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8. 5. 2(수) 14:00, 6.13 지방선거 경남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대표>
요즘 홍준표가 북한과 남한에서 집중적인 표적이 되어서 공격을 받고 있다. 북의 노동신문에서도 홍준표는 역적패당의 수괴라고 연일 욕질을 해대고 있다. 우리 남쪽 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평화민주당 또 일부 어용언론들 전부 한마음으로 홍준표를 욕하고 있다. 이정도 되면 남과 북에서 현재로서는 홍준표가 제일 유명한 인물이 되었다.
지금 세상이 참 이상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느 SNS 글을 보면 ‘홍준표를 총살하고 싶다’는 말이 유행어처럼 떠돌고 있다. 또 김정은의 신뢰도가 77%에 달한다는 그런 방송여론조사도 나와 있다. 세상이 미쳐가고 있다. 어떻게 세상이 변해도 이렇게 변할 수 있는가. 남북정상회담 반대한 일이 한 번도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때도 ‘남북정상회담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상회담의 목적은 북핵폐기가 되어야 한다. 북핵폐기 없는 정상회담은 위장평화회담에 불과하다. 절대 그것은 용납할 수 없다.’ 지금도 똑같은 입장이다. 북핵폐기가 되는지 안 되는지는 1년 내에 결판이 난다. 그런데 이 정권은 마치 북핵폐기가 곧 될 것인양 선전을 하면서 지방선거를 치루려고 한다. 그래서 북핵폐기가 되는 것을 조건으로 우리가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한다는 이야기를 늘 해왔다. 어제도 했고, 오늘도 했고, 앞으로 할 것이다.
한 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다.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다. 세 번 속으면 그것은 공범이 된다는 것이다.
2000년 6월 DJ가 평양 다녀와서 무엇이라고 했는가. ‘이제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 북은 핵을 가질 의사도 없고 능력도 없다.’ 국민들에게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그 때 속지 않았는가. 두 번째 2007년도 10월에 노무현 대통령이 개성 가서 회담하고 넘어왔다. 10.4공동선언을 하면서 북핵폐기의 구체적인 절차까지 이야기 했는데, 폐기가 되었는가. 두 번째 바보 같이 속았다. 이제 세 번째 정상회담을 했다. 나는 회담 전에 대통령께 이런 말씀을 드렸다. ‘여덟 번을 3대에 걸쳐서 북핵 거짓말을 했다. 이번 아홉 번째를 진실로 믿고 회담을 하려고 하는가. 정말로 진실로 믿고 회담하려고 하는 것인가’ 그렇게 물어본 적이 있다. 나는 북이 진실을 말한다고 믿지 않는다. 3대에 걸쳐서 여덟번의 거짓말을 25년간 했는데 어떻게 이번에 하는 말은 진실이라고 믿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저의 기본입장은 믿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풀어 나가보자는 것이다. 그것밖에 없다. 그런데 북의 노동신문도 나를 비난하고 남쪽의 어용언론들도 나를 비난하고 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다 비난한다. 심지어 요즘 와서는 당내 극히 일부 남아 있는 잔박들도 나서서 여기에 동조하고 있다. 그래서 참 정치하기 힘들다, 정말 힘들다.
한국경제는 추락일로, 몰락일로에 와 있다.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고 거리에는 청년실업이 넘치고 있다. 자영업자 중소기업들은 폐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나라경제가 이렇게 추락하고 서민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가고 있는데, 오늘 어느 언론 신문을 보니까 남북정상회담을 할 때 김정은에게 USB를 전달했는데 그 USB 속에는 북한경제부흥대책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가장이 자기 가족은 돌보지 않고 자기 가족은 거리에 나 앉게 생겼는데 이웃집 강도만 보살피는 것이 가장인가. 그것은 아니다. 가장이 가장답게 가장으로서 행세를 하려면 자기 집안부터 챙겨야 한다. 여력이 되면 이웃집 강도도 개과천선하면 받아주고 이웃집 살림도 책임지는 것이 가장의 책무다.
