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9일 홍준표 당 대표는 16:30, 2018 지방선거 공천자 연수 - 선거의 정석, V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대표>
여러분들이 우리 당의 뿌리이다. 여러분들이 우리 당의 주춧돌이다. 여러분들이 우리 당을 살려주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참으로 우리는 암담한 세월을 보냈다. 한국 우파진영이 이렇게 철저하게 궤멸이 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이 궤멸됐던 우리 보수우파 진영의 본산을 일으켜 세우느라고 우리 홍문표 사무총장, 김명연 부총장, 박성중 홍보본부장, 박순자 중앙연수원장, 우리 당직자들이 지난 1년동안 참으로 많은 고생을 했다. 당협위원장의 3분의2를 교체하는 정당사상 전무후무한 그런 개혁도 당에서 했다. 야당의 당협위원장, 몇 번만 교체하면 당사가 마비된다. 집회, 시위, 점거 그런데 당협위원장을 전국의 3분의2를 교체하는 그런 대혁명을 단행하고, 많은 분들이 승복을 해주었다. 한국 보수우파진영의 재건을 위해서 승복을 해주었다. 나는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궤멸되었던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좌파 폭주에 대항하기 위해서 이제 지방선거 준비를 우리는 마쳤다.
최근에 보면 북한의 김정은이 노동신문에서도 연일 내 욕을 하고 있다. 역적 패당의 수괴라고 욕을 하고 있다. 또 민주당에도 내 욕을 하고 있다. 민중당에서도 이석기 잔재 세력들이 모여서 민중당을 만들었다. 성남이 본거지이다. 거기서도 내 욕을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 남북을 통틀어서 가장 많이 욕을 얻어먹고 있는 사람이 홍준표이다.
최근에 얻어먹은 욕만 전부 합치면 내가 아마 130까지 살 것이다. 그런데 결코 이게 나쁜 현상이 아니다. 내가 그만큼 두렵다는 것이다. 내가 그만큼 겁이 난다는 것이다. 내가 두렵거나 겁이 나지 않으면 그렇게 욕질하고 대들 필요가 없다. 그냥 무시하면 된다.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난 뒤에 대부분의 정파들이 들떠서 대환영을 했다. 그런데 정상회담 발표문을 보자마자 ‘나는 이것은 아니다’ 이것은 2007년 노무현, 김정은과 한 정상회담보다 훨씬 후퇴한 선언문이다. 이것은 아니다. 북핵폐기를 위한 정상회담이 아니고, 북핵책동에 놀아나는 위장평화회담이다. 나는 발표문 도착하고 정식으로 엠바고 걸어놓고 선언하기 전에 그런 얘기를 했다. 이거 아니다. 내용도 모르고 들떠있는 것이다. 2007년도 노무현과 김정은이 한 남북 비핵화 선언문 한번 보시라. 거기는 핵폐기 절차까지 나와 있다. 그런데 여기는 북핵폐기가 아니고 한반도 비핵화라고 돼있다. 한미군사훈련도 오는 미국의 핵잠수, 핵자산, 모든 무기반입을 중지하는 그런 선언문이다. 지금 국민들은 내용을 모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내용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그럼에도 한반도에 봄이 왔다고 허위선전하고, 여론조작을 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러면 제1야당 대표도 쌍수를 들고 허위선전에 동조해버리면 나중에 누가 책임지는가. 나는 36년 공직생활하면서 검사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고, 도지사도 하고, 대통령 후보도 해봤지만 아무리 불리한 순간에도 할 말은 한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정권이 들어오면 경제가 파탄날 것이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오면 청년일자리 절벽이 생길 것이다. 기업이 해외탈출 할 것이다. 자영업자, 중소상공인들이 몰락할 것이다. 내가 줄기차게 얘기했다. 아무도 거기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지금 보시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 폐업 직전이다. 청년 일자리 지금 사상 최악이다. 청년들이 갈 데가 없다. 기업 해외탈출 하고 있다. 국내 투자하지 않는다. 일자리, 공무원들 증원해서 여러분들이 내는 세금으로 하는 일자리는 일자리 늘리기가 아니고, 문어 제 다리 뜯어먹기이다. 여러분들이 낸 세금으로 일자리 만드는 것 아니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다.
