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월 2일 제1차 전국위원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상임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
존경하는 전국위원여러분, 공사다망하고 날씨가 불순한데 전국 경향각지에서 저희들의 당을 위해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홍준표 당대표를 비롯한 우리당의 지도부에서는 많은 고심 끝에 자유한국당이 신보수주의에 입각해서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고 문재인 정부의 여러 가지 갈팡질팡 국민들을 걱정하게 하는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고심해서 좋은 정강정책을 마련하고 특히 6월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서 당헌당규를 잘 개정해서 여러분 앞에 제시했다 그동안 최고위원회에서도 통과되고 어제 의원총회에서 여러 가지 논의하고 격려해줬고 오늘 상임전국위원회에서도 잘 통과가 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모두를 환영한다.
<홍준표 당대표>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정말 암울하고 어둡던 터널을 지나왔다. 국정농단세력과 결별하고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서 지난 7개월 동안 혁신에 혁신을 계속해 왔다. 이제 그 결과가 오늘 당헌당규 개정으로 마무리 된다. 이 당헌당규 개정을 기점으로 해서 모두 하나가 되어서 좌파 폭주정권을 막아야 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정권을 맡길 수 있는 대안세력으로 부각되기 위해서 우리 모두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그사이 우리는 기득권정당, 특권층 위한 정당, 웰빙정당 등 온갖 부정적인 이미지가 다 덧씌워져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자유한국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그렇게 해서 국민들의 신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이 정권에서는 우리가 각고 끝에 유치한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었다. 과거 북에서 사람들이 내려오면 국민들이 감격하고 흥분하고 그런 시대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 국민들의 반응은 전혀 반대로 가고 있다. 깨어있는 국민이 나라를 지킨다. 지금 문제는 평창올림픽이 아니고 평양올림픽 이후 대한민국의 정세다. 과연 평양올림픽 이후 대한민국의 안보를 어떻게 지킬 것이냐는 걱정에 대한 시점에 와있다. 나는 이 정부가 최근 하는 짓이 2차 대전 전에 영국의 챔버린 수상과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본다. 히틀러의 위장평화공세에 속아서 대독유화정책을 편 체임벌린은 2차 대전 발발하자마자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았다. 대독 강경정책을 편 윈스턴 처칠이 영국을 지켰다. 지금 이 정부에서 하고 있는 것은 2차 대전 직전 히틀러 위장평화공세에 속은 체임벌린 수상 꼴이다. 이 정부하는 것이 김정은의 위장평화공세에 속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본다. 그래서 정말 걱정스러운 것은 평양올림픽 이후 대한민국이다. 우리가 준비해야 될 것은 평양올림픽 이후에 대한민국 안보다. 그것을 앞장서서 목숨을 걸고 지킬 정당은 우리 자유한국당 밖에 없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문재인 정권에서 색깔론이라고 이야기한다. 걸핏하면 저 사람들은 색깔론이라고 이야기한다. 색깔론이라는 것은 5공 시대 하던 이야기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는 본질론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정권의 실체가 어떤 것이고 본질이 어떠하냐 이야기하는데 저들은 그것을 5공 시대 논리를 들어 색깔론으로 피해가고 있다. 말하자면 본질은 부끄러운 것이다. 친북좌파정권이라고 하면 부끄러운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그렇게 하면서 색깔론으로 본질을 피해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려있는 북핵문제는 그 해결은 이 정권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밖에 없다. 오늘 7개월간의 혁신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이 자리에서 전국위원 여러분들이 일치단결해서 당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전국위원회를 만들 것도 2006년도 제가 만들었고, 상임전국위원회 만든 것도 2006년 내가 만들었다. 전당대회을 수시로 열 수 없으니 전당대회 수임기구로 만든 전국위원회에서 전국 경향각지에서 오신 여러분들이 당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결론을 내주실 것을 부탁 말씀드린다. 감사하다.
<김성태 원내대표>
존경하는 전국위원 동지여러분, 반갑다. 조금 전에 홍준표 당대표 말씀처럼 내적인 반목과 분열, 갈등을 깨끗하게 종식하고 문재인 정권 9개월의 폭정에 맞서서 유일하게 싸울 수 있는 정당은 자유한국당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저는 원내사령탑으로서 자유한국당이 중산층과 서민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 개헌중심정당 그리고 사회개혁정당, 차별불평등해소정당으로 저희들 탈바꿈하고 있다. 국가 체제를 바꾸는 이 중차대한 개헌문제에서 문재인 정권은 자신이 권력을 잡았다고 개헌의 핵심인 국가권력체제 개편 없는 한마디로 지방분권만이 이번 개헌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것처럼 어제도 시도지사를 모아 놓고 평창올림픽 1주일 남겨둔 이 대한민국에서 지방분권을 외치는 대통령이 제대로 된 대통령인지 판단이 잘 서지 않지 않는가.