정말 답답하게 생각한다. 나라 전체가 장밋빛 환상에 젖어 있다. 1938년 9월 뮌헨회담에서 히틀러와 영국 수상 체임벌린이 회담을 했을 때 평화 조인식을 했다고 하고, 그 조인장을 체임벌린이 영국으로 갖고 돌아와서 영국 국민들에게 열렬히 환호를 받았다. ‘여기 평화를 가져왔다’고 그런데 6개월 뒤 2차 대전이 터지고 1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학살을 당했다. 같은 회담에 참석했던 프랑스의 달라디에 총리는 파리 공항에 와서 환호하는 파리 시민들을 상대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바보들이군’ 달라디에는 자기가 위장평화에 서명을 할 줄 알고 왔다. 그 뒤에 달라디에는 프랑스 수상을 두 번 더 했다. 체임벌린은 2차 대전 발발 무렵에 죽었다.
그 당시에 대독강경책을 주장했던 유일한 사람이 윈스턴 처칠이었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보고자 하는 것은 체임벌린의 그런 바보같은 행동을 보는 것이 아니고, 윈스턴 처칠의 혜안을 가지고 나라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북핵폐기가 되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그것이 가능한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면 대한민국으로서는 그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그러나 되지도 않은 북핵폐기를 다 된 것처럼 선전하고, 국민을 선동하고, 포악한 독재자가 한 번 웃었다고 신뢰도가 77%까지 올라갔다. 다음 대통령은 아마 김정은이 될지 모르겠다. 나라가 이런 것을 보면 정상적이지 않다.
내 나라 내 국민을 이렇게 힘들게 하고, 피폐해지고 중산층과 서민을 막바지 궁지로 내몰면서 어떻게 북한경제는 살리겠다는 주장을 할 수 있겠는가. 그것이 가장은 아니다. 가장이 될 수 없다. 가장의 역할을 못하는 것이다. 그것을 심판하는 것이 이번 6.13이다.
나는 정책을 24년 해오면서 분위기에 들떠서 분위기에 휩쓸려서 정치를 해 본 일이 없다. 정치적인 판단은 냉혹해야 하고 냉철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옆에 사람이 장에 간다고 해서 거름지고 장에 따라가는 그런 정치 나는 해 본적 없다. 한반도 정세가 들떠 있어도 우리 자유한국당은 냉혹하게 냉철하게 현실을 보고 직시해야 한다. 더 이상 우리가 들뜨지 말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는 자유한국당이다.
또 경남을 내주면 나라를 내주는 것이다. 이 뒤에 서 있는 ‘나라를 통째로 넘겨주시겠습니까’ 그것은 안된다. 중앙권력은 넘겨줬더라도 지방권력까지 6.13선거를 통해서 넘겨주게 되면 나라를 통째로 넘겨줘 좌파천국이 된다. 그래서 경남만큼은 넘겨줄 수 없다. 그래서 우리가 압승할 수 있는 카드로 김태호 지사를 선택했다. 김태호 지사와 맞붙는 사람은 갈 곳이 경남도청이 아니라 특검 앞이고 감옥이다. 특검 앞에 서야 되고, 혐의가 인정되면 감옥 갈 사람이 어떻게 경남도청 가겠다고, 저 잘생기고 행정력 뛰어나고 능력 뛰어난 김태호 후보에게 맞붙으려고 하는가.