오늘 경기도 선대위 가서 그런 얘기를 했다. 선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남북문제가 아니고 민생이다. 과연 내가 1년 전보다 살기가 나아졌느냐. 내 형편이 나아졌느냐. 내 자식을 더 잘 키울 수 있느냐. 내 집을 쉽게 가질 수 있느냐. 물가가 안정되느냐. 취직자리가 많아졌느냐. 만약 그렇게 세상이 좋아졌다면 민주당 찍어라. 그러나 살기가 더 팍팍해지고, 세상이 더 어려워지고, 힘들어졌다. 그러면 민주당 찍을 수 없다. 자유한국당을 찍어야 한다.
선거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민생이다. 남북관계는 2000년 이후에 선거를 좌우하는 요소가 되지 않고 있다. 2000년 DJ가 총선을 앞두고 남북정상회담을 발표했다. 무조건 민주당이 압승한다고 했다. 그런데 깨보니까 한나라당이 앞서고 있었다. 그때 한나라당이다. DJ 남북정상회담하고 당이 공천으로 중진들이 대거 나가서 민국당을 만들었다. 보수우파들이 쪼개졌다. 지금과 비슷하다. 그런 상황에 선거를 치렀는데 한나라당이 압승했다.
2007년 10월 초, 대선판 뒤흔들기 위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DMZ 걸어서 넘어가는 방송쇼를 했다. 세계TV들이 생중계했다. 감동의 남북쇼였다. 그런데 두달 뒤 치른 대선에서 우리가 압승했다. 2010년 천안함 폭침 때, 이명박 정부 때 ‘그 선거 뭐하러 할 것 있냐. 우리가 압승할 것이다’, 깨보니까 우리가 참패했다. 남북문제는 선거를 결정하는 요소는 아주 미비하다. 선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이다. 내 삶이 좋아졌느냐, 내 형편이 좋아졌느냐, 살기가 좋아졌느냐 이거 가지고 투표장 가서 결정하는 것이지, 일부 정치인들이 남북으로 국민을 선호한다고 해서 거기에 홀딱 빠져서 선거는 하지 않는다. 물론 일시적인 현상으로 착시현상이 보일 수는 있으나 그것은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바닥에서 유권자들을 만났을 때 문재인 정부 1년 전에 들어와서 1년 동안 내 생활이 좋아졌느냐, 내 살림이 좋아졌느냐, 내 자식 키우기가 더 좋아졌느냐, 내 집 갖기가 더 수월해졌느냐 다 물어보라고 했다. 그러면 민주당 찍어라. 그런데 아니라고 생각이 되면 우리 찍어줘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겠습니까. 기업이 해외탈출 러쉬를 하고 중소상공인들이 몰락을 했다. 자영업자들이 몰락했다. 서민들이 살 길이 없어졌다. 하다못해 젊은이들의 알바 자리가 없어졌다. 요즘 두시간짜리 알바를 고용한다고 한다. 비싸니까. 젊은이들이 알바를 해서 학비를 벌어야 하는데 그것도 없다. 청년일자리가 사상 최대로 최악으로 되고 있다. 우선 젊은이들이 민주당 좋아하는데 나 같으면 기가 막힐 것이다. 민주당을 왜 좋아하는가. 이념이 밥 먹여주나 실제로 누구 때문인가. 일 할 곳이 없다.
강성귀족노조, 민주노총, 주사파, 참여연대, 전교조 외에는 그 좌파진영 외에는 모두가 불행한 대한민국이 되어가고 있다. 그 두, 세, 네 세력만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어간다. 지금 세상이 변해가고 있다. 그런데 여러분들 가장 밑바닥에서 유권자를 접하는 분들이다. 접할 때 한번 물어보시라. 과연 내 삶이 나아졌으면 민주당 찍어라. 내 생활이 나아지지 않고 더 힘들어졌으면 우리를 찍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달라진다. 민주주의는 선거로 정책을 바꾸는 게 민주주의다. 그래서 우리 당이 경제는 자유한국당이 유능하다는 게 국민들이 그것은 인식하고 있다. 이 사람보다도.