이제 자유한국당은 개헌중심 정당으로서 87년 체제 이후 제왕적 대통령제 체제를 종식시키고 분권개헌을 통해서 자유한국당이 2030세대들과 미래를 만들어가는 개혁중심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는 중요한 시점에 전국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다. 대통령 말 한마디로 촉발된 신고리 5, 6호기 원전 건설중단, 남북단일팀 문제, 가상화폐 문제에 대해서도 역시 2030세대들이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엇박자 목소리 내준 것은 정확하게 심판한 것은 이 사람들이다.
자유한국당은 전국위원회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서 기존 수구보수적이고, 기득권적이고, 웰빙, 가진자 정당에서 이제 땀 흘려 열심히 일한 서민과 중산층이 튼튼한 뿌리를 내리고 잘살아갈 수 있는 그 중심에 자유한국당이 여러분들과 함께 바로 서는 것이다. 이제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정당이 결코 아니다. 우리는 문재인 좌파정권의 독주를 막아내고 우리 중산층을 두텁게 지켜내기 위해서 중도층을 적극적으로 함께 갈 수 있는 폭넓고 뜻 깊은 혜안정당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가겠다. 홍준표 당대표를 중심으로 지난 7개월 동안 당의 혁신과 변화는 이제 올해 6.13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다시 한 번 자유한국당을 선탬함으로 문재인 정권에 책임을 묻는 이 위대한 선거를 맞이하고 있다. 당헌당규 개정안이 여러분들의 만장일치 속에서 힘 있게 자유한국당의 전국위원회를 마무리하길 기원한다.
<함진규 정책위의장>
금년도 한해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이 행복하시길 기원드린다. 당헌당규 개정과 관련해 간략하게 정책보고를 드린다. 저희 당은 이제 집권여당에서 야당으로 되었다. 기존의 정책위 체제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에는 여당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많은 보고자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 야당이기 때문에 그런 자료를 받을 수 없다. 여당 시절 정책위 체제를 야당의 본래 모습에 맞게 전면 재조정했다. 기존에는 6개 정조위원회가 있었다. 1정조, 2정조 등 6개 정조위원회가 있었는데, 무슨 내부반 이름 같아서 다 빼버리고, 실질적인 6개 정책혁신위원회로 만들되 ‘1정조’와 같은 이름 말고, 국민안전혁신위원회, 외교안보혁신위원회, 경제정책위원회, 민생활력혁신위원회, 노동복지혁신위원회, 교육과학미래혁신위원회, 이렇게 해서 기존 국회에 있는 유사 상임위 2~3개를 엮어서 6개 혁신위원회 체제로 만들었다. 때문에 정책혁신위로 틀을 바꾸면서 당규에 있는 “국회 상임위 간사가 자동적으로 정책조정위원회 겸임”을 하는 것이 규정에 맞지 않게 되어 있어서 이 부분을 바꾸려 한다. 오늘 이렇게 정책보고 드리는 것은 여당에서 야당으로 되었기 때문에 변경되었다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정책이 한 두 개가 아니기 때문에 상임위에만 의존해 대응할 수가 없어서 특위 체제를 출범시켰다. 현재까지 15개의 특위를 만들었다. 대표적인 것이 가상화폐특위인데 이미 1년 전에 만들었다. 정부에서는 가상화폐 개념조차 정의하지 못했는데, 저희들은 이미 법안을 많이 제출했다.
강령 개정과 관련해서 간략히 말씀드린다. 여러분들이 추인해주셔야 하겠지만, ‘자유한국당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임을 강령에 천명했다. 이와 관련해 당 정책위에서는 ‘생활정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총출동하고 있다. 지금 정부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는 가상화폐 대책과 관련해서 블록체인 업계 대표자들을 만나서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우리가 무엇을 뒷받침해 줘야 하는지에 대해 들었다. 그 다음날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을 만났다. 또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업계에서 시름이 많은데, 시흥시에 있는 시화공단을 방문했다. 또 초등학교 1, 2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 전면 금지와 관련해서 굉장히 혼란이 많기 때문에, 학부모들을 만나서 대책을 논의했고 2월 국회에서 필요한 부분을 전부 개정하기로 했다. 어제는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를 방문했고, 다음주에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서 현장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끝으로 지방선거를 위해서 저희 당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17개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해서, 공약을 이미 총집약했다. 현재 상임위별로 분석 중에 있고, 제대로 된 공약은 중앙정부에서 전면 뒷받침하겠다. 그리고 이번 달부터는 홍준표 대표를 모시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지방선거 공약을 점검하도록 하겠다.