그리고 진주시장은 제 밑에서 정말 서북경남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던 조규일 이다. 통영시장은 강석우, 지난 대선 때 중앙에서 고생 많이 했다. 고성군수는 내 측근을 물리치고 군수후보가 된 김홍식 후보, 사천시장은 영입인사로 지금 우리당에 들어는 바람에 경찰로부터 무지하게 핍박받고 있는 송도근이다. 남해군수는 지금 훌륭하게 잘하고 있는 박영일 군수다. 하동군수는 좌파들이 센 곳이지만 윤상기가 압승할 것으로 본다. 김해시장은 제 비서실장을 하고 공보특보를 한 정장수다. 밀양시장은 나노국가산단을 해 줄 박일호다. 의령군수는 제 밑에서 도 공무원을 하던 이선두다. 함안군수는 제가 지사할 때 도의원하면서 손을 맞추던 조근제, 창녕군수는 제가 도지사할 때 4년 내내 나를 반대했던 한정우다. 거제시장은 제가 이 분을 거제시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거제시 부시장을 두 번이나 보냈던 서일준이다. 양산시장은 여기는 아마 가장 단단한 후보라 본다. 나동연이다. 산청군수는 거기에 배신자를 응징할 이재권 후보다. 함양군수는 제가 지사할 때 도의원으로 같이 손을 맞췄던 진병영 후보다. 거창군수는 제가 도지사 할 때 데리고 있던 구인모 국장이다. 그리고 내 자랑 합천군수는 문준희 후보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전국 230여군데 기초단체장 공천을 하면 유일하게 사천을 했다고 비난받는 조진래 후보다. 전국 236군데 공천을 했는데 한 곳도 말썽이 없는데 유일하게 조진래만 사천했다고 비난받는 것을 보고, 이렇게 비난을 받을 바에 경남 전체를 사천으로 할 것을 잘못했다는 생각도 했었다. 정말 내 고향에 와서 경남도민들이 지난 4년 4개월 동안 눈물겹도록 고맙고, 앞으로도 경남도가 김태호 지사를 중심으로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도민 여러분들이 한 마음으로 우리 후보들을 밀어주길 바란다.
<김성태 원내대표>
존경하는 경남 당원동지 여러분들 그리고 자랑스러운 자유한국당 경남 도당을 이끌고 게신 우리 김한표 위원장님을 비롯한 당협위원장님들 정말 수고 많다. 조금 전 홍준표 당대표께서도 열변을 토해냈습니다만 대한민국은 이미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다. 정말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보고 온 국민이 한결같이 이번만은 김정은을 만나서 대한민국 한반도가 핵 없는 시대상을 구체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을 받아낼 것이라는 그런 큰 기대와 희망을 가졌지만 결론은 손에 아무것도 쥐지 않았다.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졌으면 그날 언론, 매스컴을 통해 발표하지 못한 내용이 있으면 청와대 대변인이 그날 밝히면 되는 것이지 지금 3일 째 ‘살라미 쪼개팔기식’을 지금 ‘남북정상회담쇼’를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를 상대로 지금 장사하고 있는 정권이 있다. 그 정권이 누구인가. 여러분. 그 정권이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제가 확실하게 말씀 드린다. 그 정권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다. 맞나.
철저하게 국가운영 심지어 국가체제를 바꿔내는 그런 개헌안을 발의할 때도 문재인 대통령은 UAE 순방 중에 전자결재라는 이름으로 헌법에 그냥 개헌안에 서명하고 툭 던졌다. 얼마나 이 개헌이라는 일이 중대한 일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나 국민들을 상대로 제대로 된 대통령의 개헌 입장 한번 밝히지 않은 가운데 조국 민정수석 통해서 삼일동안 개헌장사를 한 정권이 바로 이 문재인 정권이다. 여러분 맞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이라는 판문점선언이 결국 주한미군 철수와 그리고 한반도 핵우산의 철폐를 의미했다는 것을 외친 거 아닌가. 불과 3일 만에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특보라는 문정인 특보 입에서 바로 그 이야기가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은 자기 고모부와 자기 친인척 모든 정적들을 포섭하고 이렇게 무자비한 만행을 저지르는 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그리고 그 참모들이 연일 계속 지금 ‘김정은 띄우기’, ‘김정은 영웅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차분하고 정직하게 이제 자신이 하지 못한 완전한 북핵 폐기를 트럼프와 김정은이 담판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완전한 북핵 폐기의 국민의 뜻을 냉철한 이성으로 미국에게 요청해야 될 사람이 계속해서 ‘남북정상회담쇼’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이 정권이 여러분 제대로 된 정권인가.