자기 생활이 가장 최근에 여론조사 한 내용을 보면, 1년 전보다 내 생활이 더 못해졌다 국민의 절반이다. 1년 전보다 내 생활이 나아졌다 내가 보니까 10%내의 사람들이 나아졌다는 것이다. 나머지 절반의 국민들은 내 생활이 못해졌다는 것이다. 그 사람들 표심이 어디에 가겠는가. 우리한테 오도록 해야 하고, 또 올 수밖에 없도록 가장 일선에 있는 여러분들이 설득해야 한다. 가장 단순하게 접근하시라. ‘야 1년 전보다 네가 살기 나아졌느냐. 살기가 더 팍팍해졌으면 우리 찍고, 살기가 나아지고 더 행복하면 민주당 찍어라.’ 그렇게 한번 해보시라. 그러면 나는 민주당, 국민의 절반은 민주당 안 찍는다.
또 경기도 같은 경우에 경기도지사로 나간 사람, 오늘 남경필 보고 그런 얘기를 했다. 연설하면서 나는 막말한 일도 없는데 걸핏하면 좌파진영에서 내가 막말했다고 덮어씌웠다. 그런데 경기도지사로 나온 민주당 후보는 그것은 막말이 아니라 쌍욕을 하는 놈이다. 자기 형님과 형수한테 입에 담지도 못할 쌍욕을 하는 그런 사람이 경기도지사가 되면 경기도민들한테 어떤 욕을 하겠느냐. 자기 친형과 친형수한테 욕한 내용을 인터넷에 찾아봐라. 그런 사람이 도지사 되면 경기도민들한테는 무슨 욕을 하겠느냐. 도대체 그런 사람이 경기도지사 될 자격이 있다고 보느냐. 도민들이 한 번 판단해봐라. 쌍욕을 얻어먹고 도지사를 모실 생각이 있으면 찍어라. 그런데 그게 일반화되고 알려지면 절대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선거라는 것이 그렇다. 상대적이다.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것이 아니고 비판하는 것은 얼마든지 해도 된다. 비방이라는 것은 증거없이 막 욕하는 게 비방이다. 그러나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하는 것은 비방이 아니고 비판이다. 비판은 후보자 검증차원에서 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에 가서 민주당을 비판할 때 복잡하게 다른 얘기해본들 귀에 안 들어간다. ‘네 살기가 1년 전보다 나아졌냐. 1년 전보다 장사 잘 되냐’ 지금 장사 잘 되는 곳이 어디에 있는가. 대한민국에 장사 잘 되는 곳 없다. ‘네 장사 잘 되냐. 살림살이 나아졌냐. 애들 키우기가 더 좋아졌냐’ 그렇지 않다면 우리 찍어라. 정책을 바꿔주겠다. 그래도 경제는 자유한국당이 좌파집단보다는 낫지 않느냐. 결국은 표심을 자극하는 것은 민생이다. 표심을 자극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나에게 무슨 영향 있느냐. 남북평화 손에 잡히지 않느냐. 추상적이다. 그러나 내 삶의 문제, 내 아이 교육문제, 내 집 갖기 문제, 모든 실생활이 불편한 실생활이 어려운 이것은 구체적이다.
세금고지서가 작년보다 세금이 더 많이 올랐다. 세금이 이래 많이 나와도 세금 낼 돈이 있느냐. 한번 다 물어보시라. 그러면 민주당 못 찍는다. 또 여론조사 가지고 현혹되지 마시라. 지금 대한민국 여론조사 기관은 내가 본 곳은 90%가 가짜이다. 여론조작하고 여론을 만드는 것이다.