<홍문표 사무총장>
전국 경향각지에서 10시 11시 회의를 위해서 참석해주신 전국위원님, 특히 상임전국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침 5시 30분에 전라북도 모 의원께서 전화를 주셔서 새벽 5시 반에 전국위원회 참석하기 위해 출발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우리는 이렇게 책임을 지고 멀리서 가깝게 자기 일을 충분히 하면 새로운 변화가 바로 이것이고 새롭게 발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아닌 전화 같지만 일부 책임을 맡은 사람이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새벽에 전화를 받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이렇게 사명감을 갖고 우리 당을 위해 열심히 하자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아까 홍준표 대표님 말씀을 먼저 들었다. 이제는 우리가 변화해야 하고 새롭게 만들어가야 되는데 말로는 안 된다. 당헌당규도 손질할 것은 손질하고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최선을 다 했을 때 그 평가는 국민이 해주신다고 본다. 그것을 솔선해서 해주고 계신 홍준표 대표님과 김성태 원내대표님 별명이 들개인데 들개는 한 번 물으면 자기 팔이 떨어져도 절대 놓지 않는다. 이렇게 집약된 정신으로 이끌어가는 원내대표님, 최고위원님들 그리고 국회의원님들이 다 참석했다. 큰 박수 부탁드린다. 그리고 특히 고문으로 계신 이연숙 원로 국회의원님 외 선거법이 상당히 엄하기 때문에 시장, 군수님들이 자리를 뜨기가 쉽지 않다. 자리를 뜨면 보고서를 쓰라고 한다. 용기를 가지고 전국에서 우리 자유한국당의 시장, 군수님들 도지사님들 자리를 함께해줘서 더욱 자리가 빛난다. 그분들에게도 박수 한 번 부탁드린다.
앞에서 대표님과 원내대표님, 정책위의장이 많은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큰 틀에서 무엇이 변했고 앞으로 어떻게 가야 자유한국당이 살아나는지 큰 틀에서 몇 가지만 간략하게 말씀드리겠다. 첫째 10년 동안 여당 하던 우리가 체질을 바꾸기 쉽지 않다. 우선 여당 할 때 구조와 인원을 그냥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이야기해도 그 틀에서 비용과 정책이 새로 나올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솔선수범해서 300여명의 당직자를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32명의 우리 동지를 잘라내는 아픔을 겪고 있다. 사람 하나 취직시키는 것이 온 동네 마음인데 우리는 잘라내는 아픔이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나. 모든 선거에 앞장섰던 그 동지들 지금도 그 아픔에 함께하고 있다. 이미 당을 떠났지만 우리가 언젠가 함께 할 32명의 동지들에게 박수 한 번 부탁드린다. 이래서 우리 중앙당은 작지만 강한 사무처로 바뀌었다. 여러분들이 전화를 해 봐라. 자는 시간 빼고는 언제든지 가동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거기에 정책위의장과 함께 정책위 시스템도 바꿔나가고 있다.
두 번째 당협위원장들인 우리의 문제이다. 핸드폰만 가지고 계신 당협위원장님도 있을 수 있고, 명함만 가진 당협위원장도 있다. 그분들의 선거는 6월13일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 밥상만 차려주는 거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들이 독하게 마음을 먹고 12개의 폼을 놓고 각 지역마다 인구비례와 유권자비례에 맞는 숙제를 주고 3개월 후에 당무감사를 실시해서 우리와 함께 했던 62명의 위원장들이 탈락되는 상황이 왔다. 저는 이것은 혁명적인 상황이라고 본다. 과거 당무감사에서 이렇게 큰 아픔을 겪었던 적이 없다. 지금도 우리는 괴롭고 아프지만 이런 상황을 겪지 않고 변화했다고 할 수 없다. 중앙위위원회 여러분들께서 이해해 주시고 그런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유감스럽게도 이런저런 이유로 당무정지된 의원님들과 당협위원장이 있다. 기소중지가 된 분들은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놔야 하는 아픔을 겪다보니 74개 당협이 이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 현재 그 지역에 조직강화특위에서 68명의 당협위원장을 새로 모셨다는 보고를 드린다.
세 번째 우리와 가장 가깝게 있었고 우리가 필요할 때 그분들께 의존해서 당 조직 활성화를 했던 중앙직능조직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 조직이 필요할 때 쓰고 필요 없을 때 별 볼일 없는 조직으로 변했기 때문에 이 조직을 다시 부활해서 이번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26개 분과와 300명의 회원을 두고 253개 지회에 지회장을 둔다면 투톱의 지역선거 지방선거를 해보려고 한다. 그래서 직능위원회 김재경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위원님들이 시도에서 오셨는데 그분들에게도 박수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정책위의장님 말씀대로 정책은 이제 중앙에서 만들어서 지역으로 내려 보내는 시대는 지나갔다. 현장에서 정책을 만들어 그것을 중앙에 올리면 상임위원회에서 한번 연구하고 그것이 적합도에 맞으면 우리 대표님을 비롯한 최고위원님들이 책임지고 그 공약을 지켜주는 중앙의 책임제 공천, 책임제 공약으로 시스템을 바꿔나갈 것이다. 보고는 큰 틀에서 올린다. 우리 자유한국당 6월13일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여기서 잘못되면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 우리 스스로 했던 노력이 전부 물거품이 된다. 그러면 우리를 믿고 정치를 맡기겠는가. 우리는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서 6월13일 선거를 치룰 수밖에 없고 치루기 위해서는 당원과 인적조직 등을 이렇게 손을 보지 않고는 안되겠다고해서 오늘 전국위원회 위원님들을 모시고 간략하게 보고 드렸다. 제가 아까 빠뜨렸는데 김종하, 문희, 권해옥 상임고문님들도 오셨는데 그분들에게도 박수 부탁드린다. 당무보고를 마치겠다.
2018. 2. 2.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