥죄기로 오프쇼어링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해외탈출이 현실화되고 있다. 청년일자리가 줄어들고, 산업 공동화 현상이 가속되고 있다. 강성 귀족노조와 손잡고 노조세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산업현장이 마비되고, 방송장악을 시도를 하고 있다. 급기야 사법부까지 좌파 코드인사로 이제 사법부까지 좌파인사로 장악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정권은 적폐청산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아래 정치보복에만 열중하고 있다. 이는 청와대를 차지하는 전대협 주사파, 안보 북핵경험이 전무한 청와대 안보실, 안보정책실, 미-중-일-러 외교경험이 전혀 없는 외교수장, 무기 브로커출신인 국방부 장관, 대북협상만 하던 국정원장 이런 참모들이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있다. 나라의 위급함을 직시하고 이제 대통령이 좀 중심을 잡아 주었으면 한다. 대통령이 되었으면 좌파 아마추어리즘 인사들은 과감히 좀 버리고 프로들로, 능력 있는 참모들을 구성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이 나라를 안정시켜 주시길 바란다. 우리가 이 시점에 행동을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흐트러지지 말고 단일대오로 나라를 바로 잡는다는 그 각오로 우리 의원여러분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 투쟁에 대열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시작은 공영방송 MBC, KBS 방송장악으로 출발하지만 결국은 국가안보, 민생안정을 위해 이 정부의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다는 각오로 결연하게 우리가 한 마음으로 뭉쳐서 나아갈 때라고 생각한다. 의원 여러분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이 구국의 투쟁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정우택 원내대표>

 

  오늘 실질적으로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날이지만 여러분이나 저나 비장한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참석했다. 북한이 드디어 6차 핵실험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남북관계의 마지노선을 넘었다고 보고 있고 말 그대로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본다. 6.25 이후 최대 위기, 또는 벼랑 끝에 선 한반도의 안보정세가 아닌가 생각한다. 국제사회의 모든 노력을 조롱하는 듯한 김정은의 행태에 대해 광기어린 핵질주에 대해 분노를 금할 길 없다. 이 안보위기를 방기하고 악화해온 문재인 정부의 안보무능,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대북관, 대화구걸에 정말 실망과 우려를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안보먹통, 안보 무능, 안보 포기의 실상에 대해 강력한 문제제기를 하고 각성을 이끌어나가야 될 때가 왔다.

 

  오늘 의총은 9시 40분까지 일단 진행하고, 9시 40분에는 입장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본회의장 앞에서 일렬 시위를 하겠다. 그리고 또 그것이 끝나면 로텐더홀 계단에서 북한의 무모한 행태, 핵도발에 대한 규탄대회를 실시하고 다시 의총장으로 들어오겠다. 9시 40분까지 우선 효율적 진행을 하는데 의원들께서 도와주기 바란다.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의총에서 결정한 것은 단순히 MBC사장 한분의 체포영장에서 국회 전체 일정을 보이콧 하는 것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한마디로 언론장악의 발톱을 드러내고 이제 언론의 본래 기능인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말살해 가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우리가 국회일정을 보이콧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지난 5월에는 부임하고 며칠 지나서 YTN 사장이 사표를 냈다. 지난 8월에는 EBS 사장이 사표를 냈다. 9월 1일에는 MBC 사장 체포영장이 떨어졌다. 이제 이것이 끝나면 10월에는 KBS 사장이 물러나는 진도가 나갈 것이다. 방통위원 문제도 마찬가지다. 방통위원도도 지난 3월쯤 불과 2-3개월 한 방통위원을 미래부 차관으로 뽑아내고 거기에 이 정부의 인사를 연임시키는 행태를 저질렀다. 지금 방통위원 5명 중에 4명이 저쪽 사람들이다. 이런 모든 일련의 과정을 볼 때 이것은 그동안 숨겨놓은 언론장악 발톱을 이 체표영장에 드러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분명한 제동을 걸고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분명한 제동과 함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을 같이 인식해주셨으면 한다.

 

  제가 말씀드린대로 오늘 실질적인 정기국회 첫날이다. 오늘 저는 9시 45분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의장을 방문할 것이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첫날 제1야당이 불참하는 가운데 의회를 강행하는데 대해 항의할 것이다. 이렇게 가서는 정기국회가 제대로 원만히 진행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 말씀드린다. 또 오늘 안건으로 되어 있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안건 상정에 대해 바른정당과 저희당이 같이 힘을 합쳐 직권상정을 하지 말아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할 것이다. 이 문제는 국민의당에서도 어제 밤 9시 이후에 특히 기독계를 중심으로 하는 의원들이 군 동성애에 대한 위헌 소송이 걸린데 대해 헌재에서 5:4 결정이 났다고 한다. 그것이 6:3이면 통과가 되는 것인데 5:4라 통과는 되지 않았지만 그 5중에 한사람이 김이수 재판관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기독교계에서 어제 뒤늦게 강력한 반발이 일어났고 국민의당 기독교계 의원들이 김이수 재판관 통과시키면 안된다는 밑에서부터 국민의당 의원들의 여론이 나타났다. 오늘 지금 의원총회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정을 기다릴 것이지만 거기는 거기대로 김동철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막을 것으로 요청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만약에 국민의당이 여기 참여 하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 직권상정이 되지 않도록 저희들이 최대한 노력해서 국회의장에 이야기할 것이다.

 

  세번째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를 모시고 같이 회의를 한 결과 5가지 의결사항을 결정했다. 첫째 오늘은 의총이 끝난 직후에 저희들이 고용노동부, 대검찰청 두 군데를 방문할 계획이다. 어디를 먼저 방문할지는 김태흠 특위위원장이 일단 통보해놓고 가기 위해서 그 사람들이 어디 있는지에 대한 소재는 파악하고 갈 필요가 있어서 의총 끝나고 결정 되는대로 할 것이지만 오늘 두 군데를 방문한다는 것을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했다. 내일은 청와대와 방통위를 방문할 계획을 일단 잡자고 의결되었다. 세 번째는 이번 주 내에 안보무능을 비롯한 방송장악 그동안 문재인 110여일에 대한 규탄대회, 국민보고대회를 이번 주 중에 대규모 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이라는 것을 결정했다. 네 번째로는 그동안 사드배치에 대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이종명 간사나 여러분들이 많은 애를 써주셨는데 8월 말까지 하는 것으로 했었다. 사드배치특별위원회를 북핵대처특별위원회로 보강 확대해서 새로운 특별위원회를 만들기로 합의 했다. 다섯번째는 우리 당으로서는 안보문제 만큼은 초당적으로 임하는 것 우리의 그동안 노선이었기 때문에 오늘 오후 3시 예정인 국방위원회, 오후 2시에 개최 예정으로 있는 정보위원회 두 곳은 참석해서 정부의 그 동안 무능과 앞으로의 대처에 대해 정부의 말을 듣고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정했다. 오늘 외교통일위원회는 구성이 안되어 있어서 오늘 일정이 안되고 아마 내일로 잡히는 것 같다. 안보 관련 상임위는 참석한다. 다만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서 만큼만 저희들이 문제에 대해 안보 관련 상임위에 참석한다는 다섯 가지 방침을 말씀드렸다. 우리의 마음가짐과 우리가 오늘 취할 여러 행태에 대해 당 대표께서 설명과 관련 위원회에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이제 오늘부터 우리의 행동이 개시되기 때문에 옷고름 한 번 더 여미시고 단합된 모습으로 같이 임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호소 드린다.

 

 

2017. 9. 4.
자유한국당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