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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천 화재참사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촉구 기자회견 관련[보도자료]
작성일 2018-01-04

◦ 금일 13:00,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제천 화재참사 현장을 찾아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하였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성태 원내대표 기자회견 내용>

 

  추우신데도 이렇게 제천 화재현장 참사를 잊지 않고 아픔을 함께 해주시기 위해서 같이해주신 동료의원 및 제천 지역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29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제천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났다.

 

  정부 당국의 허둥대는 초동대처 미비와 우왕좌왕하는 현장대응 미숙으로 화(禍)가 커져버린 후진적 참사가 초래됐지만 아직까지 그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늑장대처로 참사를 키우더니 늑장수습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가 아닐 수 없다.

 

  망연자실한 유족들의 아픔은 아직도 그 끝을 모르는데, 정부당국은 어영부영 벌써부터 제천참사를 망각한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욕이라도 들어드리는 게 할 일”이라던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벽두부터 거제 조선소를 찾아 파안대소(破顔大笑)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고, 제천 참사의 직접 당사자인 김부겸 행안부 장관도 사과는커녕 만면에 미소를 가득 머금고 대구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에 단식투쟁까지 불사하며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한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은 찾아볼 수조차 없고, 사회적 참사를 대하는 자세와 태도조차 전형적인 내로남불이 아닐 수 없다.

 

  사태를 수습하고 진상을 규명해야 할 김부겸 장관이 깊이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할 대상은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대구시민이 아니라 바로 이 곳 제천 참사의 유족들과 국민들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이 작은 제천 한 도시를 온통 초상집으로 만들어버린 화재참사가 이렇게 쉽게 망각되어져서는 안 된다. 소방청장, 행안부장관 그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이 건물주 한 명에게만 온통 죄를 뒤집어씌워 책임을 묻고 끝내려 하는 문재인 정권의 작태에 대해서 애통심과 대한민국 국민은 울분을 넘어서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제천 화재참사는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을 무참히 잃어버린 전형적인 인재(人災)다. 문재인 정부의 재난안전 대처능력 미숙이 초래한 전형적인 후진국형 참사다.

 

  영흥 낚시배 전복사고, 제천 화재참사, 양구 군용버스 추락사고, 언제까지 이런 후진적 인재사고를 반복할 것인가?

 

  적폐를 청산한다는 명목으로 정치보복에만 매달려온 문재인 정권이 정작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조차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방증이 아닐 수 없다.

 

  더 이상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더 이상 제천의 아픔을 외면해서도 안 된다. 정부 당국은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로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늑장대처로 화를 키워버린 제천 화재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대통령의 거듭된 사과를 촉구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소방당국의 책임 있는 자세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제천 화재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대형 화재 참사에 대해 어떻게 건물주를 한 명만 구속시키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 정부가 이 국가가 할 일을 다 한 것처럼 제천의 이 아픔은 제껴 두고, 뭐가 그렇게 즐겁고 좋은지 만면에 미소를 띄면서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 목적 이행을 위해서 연초부터 흥분을 하고 있다.
 

  제대로 된 대통령이라면 이 곳 제천 화재참사 현장을 먼저 방문해서 유가족을 위로해야 한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루어지는 진상규명에 대해서 단호한 의지를 표시하고 두 번 다시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게끔  경적을 울리는 게 대통령의 해야 될 일이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대통령, 청와대, 임종석 실장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이 새해벽두에 제천 시민과 유족들에게 아픔을 위로하기는커녕 오로지 대구 근처에만 눈독을 들이고 그런 사람이 어떻게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장관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천 국민 여러분, 우리들의 부모 형제가 이 억울하고 안타까운 죽음을 당했는데도 문재인 정권은 죽음 앞에서도 이런 차별을 가하는 것인가.

