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준표 당대표, 서울·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8-04-10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8. 4. 10(화) 11:00, 서울·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 대표>

 

  95년 서울시장 선거 이래 23년 만에 3자구도로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처음 지방자치를 실시하던 95년도의 3자구도와 지금의 3자구도는 경우가 좀 다른 경우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어다보면 저는 거의 유사한 선거구도라고 본다. 그래서 저희들이 서울시내 모든 당협위원장들이 결속해서 뭉치면 우리가 승산이 있다고 저는 본다. 그래서 보수우파를 결집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님에게 출마를 요청했고, 김문수 전 지사님이 당을 위해서 흔쾌히 요청을 수락해 주셨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김문수 전 지사님을 우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김문수 전 지사님과 정치를 여의도에서 같이할 때 제가 쓴 책에서 김문수 전 지사님 평을 이렇게 한 일이 있다.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96년도 정치권에 같이 들어와서 이제 23년째 김문수 전 지사님을 모시고 정치를 쭉 해왔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저는 김문수를 보면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그렇게 생각한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서울시민들이 김문수 후보를 선택해 주실 수 있도록 우리 당협위원장들이 전부 단합해서 선거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고맙다.

 

<김성태 원내대표>

 

  오늘 우리는 우리당의 김문수 사회주의개헌정책저지투쟁본부 공동위원장님과 송아영 부대변인님께서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과 서울 그리고 세종을 지키기 위해서 큰 결심을 해주신 날이다. 또 우리당은 얼마 전 김문수 위원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차출하는데 대해 국민공천배심원단의 전원 일치의 의견이 이루어졌다. 국민의 뜻이 김 위원장께서 서울을 부탁드린다는 그런 뜻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박원순 시장의 시정 7년은 아무것도 없다. 오로지 천만시민을 네편 내편으로 구분 짓고, 서울시는 박원순의 이념시정으로 서울시의 경쟁력은 참패하고 있었다. 이제 대한민국을 새롭게 이끌어갈 수 있는 수도 서울의 중심에 청렴의 정치인인 김문수 위원장께서 천만시민에게 인사한다. 또 아울러 우리 송파을을 지금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동네 골목골목을 누비고 있는 배현진 송파을 당협위원장님도, 우리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님과 함께 6.13에서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의 미명에 정치보복과 정책보복, 인사보복에 날이 새는 줄 모르는 이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해낼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제는 서민 그리고 중산층 정당으로서 가진 자 웰빙, 기득권, 금수저 정당의 틀을 벗어던진 그 청빈의 상징 김문수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겠다. 감사하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

 

