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월 2일 제2차 상임정국위원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
대표님 바쁘신데 함께 하셨다. 전국 각지에서 여러분들 공사가 다망하신 중에 또 일기가 매우 불순한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개인적으로는 새누리당 때 한번, 자유한국당 때 한번 두 번째로 상임전국위원회를 주관하고 있다. 아시는 대로 지난 두 번은 굉장히 어려운 시기였다. 그러나 존경하는 상임전국위원님들 협조로 오늘의 자유한국당에 이르러 2차까지 하고 지자체 선거에 대비해서 당헌당규를 통과시키는 회의를 비롯해서 훌륭하고 엄중한 일을 하는 회의가 되겠다. 어제 의총에서도 여러 가지 좋은 의견들이 있었다. 그러나 최고위원회의도 통과한 만큼 의견이 많이 있을 수 있으나 준비된 내용을 고려하셔서 좋은 회의결과가 되기를 기원한다. 감사하다.
지금부터 자유한국당 제2차 상임전국위원회 개회를 선언한다.
<홍준표 당대표>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왔다. 참 힘든 시간을 보냈다. 국민들로부터 국정농단 세력이라는 말을 뒤집어쓰고 어려운 세월을 보냈다. 내부적으로는 구체제의 저항도 있었고 외부적으로는 우리를 전부 모아서 괴멸시켜야 한다는 세력과 전쟁도 계속 했다. 내우외환이라는 것이 저는 이럴 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슬기롭게 7개월을 보내고 당 내부 혁신의 혁신을 거듭해서 이번에 당헌당규 개정으로 새롭게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생각이다.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 승리는 물론이고 앞으로 더 나아가서 총선과 대선에서도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첫 출발이 이번 당의 체제정비의 완비에 있다. 그 사이 우리는 기득권정당, 웰빙정당이라는 오명을 쓰고 왔는데 이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조항을 당의 강령에 담았다.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도 새롭게 담았다.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도 담으면서 신보수주의가 나아가야할 방향까지도 천명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각 선거에 적용 될 당의 공천원칙도 혁신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대폭 개정했다. 여성, 청년, 정치신인들에게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경선을 할 경우 각 20%씩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채택했다. 여성, 청년, 정치신인 세 개가 중첩이 되면 60%를 줘야하는 부담이 있어서 만약 2개 이상이 중첩이 되면 30%로 정리했다. 그리고 경선이 있을 경우에 책임당원 전원에게 투표권을 부여 하도록 했다. 책임당원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사례는 옳지 않다. 민주당 같은 경우에 어떤 지역에 보면 그쪽 표현으로 권리당원의 80%까지 좌우하게 하는 그런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당원선거인 투표 50%, 국민참여경선을 우리가 2006년부터 시행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시행해보니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을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서 1명 뽑는데 8~10만원이 든다. 그런데 실제로 8~10만원을 줘서 뽑아놓으면 투표율이 10%가 안 된다. 국민참여경선이라는 것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제도가 되었다. 모든 것은 국민여론조사로 대체를 할 수 있도록 이번에 바꿨다. 그리고 우리가 당원투표를 할 때 지구당위원장이나 국회의원들의 영향력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모바일 투표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 모바일 투표제도를 도입을 하면 사실상 투표율이 90% 이상이 될 수 있다. 모바일 투표와 모바일 투표를 못한 분들은 당일 현장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했다.
정말로 우리가 제대로 당을 만들어 가려면 당원이 참가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하고 당원이 참가하는 상향식 공천이 되어야하고 또 당원이 중심이 되는 정당을 만들어야만 당원확보에 우리가 유리해질 수 있고 더 많은 당원을 확보 할 수 있다. 그래서 당원중심의 후보자를 뽑고 당원중심의 정당을 만들어서 그 사람들이 한사람 한사람 전사가 되어서 국민들을 설득하는 구조로 당헌당규가 개정이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힘든 세월 보내온 만큼 이제부터는 우리가 하나가 돼서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를 하고 다가오는 총선, 대선 소위 좌파 광풍시대를 몰고 가는 이 정권을 국민들을 설득해서 심판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2018. 2. 2.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