두 가지 예만 들겠다. 2004년 노무현 탄핵 때 탄핵의 역풍으로 한나라당 후보가 강남에서도 안돼. 경상도에서도 안돼. 여론조사가. 지방선거운동을 13일날 하는데 선거운동하기 이틀 전에 마지막 여론조사결과를 모 언론에서 발표하는데 홍준표 지지율이 14%이다. 상대후보 지지율이 내 기억으로는 58%이다. 그러니까 내일모레 선거운동 시작하는데 선거운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냥 집에 가라는 것이다. 그때는 여론조사가 집전화로 했을 때이다. 여론조사가 비교적 정확했다. 그래서 일주일동안 선거운동 안나가고 아침에 일어나면 집사람 눈치 보다가 할 수 없이 나가는데 선거운동 밖에는 떨어질 것 뻔하는 데 뭐하러 나가나 싶어서 사무실에 앉아서 일주일동안 바둑만 뒀다. 일주일이 지나는데 우리 위원장은 선거운동 안 나오냐고 동네에서 난리쳐서 6일날 나왔다. 그래서 선거운동을 코란도 유세차량을 만들어 놓아서 동대문 유세차량 타고 돌면 40분밖에 안 걸린다. 동네가 아주 촘촘히 18만명이 살고 있어서 코란도 유세차량으로 빨리 돌면 40분밖에 안 걸린다. 동네 한바퀴 휙 돌고 마이크 들고 한번 떠들고 집에 갔다. 해지면 깜깜해져서 보이지도 않는데 뭐하러 선거운동하냐. 해질 때는 하지 않았다. 그래서 선거가 끝났다. 6시에 출구조사 발표하는데 나와 민주당 허인회 후보의 차이가 8.6% 차이로 내가 떨어진 것으로 나왔다. 그거 쳐다보면서 14% 대 58%에서 그러면 몇 % 차이냐. 43% 차이로 따라갔으면 많이 따라갔다. 그런데 선거는 떨어지면 똑같다. 그런 생각으로 집에 들어갔다. 8시 30분 되니까 우리 당의 지원한 사람들이 집으로 쫒아와서 왜 당사로 안나오냐. 나 떨어진 것 확인하러 가냐고. 그런데 그게 아니다. 전농1동에 깼는데 전농1동은 호남이 48%이고, 영남이 14%였다. 역대 선거에서 전농1동에서 우리 후보가 대통령 선거나 어떤 선거에서 이겨본 적이 없는 동네인데 그 동네 깼는데 개표가 이겼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게 말이 되느냐. 거짓말 하는 것 아니냐’ 박동식 의원이 와서 하는 말이 진짜라고. 틀림없다고 해서 나가보자. 8시 40분 되니까 부재자투표를 깨지 않아도 내가 당선인 것이었다. 방송 3사에서는 9시 10분까지 허인회 당선유력으로 나왔다. 그때 확정된 것이다. 10시에 MBC에서 인터뷰한다고 왔는데 내가 술도 한잔했고, MBC 마이크를 발로 차버리고 의자 들고 카메라 다 깬다고 뛰어가니까 얼른 마이크 들고 도망갔다. 왜 이런 소리를 하느냐. 여론이 바뀐 것이 아니다. 숨은 민심이 있다. 숨은 민심이 여론조사에서 잡아내지 못하는 숨은 민심이 있다. 지금도 나는 똑같이 본다. 숨은 민심이 있다. 우리나라 여론조사기관은 엉터리 중에 엉터리이다. 이번에 여론조사 가지고 후보자들이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오세훈이 종로를 나갔는데 선거 시작 이틀 전에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YTN과 갤럽 여론조사 발표를 여러분들이 봤는지 모르겠지만 오세훈 후보가 정세균 후보보다 27% 이긴다고 발표했다. 또 오세훈은 그게 진짜인 줄 알고 제 지역 유세는 오지 않는다. 동대문과 이웃 지역에 후보자 선거운동해주러 다니고, 그런데 민심이 안 그렇다는 것을 사흘 전에 알았다. 제 지역 다녀본들 이미 돌아선 민심이다. 깨보니까 참패했다. 내가 왜 여론조사 믿지마라. 밑바닥 민심을 보라는 것이다. 민심은 그렇다. 민심은 지금은 야당을 지지하는 민심은 말이 없다. 말을 하지 않는다. 여론조사 응답하지 않는다. 기껏 응답률이 5%밖에 안 되는 여론조사 가지고 대통령 지지율 70%. 지지율이 70% 보고 저거 40% 초반이 될지 몰라도 70%는 지지계층만 여론조사하면 70% 나온다. 거짓말이다. 그래서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서민들이 우리 당을 지지하고 있다. 그 사람들이 선거 민심이기 때문에 이번 결코 절망해서는 안 된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여러분들이, 기초의원들이 우리 당의 주춧돌이고, 우리 당의 뿌리이다. 여러분들이 흔들리면 시의원, 구청장, 광역단체장 다 흔들리고 당까지 흔들린다. 여러분들이 그러한 자부심을 갖고 이번 선거에 전승을 할 수 있도록 모두 출마자가 꼭 당선되기를 기원한다.
2018. 5. 9.
자유한국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