  홍준표 대표께서 우정 어린 말씀 주셨는데 감사드린다. 저는 자유한국당에 입당한지 24년째 되었다. 저는 원래 좌파 학생운동, 노동운동을 했기 때문에 대학에서 2번 재적되고, 공장에서 2번 해고되고, 감옥을 2번을 다녀왔고, 대학을 24년 6개월 만에 졸업했다. 저는 우리 대한민국을 참으로 ‘새로운 나라로 만들어야겠다’, ‘혁명을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러나 소련 공산주의권의 붕괴와 그 이후 그들이 살아왔던 비참한 현실, 그리고 그들 체제가 얼마나 반인간적이고 반사회적인지 똑똑히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 김영삼 대통령의 권유로 입당했다. 그때 홍준표 대표와 여러분과 같이 입당했는데 저는 제가 가장 싫어하던 자유한국당 당시 민주자유당에 들어와서 24년 동안 국회의원 3번 하고 도지사를 2번 했다. 많은 동료, 친구들을 봐왔다. 제가 타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제가 악이라고 규정했던 그들이 오히려 운동권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실력 있고, 더 비전 있고, 더 도덕적이고, 더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오랜 시간 동안 저 자신을 깊이 돌아봤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도 설계해봤다. 저는 단연코 말씀드린다. 지금 이 대한민국은 위기에 빠져있다는 것, 그리고 그 위기는 바로 철지난 공산주의·사회주의·좌파의 그릇된 생각에 매달려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이 드디어 수도를 이전하자고 600여년이 넘는 수도 서울을 이전 해야겠다고 했다. 이 서울이야 말로 대한민국과 기득권의 심볼이고 중심이라는 것 때문에 이 수도 이전을 추진했고 저는 거기에 반대했지만 역부족으로 제가 졌다. 그러나 헌법재판소에서는 오래된 관습적 헌법으로서 수도는 당연히 서울이라고 했는데 이번에 다시 대한민국을 허물려는 이들에 의해서 이제는 헌법이 필요 없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낸 헌법개정안에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고 3조 2항에 신설하려고 한다. 그러면 국회의원 과반수만 되면 수도를 계속 옮겨 다니는 ‘보따리 대한민국’으로 바꾸려고 한다. 600여년의 대한민국 수도 서울 그리고 남북통일의 수도 서울, 8천만 한민족의 수도 서울, 그리고 동북아시아 공산국가로 둘러싸인 이 나라 자유의 수도 서울, 이 서울을 이렇게 허물어 버릴 수 없다. 저에게 서울시장을 출마하라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이 자리 계신 나경원 의원 그리고 김선동 의원, 훌륭한 서울의 의원들이 많이 계셔서 그분들이 나서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저는 대구에 가서 지난 번 낙선한 것 다 아실 것이다. 주민등록도 대구에 되어 있는데 왜 저보고 서울시장을 나가라고 하느냐. 저는 이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그러나 이번 홍준표 대표와 당의 뜻에 의해서 저보고 하라고 계시는데 저는 지금이라도 저보다 더 적합한 분들이 많이 계시다. 이 자리 계신 나경원 의원, 오시지 않은 많은 분들 계시다. 여러분들 많이 계시는데 제가 꼭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서울시장을 내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이라면 이 당은 해체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을 김정은 폭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통일시킬 수 있는 마지막 유일한 정당이 자유한국당이라고 본다. 자유한국당은 바로 대한민국의 침체된 경제를 살려내고 젊은이들에게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는 이런 정신으로 젊은이들을 다시 복 돋우고 우리 모두 손에 손 잡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가자고 앞장설 수 있는 그 정당은 자유한국당 뿐이라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 구속되었다. 이명박 대통령 구속되었다. 우리와 함께 일하던 고위직, 국정원장도 3명이나 구속되었다. 우리는 바꿔야 될 점이 많다. 깊이 반성한다. 고칠 것을 고치겠다. 그러나 이 나라를 김정은의 핵폭탄으로부터 확고히 지켜낼 수 있는 정당은 오직 자유한국당 외에 어디 있는가. 이 나라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고 다시 한 번 선진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확실한 경제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비전과 경험을 가진 정당은 자유한국당 밖에 없지 않는가. 이 서울을 바로 남북통일, 동북아 자유와 번영의 수도로 다시 한 번 발돋움 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유한국당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그동안 70여년간 이룩해왔던 빛나는 한강의 기적이 이제 무너지려고 한다. 그리고 이제 모두 분산시켜서 이 수도 서울 자체의 600년 역사를 지우고 이상한 남북 간의 교류와 화합을 말하는 세력들이 어떤 세력인지 저는 체험으로 잘 알고 있다. 그들은 감옥 속에서도 음파라디오를 몰래 반입해서 북한 대남방송을 들으면서 김일성주의를 학습해온 사람들이다. 그들이 청와대 있다. 저와 같이 감옥 산 사람들이다.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저는 잘 알고 있다. 제 양심에 저는 선거를 떠나서 이러한 것을 방치하는 것은 이 시대의 김문수가 죽은 생이라 생각한다. 저는 목숨을 받쳐서 자유 대한민국의 진정한 번영과 그리고 북한에서 억압받고 있는 2400백만 동포들의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고 태극기 통일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제 모든 것을 받치겠다. 저는 서울시장을 제 자신이 하고자 했던 것도 아니고 저는 할 만큼 다 했다. 아무런 욕심 없다. 대표 말씀대로 영혼이 맑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제가 살아왔던 것에 비한다면,  제가 만약 북한에서 태어났으면 수백번은 죽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 없이 자애롭고 한 없이 용서해주는 이 대한민국의 품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서 이 나라를 위해서 마지막 봉사를 하고자 한다.