 

  우리 자유한국당은  제천 화재참사 현장에서 소방당국의 늦장 대처와 무사 안일한 행정체제가 이 무고한 죽음이 이렇게 많이 발생하게 했다는 사실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즉시 제천 화재참사 책임자를 처벌하고 제천시민 여러분들에게 진정한 진상규명과 사후처리를 위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 

  죽음 앞에서도 이렇게 차별과 편견 가지는 부분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영흥도 낚시 배 전복 사고 시에는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묵념까지 하면서 국가의 책임이고 대통령이 앞장서서 문제해결 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무고한 시민들의 죽음 앞에 욕이라도 한 번 들어주는 것이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끝낸 것인가.

 저희들은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대한민국의 많은 죽음 앞에 대통령과 정부는 진정한 안타까움과 또 사고 수습 진상규명을 위해서, 또 책임자 처벌을 위해 국가권력이, 정부가 해야할 도리를 다해주기를 간절하게 요청하기 위해 이렇게 왔다.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 규탄 구호 제창>

 

 제천 참사 진상규명하고 책임자 처벌하라! 처벌하라! 처벌하라!

 제천 참사 외면 앞에 유족들은 분노한다! 분노한다! 분노한다!


 진상규명 외면하는 김부겸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제천 참사 늑장대처 유족들은 분노한다! 분노한다! 분노한다!

 제천 참사 은폐조작 김부겸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제천 참사 늑장대처 국민들은 불안하다! 불안하다! 불안하다!

 제천 참사 은폐조작 문재인 정부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제천 참사 진상규명하고 책임자 처벌하라! 처벌하라! 처벌하라!

 

◦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였으며, 의료지원반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 한편, 유가족 대표실을 찾은 김성태 원내대표는 윤창희 유가족대책위원회 대표를 만나 유가족을 위로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성태 원내대표>

 

  건물주 한 사람 구속시키고 이 큰 참사가 마무리되는 것 아니냐는 국민들의 항의가 저희 당으로 많이 오고 있다. 저희당도 제천 참사 현장을 찾은 것은 비록 이곳에 살지 않지만 29명 생명을 앗아간 대형 참사에 너무나 쉽게 사고수습이 이뤄지고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고 두 번 다시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훈을 삼을 수 있는 정부의 특단의 의지를 전혀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저희들은 이 현장을 다시 찾고 정부가 이 사고 수습 및 진상규명을 신속히 이뤄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반드시 묻는, 그리고 두 번 다시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국민들 앞에 하루 빨리 입장을 가져주길 촉구하기 위해서 오늘 왔다.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는가.

 

<윤창희 유가족대책위원회 대표>

 

  정부에서는 이 사건을 철저히 진상규명해서 유가족들에게 밝혀주길 바란다. 그것을 믿고 한 단계 한 단계 장례절차도 정부만 믿고 따르고 있다. 그렇지만 이 사건을 보는 시야가 왜곡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고 유족들은 어디 하소연할 때가 없다. 아무런 힘없이 작은 공간에서 법령집을 본들 소방법을 본들 저희들이 아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정부에서 어차피 나서준다고 약속했으면 양심을 갖고 끝까지 철저히 수사해서 책임자 처벌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나지 않도록 도와 달라.


<김성태 원내대표>

 

  정부가 이렇게 사고 수습과 진상 규명을 한다고 하지만 되려 하루 빨리 이 사실을 국민들이 잊혀지게 하려는 형태로 사고현장을 조사하고 시간 끌기를 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 저도 공당의 원내대표로서 바쁘지만 이것처럼 작년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현장이 어디 있었겠는가. 특히 행안부 장관 같은 분은 신년하례인사 받고 다니면서 얼굴 만면에 미소를 띠는데 그런 것이 아니다. 제천 시민 전체가 정부만 믿고 사고수습과 진상규명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이러고 있는데, 극한 유족 입장을 내야만 정부가 시늉이라도 하고 성의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한 정부가 아니다.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

 

◦ 금일 제천 화재참사 현장에는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권석창 ‧ 성일종 ‧ 곽상도 ‧ 정유섭 ‧ 김승희 의원, 신보라 원내대변인 등이 함께하였다.

 


2018. 1. 4.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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