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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8-02-22

   2월 22일 긴급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성태 원내대표>

 

  이 정권이 아무리 북한에 목을 매는 정권이라고 하더라도 가릴 것은 가려야 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이 이판사판으로 막가는 정권이라고 하더라도 받아들일 것이 있고 받아들여서는 안 될 것이 있는 것이다. 또한 제 아무리 다급한 상황이라도 말을 섞을 상대가 있고 不俱戴天(불구대천)의 상대가 있는 것이다. 생떼 같은 우리 장병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철천지원수를, 또한 미국과 한국 정부가 독자적인 제재대상으로 삼고 있는 바로 그 장본인을 문재인 정권이 우리 선조들과 피땀 흘려 이 대한민국 조국을 지켜온 영령들에 대한 아무런 양심 없이 김영철을 대한민국 땅을 밟게 하게 했다는 것은 문재인 정권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김영철은 청와대가 두 팔 벌여 맞아들일 대상이 결코 아니다. 이 정권이 정말 친북이 주사파 정권이거나 아니면 아무 생각 없는 무뇌아 정권이 아니고서야 문재인 정권이 김영철을 얼싸안고 맞아들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이 작태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당시에 미국, 영국, 그리고 스웨덴, 오스트리아 합동조사단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이 폭침되었다는 합동조사단의 발표결과도 믿지 않으려고 하는 그 장본인들이 문재인 대통령 주변에 깔려있다. 그런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대남적화통일의 장본인인 김영철을 대한민국 땅에, 그것도 전 세계인의 평화 대축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날에 불려 들이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민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는 것인가.

 

  자유한국당은 천안함 폭침으로 지금도 제대로 눈을 감지 못하고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46명의 그 용사들 앞에 결기 다진다. 어떤 경우도 천안함 폭침과 대남도발의 주범인 김영철이 대한민국 땅을 단 한 가지 이유로도 밟을 수 없다는 것을 오늘 국민 앞에 밝혀둔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천안함 폭침의 주범인 김영철을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의 고위급 참석자한 사실을 다시 되돌려 주기 바란다. 대한민국은 김영철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는 북한 고위급으로 맞아들일 수 없다고 분명히 국민들 앞에 밝혀달라.

 

2018. 2. 22.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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