저는 참 출세한 놈이다. 경남 진주에서 서울에 가서 그래도 국회의원 당선되고, 자랑스러운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까지 됐다. 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되기까지 이 산업화과정에 얼마나 많은, 힘든 역경과 고난이 있었나. 그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정당이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자유한국당의 그 중심은 바로 이 경상남도다. 경상남도의 김태호가 그 힘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
사회주의 관제개헌으로 또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이 문재인 정권을 박살내고, 대통령 말 한마디에 신고리 원전 건설이 중단되어서 수천억의 혈세가 낭비되어도 이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우리는 내려놓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제 제왕적 대통령 권력 종식시키고 진정한 국민이 중심이 되는 국민 개헌 자유한국당이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내겠다.
최저임금, 부동산 쇼, 규제로써 반시장, 반고용 정책으로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지 시장경제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이 암울한 세상을 만든 문재인 정권을 심판을 권한이 6.13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맞나.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민주당이 요즘 더불어 민주당이라는 말을 잘 듣지 못한다. 여러분 서울에서는 이미 ‘더듬어 민주당’으로 그렇게 통한다. 왜 그런지 아시나. 세상에 이렇게 불공정하고 아무리 정의가 사라진 대한민국이라고 하더라도 문재인의 남자들의 미투는 전부 다 면제부로 성역이 되는 이 대한민국이 지금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나라인가. 만일 자유한국당 모 국회의원이나 모 당협위원장이 안희정처럼 미투를 했다면은 감방을 가도 수십 번 갔을 것이다.
얼마 전 부산 사상구청장 민주당 예비후보 강성권이 또 여비서 성폭행에 또 부산시가 완전히 난리가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권의 충성스런 일부 경찰조직은 그 문재인 대통령의 남자라는 이유로 문재인의 보좌관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이유로 은폐, 조작, 사건을 축소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듬어 민주당’이라는데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나.
자유한국당은 이번 5월 임시국회 어떤 일이 있어도 민주당으로부터 특검을 관철시킬 것이다. 여러분들 드루킹이 뭔가. 지난 대선 전 김동원이라는 민주당 책임당원을 중심으로 한 일당들이 댓글을 조작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혼돈스럽게, 혼란스럽게 만든 바로 그 사건. 민주주의를 훼손한 사건이 바로 드루킹 사건이다. 이 사건을 축소, 은폐, 증거 인멸하는 이 정권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다. 이걸 특검으로 반드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데 자유한국당 밖에는 특검을 만들어낼 정당이 없다. 여러분들 이제 6.13은 문재인 정권 1년의 독단과 전횡을 심판해야 하는 날이다. 그 중심에 자랑스러운 우리 경상남도의 기호 2번 김태호 지사 후보를 중심으로 우리 자유한국당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압도적으로 당선시킴으로서 부산과 대구, 경북 그리고 울산 그리고 충청도, 서울, 경기, 인천, 강원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 경남의 아들! 준비된 도지사!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중에 복심이라는 드루킹과 이미 댓글조작의 공모되어있는 바로 더불어 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잡을 후보는 유일하게 기호 2번 김태호 후보밖에 없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 문재인 정권 오래가지 않다. 1년 만에 이 정권 경상남도에서 압도적인 기호 2번 우리 시장, 군수 그리고 도의원 당선시켜서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다. 여러분들 자유한국당 지켜 달라. 홍준표 당대표와 굳건하게 의연하게 싸워서 이겨내겠다. 경상남도의 자존심은 자유한국당이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감사하다.
