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8. 1. 22(월) 17:00,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 대표>
내 말에 대해 청와대에서 팩트 체크를 한다고 한다. 대통령 기자회견 할 때 프롬프터에 올라온 것이 답변이 아니고 질문 요지를 적어줬다? 대통령은 귀가 없는가. 질문 요지도 요약 못할 만큼 대통령이 그래 무능하나. 나 어이가 없는 게 질문 요지를 프롬프터에 올렸다고 그렇게 기사에 되어 있더라. 대통령이 어떻게 질문요지를 이해못한다고 그것을 써주는가. 나는 프롬프터 보고 답변하는 것을 페이스북에서 봤다. 밑에 앉아갖고 프롬프트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것 같았다.
내가 언제 조국 사법시험 봤다고 했나. 통과를 못했다고 했다. 안 봤는지 안다. 안 봤는지 못 봤는지 그건 별개의 문제이다. 그런데 그것을 팩트가 다르다? 통과 못한 것은 사실 아닌가? 그걸 어떻게 그런 식으로 반박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좌파국가주의란 말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고 지금 하는 모든 정책을 봐라. 대통령 한마디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라고 지시했는데 그것은 시장의 기능에 맡겨야 할 일을 대통령이 직접 한다. 국가주의가 그거다. 국가가 모든 것에 개입한다. 또 근로시간 단축하라고 명령했다. 그것도 자유시장 기본질서에 어긋나는 것이다. 그것도 시장질서에 맡겨야 한다. 그것도 국가주의다. 또 아이스하키 단일화도 마찬가지다. 올림픽 출전 자격을 받으려고 4년 동안 고생했는데 그것도 개인보다 국가를 우선시하는 국가주의다. 국가 사회주의는 좌파 국가사회주의가 있고, 우파 국가사회주의가 있다. 제대로 용어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그런 말이 안 나온다.
내가 방금 속보 뜬 걸 봤다. 기본 개념조차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그걸 논평을 해놨더라고. 그게 왜 색깔론인가. 본질론이다. 걸핏하면 이 사람들은 색깔론과 본질론 구분을 못한다. 5공 시대처럼 무조건 색깔론만 끌고 가면 면책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기들 본질이 그런건데 본질을 이야기하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지 본질론 하고 색깔론 하고 구분도 못하고 걸핏하면 색깔론으로 간다. 지금이 5공 시절인가. 그런 식으로 5공 시절에는 빠져나갔으면 됐다. 지금 5공 시절 아니다. 자기들 본질이 그런 건데 본질을 숨기기 위해 색깔론을 들먹이는 것 부끄러운 이야기다.
당헌·당규 개정위원회가 지금 혁신위에서 넘어온 안도 있고 자체 개정안 중에서 불합리한 부분도 있다. 그것을 2월 중에 우리가 전국위를 열어서 전부 개정할 수 있도록 기조국하고 의논해서 잘하길 바란다.
2018. 1. 22.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