 

  존경하는 홍준표 대표, 우리 자유한국당 의원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이 부족하고 상처투성이고 많은 잘못을 해온 이 김문수가 조국을 위해서 그리고 북한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주민을 위해서 우리 국민들과 젊은이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도구로 쓰여질 수 있도록 많은 보살핌과 사랑을 바란다.

 

<송아영 부대변인>

 

  저를 자유한국당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로 추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막중함을 책임감을 느낀다. 이제는 세종이 행정신도시를 넘어서 경제, 문화, 사회, 교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능을 두루 갖춘 그런 국가의 중심도시로서 거듭나야 할 때이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완성된 행정수도 세종, 수준 높은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갖춘 문화수도 세종을 만들겠다. 감사하다.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

 

<홍준표 당 대표>

 

  이로서 저희들이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이제 마쳤다. 민주당은 아직 시작을 하고 있고, 저희들은 마쳤다. 야당이 조기공천을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는 여당처럼 사정기구를 갖고 있지 않다. 그리고 줄 당근도 없다. 그러다보니 조기공천이라고 해서 반발을 무마시키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과거 공천보다 짧게는 한 달이고, 길게는 거의 50일 먼저 공천을 해서 우리 내부결속을 다지고자 했던 그 목적대로 이제는 오늘로서 광역단체장, 그리고 4월 20일 전까지는 아마 지방선거 공천도 모두 마칠 것으로 진행 보고를 받았다. 물론 기회를 갖지 못하신 분들은 반발이 있겠지만, 좀 더 멀리 보고, 길게 보고 그렇게 당을 위해서 승복하고 한 마음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이 전선에 힘을 합쳐주실 것을 부탁말씀 드린다. 감사하다.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오늘로써 우리 김문수 후보님을 추대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결의를 다지는 의미를 새기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송아영 세종시 후보님, 송파 을에 배현진 후보님과 함께 이번에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란다. 우리 대한민국은 잘못하면 정권도 바꿔야 한다. 그러나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우리 수도 서울만은 민주당이 두 번 다 승부를 가져갔다. 그것도 압도적인 승부를 가져갔다. 그래서 이제 8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 8년의 세월 동안 두 번의 승리를 한 민주당의 서울 수도권. 썩을 대로 썩었다고 생각한다. 세 번 민주당이 수도서울의 지방자치 패권을 행사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도 서울은 우리가 생각해보면 그 나라 경쟁력의 총합이다. 우리 수도 서울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경쟁력 있는 수도 서울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 박원순 시장의 리더십. 저희가 볼 때는 많은 분들이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을 들었다. 동네 이장님 같은 리더십이라고. 그래서 마을 만들기니 찾아가는 복지니 이런 것을 하면서 마치 소꿉장난 하듯이 우리 수도 서울의 경쟁력을 저기 뒷전으로 밀어 넣고, 선거 조직만 많이 만드는 그런 행정을 해왔다. 이제는 우리 수도 서울의 시민의 삶과 수도 서울의 경쟁력, 그 기를 다시 한 번 불어넣어야 한다. 그래서 김문수 후보자님 누구보다 우리 서민들의 마음, 서민들의 삶을 노동현장에서 그것을 온 몸으로 경험하셨던 분이다. 수도 서울의 우리 서민들의 삶, 누구보다 잘 헤아리고 받쳐주실 분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김문수 후보님과 우리 자유한국당이 힘을 합쳐서 자유민주주의 기상으로 우리 수도 서울의 경쟁력, 그리고 우리가 당연히 지켜야 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지켜내는 수도 서울을 향한 진군을 우리가 시작하게 될 것이다. 서울의 시민 여러분 지켜봐주시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함께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


2018. 4. 10.
자유한국당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