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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7-11-15

  11월 15일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 대표>
 

  최근에 지방민방, 종편허가권을 쥐고 이 정부가 방송장악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방의 민방도 재허가권을 쥐고 경영권 교체를 시도하고, 자기 대선에 캠프에 있었던 사람들을 그 민방에 사장으로 내려 보내기 위해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종편도 보수우파 진영의 패널을 거의 교체되었고 종일 자유한국당을 비난하는 데만 열중하고 있다. 그것을 보면서 그 종편을 만든 것이 제가 만든 것인데 민주당이 극렬하게 종편을 만드는 것에 반대하는 것을 물리치고 종편을 제가 원내대표 때 만들었던 것인데, 처음 종편을 만들 때에는 MBC의 좌편향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방송들인데 그 방송이 전부 좌파정부의 나팔수가 되었다는 것은 참 유감스러운 일이다. 앞으로 당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에서 가열차게 이런 상황에 대해 대비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전임 국정원장 3명 모두 구속영장이 청구된다고 한다. 저들이 집권할 때 국가정보원 개혁한다고 안기부를 국가정보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바꾸고 난 뒤에 우리가 집권할 때는 국가정보원을 조직이나 이름이나 건들린 적이 없다. 그대로 승계해서 운영했는데 이제 와서 저들이 국가정보원 이름을 또 바꾼다고 한다. 국가정보원이 완장부대들 주장에 의하면 이제 ‘범죄정보원’이 되었고 ‘국내정보원’이 되었다. ‘범죄정보원’과 ‘국내정보원’을 유지하는데 무슨 수조원의 국민세금이 필요한가. 차라리 국정원을 해체하고 통일부에 대북협력국을 새로 만들어서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자기들 주장대로 한다면 그것이 맞다. 국가정보원의 기능이라는 것은 대북감시통제를 하는 가장 최첨단, 최전선에 있는 기관이다. 그런 기관을 과거 좌파정부 10년 동안 대북협력국으로 운영했다. 다시 우파정부 10년 동안 그 기관을 대북감시통제기구로 바꿔 놨다. 이제 또 다시 대북감시통제기구인 국가정보원을 지금 대북협력국으로 바꾸는 과정에 있다. 그렇게 된다면 국가정보원이라는 것이 사실상 의미가 없다. 미국 CIA나 FBI는 정권이 바뀌어도 인적구성이나 조직이 전혀 바뀌지 않는다. 그 기관들은 나라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4년짜리 정부가 그 기관에 손을 데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불문율로 되어 있다. 5년짜리도 안 되는 정권이 나라의 연속성을 망치고 이제 모든 것을 완장부대가 인민재판하듯 상황을 몰고 가고 있다. 선거로 탄생한 정부가 나라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보복과 그리고 코드인사로 나라전체를 혁명군처럼 지배하는 것은 지난 월요일에 이야기 했던 대로 망나니 칼춤에 불과하다. 이제 망나니 칼춤을 멈추고 나라의 미래를 생각할 때이다. 이제는 많이 먹었으면 그만하는 것이 맞다.

 


2017. 11. 15.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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