<함진규 정책위의장>
여러분의 공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홍준표 대표님과 김성태 원내대표님이 우리 국회의원들과 함께 중앙에서 여러분을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계신다. 저는 두 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기 때문에 정책에 관해 준비한 사항을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지난 연말부터 저희 지도부는 민생현장 곳곳을 다녀왔다. 현 정부의 지지율이 70%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민생의 목소리는 그런 여론조사와는 관계없이 많이 달랐다. 국민들이 절규하고 있다. 최저임금을 비롯해서 각종 단기적인 정책들이 국민이 준비할 시간도 없이 몰아닥쳐서 어리둥절하고 계시다. 저희는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서 집권 경험이 많은 우리라도 이 분들을 제대로 챙겨드려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고, 지난 몇 달 동안 우리 당의 전문가인 정책위 수석들 20여 명과 함께 5차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정책을 준비했다. 그리고 여러분의 공천이 확정되기만을 기다리고 또 기다려왔다. 이제 4차까지 완료를 했다. 후보 여러분들이 내세우고 싶은 공약이 있다. 저는 이번 지방선거가 아무리 중앙이슈에 묻힌다 하더라도, 철저히 생활밀착형, 맞춤형 공약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왔다. 조만간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공약을 중앙당에서 뒷받침해서, 여러분이 지방선거에서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마무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다시 한 번, 이 곳 경남에서 바람이 불어서 수도권까지 모든 후보들이 승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저도 총책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을 최대한 뒷받침해드리도록 하겠다.
<김한표 경남도당 위원장>
필승! 필승! 필승!
당이 어렵고 힘들 때 이 핑계, 저 핑계대고 쥐새끼처럼 빠져나간 사람들은 있지만 당을 굳건히 지켜주신 당원동지 여러분,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들께 큰 절 한번 충심에서, 고마움에서 절을 드리고 시작하겠다.
오늘 경남필승대회 공천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해주기 위해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심심한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 불철주야 이 정부와 투쟁하고 계시는 홍준표 당 대표님과 우리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하고 계시는 김성태 원내대표님과 함진규 정책위의장님을 비롯한 많은 중앙당직자와 우리 경남 당원동지 여러분 함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소주에 취하면 하루가 즐겁고, 당신에 취하면 평생이 즐겁다고 우리는 그렇게 자랑해왔는데 취하기만을 할 것이 사람의 도리가 되고, 하나는 절대 권력에 취해서는 안 된다. 동의하는가. 욕하면서 배운다고, 어느 날 보니까 우리들보다 훨씬 더 권력에 취해서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권력에 취하면 반드시 망한다. 여러분 동의하는가.
최근에 또 한 가지에 생겼다. 남북정상회담이 생기고 난 뒤에 절대 취하지 말아야 할 또 한 가지 일이 생겼다. 평양냉면에 취하는 나라가 어디로 가는지 혼란스럽다. 민생이 어려워질 때 우리당은 중앙당은 중앙당대로 정부를 상대로 강력하게 투쟁해나가고, 경상남도를 비롯한 우리 지방단체들은 민생 안정에 온 힘을 쏟기로 굳은 결의를 한 것이다. 지사후보로 나선 김태호 정말 멋지지 않은가. 김태호! 김태호!
시간이 가기 때문에 정말 제 손으로 의결 방망이를 친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한분, 한분 밤낮으로 심사하고 잘 골라내어서 여러분들 앞에 선보이고 있다. 이 훌륭한 후보들이 모두 다 당선되어 오기를 학수고대한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 남해바다를 지켰기 때문에 그 왜적들이 전라도로, 충청도로해서 한양으로 진격하지 못했다. 이제 우리는 경남이 우리 자유한국당을 지키는 최초의 전초기지이고 최후의 보루다. 경남이 뚫리면 최후가 뚫린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이 한판의 결정을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쳐내야 한다. 전선의 수가 작다고 낙심할 것이 아니라 아직도 12척의 배가 있다. 저들이 감히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한 우리 후보 있으면 가볍게 후퇴 않을 것이다. 살기를 바라지 말고,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면 승리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하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한가. 맞는가.
마지막으로 구호 한마디 외치고 가겠다. 오늘 우리는 결전의 출정식이기 때문에 제가 한 말씀 드리겠다. 이순신 장군은 울돌목 바람을 탓하지 않았다. 휘몰아치는 파도를 탓하지 않았다. 그 모든 조건 다 극복하고 승리를 이뤘듯이 우리 모두는 기울이는 환경을 탓하지 말자. 잘 취급해주지 않는 언론도 탓하지 말자. 도민 속으로, 시민 속으로, 한분, 한분 만나는 소리에 증진한 뜻을 전하고 그 분들의 동의를 받아내자. 여러분 동의하는가.
제가 전군 출전하라고 하면 여러분들 명량대첩 보셨는가. 전부 팔을 흔들면서 ‘와’ 함성이 천장이 떠나가도록 한번 해보자. 전군 출전하라! 전군 발포하라! 대한민국을 지키자! 경상남도를 지키자! 감사하다.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경남도민 여러분 준비됐습니까. 됐나. 좋나. 잘 될 것 같다. 오늘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 머리에서 발끝까지 조국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천막 당사에서 고군분투 투쟁하고 계신 우리 당대표 홍준표 대표님, 김성태 원내대표님 중심으로 한 당 지도부 오늘 오셨는데 여러분 뜨거운 박수로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
당원동지 여러분. 문재인 정부 출범 1호가, 업무지시 1호가 일자리 창출이었다. 나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런데 어떤가. 17년 만에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청년실업률은 무려 체감으로 24%를 돌파하고 있다. 거꾸로 하는 정부에 경남의 미래를 맡길 수 있나. 일자리는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혁신역량을 키워서 만드는 것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국민의 주머니 돈으로 공무원 수 몇 백 명 늘린다고 그게 일자리 창출인가. 실업자가 125만 7000명을 넘었다. 거꾸로 가는 고용정책, 실패한 이정부에 우리 경남의 미래를 맡기시겠나.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경남의 아들 저 김태호가 돌아왔다. 그동안 실망도 시키고 걱정도 많이 끼쳐드렸다. 그렇지만 돌아온 아들에게 아무리 미워도 ‘아들이 돌아왔구나’ 이렇게 사랑의 마음으로 혼을 내지만 저를 감싸주는 도민의 마음, 바로 어머니의 마음이고, 아버지의 마음이고, 경남의 중심이다. 고맙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봄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를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순간 우리의 전직 두 대통령은 감옥에 구속되어있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 두 분만의 잘못으로 이런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 김태호도 큰 책임을 가지고 있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러나 우리가 국민이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권력에 취하고 지지율에 취하는 순간 공적인 책임감은 약해지고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게 된다는 것을 잘 보아왔다.
지금 더불어 민주당이 제1당이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 압도적인 지지로 대통령께서 당선됐다.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 경남을, 전국을 석권하겠다는 호언장담 하고 있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고, 타락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온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땅이 기울어졌다. 새도 양 날개로 날듯이 한나라도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 이 균형이 무너지면 바로 국민이 불행해지고 나라가 불행해진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 이 오만하고 독선으로 흐를 수 있는 문재인 정부를 이번 경남 선거의 압도적 승리로 여러분이 응징해 주셔야 한다. 단순히 김태호 도지사가 아니라, 단순히 경남이 아니라 바로 나라를 구하는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패할 자유가 없다. 오직 나라와 경남과 자랑스러운 당을 위해서 승리하는 길만이 해결책이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모두 손잡고 사즉필생으로 6.13승리 위해서 힘을 합치자. 고맙다.
2018. 5. 2.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