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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사거리 앞 유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8-05-31

   자유한국당 홍준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18. 5. 31(목) 16:15,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 사거리 앞 유세를 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

 

  존경하는 부산 시민여러분, 최근에 민주당 대표가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을 들었다. 물론 실수 했을 것이다. “김정은 대통령”이라고 했다. 그것 한 번 찾아보시라. 갑자기 그것이 본심인지 실수인지 우리가 다시 한 번 물어보겠다.

 

  또 이런 이야기도 했다.

 

  “부울경만 민주당이 차지하면 지역주의 정치가 타파된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런데 호남지역에 가면 거기는 민주당 지지율이 93%다. 우리는 후보할 사람이 없어서 후보를 내지 못했다. 그런데 호남지역에서 93%지지하면 지역주의 아니고, 우리 영남지역에서 우리당을 지지하면 그것이 지역주의가 되는 것인가. 나는 이해를 못하겠다. 그 이야기 듣고 자기 밥그릇 챙겨놓고 남의 밥그릇 뺏어먹으려는 못된 심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번에 저희들이 공천하면서 참 어려운 과정을 거쳤다. 특히 호남지역같은 곳은 아예 후보가 없다. 기초의원 후보도 없고 광역의원 후보도 없고 자치단체장, 광역기초 할 사람도 없었다. 아예 후보를 지원하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사정사정하고 비례대표도 겨우겨우 내세웠다. 그만큼 저희 당이 힘든 과정을 겪었다.

 

  지금 모 언론에서 부산에 시장이 누가 될 것이라고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참 여론조사 웃기게 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보면 전부 문재인 지지하는 그 패거리들이 50-70% 그 사람들만 응답한다. 다른 사람들은 전화를 받아도 응답을 안한다. 자기편끼리 여론조사해서 그것을 국민여론조사라고 발표한다. 진짜 그런지 ‘선거 한 번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이번 선거 그렇다.

 

  부산시민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장사 잘 되었는가.

 

  전국적으로 장사 되는 곳이 없다. 예를 들어 서울 서초동 제일 부자동네인데 빌딩 사무실 가지고 장사하는 사람들이 폐업을 하려고 세무서에 줄을 서있다. 그것도 폐업하기 위해서 세무서 가서 번호표 받아 대기를 하고 있다. 또 빌딩 사무실들이 폐업을 하려고 일시에 나가려고 하니까 빌딩주인이 보증금 못 내준다고 하니까 자기들끼리 심지(제비뽑기)를 뽑아서 폐업순서를 정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 장사가 안 된다. 먹고 살길이 없다. 중소기업들은 전부 베트남 가려고 한다. 또 웬만한 기업에 사장들은 사업 접고 전부 팔아서 시내 빌딩 하나사서 임대료 받고 살려고 한다. 대기업은 투자를 안 한다. 그저께 통계청에서 경기 동향을 발표했다. ‘앞으로 대한민국 경기가 좋아질 것이다’, ‘경제가 좋아질 것이다’, 거기에 대한 10가지 기준이 있다. 그 중에 9가지가 폭삭 다 망했다. 이 정부 통계청에서 발표한 것이다. 장사 안 된다. 경기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일하게 살아난 것이 저소득층의 소비심리가 조금 올랐다. 그러면 그 저소득층의 소비심리가 왜 올랐느냐. 국가에서 주는 보조금을 일시 사용했기 때문에 조금 올랐다고 그런 식으로 나오고 있다. 거기다가 2003년 이후로 통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이전소득이 근로소득을 넘어섰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정부에서 보조금 주는 돈이 자기가 일해서 번 돈보다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더 설명해드리면 일해서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정부 보조금으로 먹고 사는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지난 1년 동안 줄기차게 문재인 정권 들어오면 나라 경제 파탄날 것이다. 어려워질 것이다.  중소기업 해외탈출하고 대기업 투자 안할 것이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다 어려워질 것이다. 경제가 좌파사회경제체제로 가게 되면 나라전체가 거덜 날 수 있다. 70년 쌓아올린 이 나라 업적이 불과 3, 4년 만에 다 털어먹을 수 있다. 내가 작년 이래 줄곧 그랬다. 그런데 그것이 통계지표로 처음 나타난 것이 방금 이야기한 이전소득이 근로소득을 초과했다는 것이다. 내가 작년부터 ‘나라가 베네수엘라로 갈 것이다, 그리스로 갈 것이다.’ 그 이야기를 줄기차게 했다. 대선 때부터. 그런데 베네수엘라가 꼭 그런 형식이다. 국민들이 나라에서 주는 보조금으로 그냥 먹고 살고, 일해서 먹고사는 나라가 아니다.

 

  일거리가 없다. 청년실업이 지금 사상최악이다. 내 아들, 졸업해도 갈 데가 없다. 취직할 데가 있나.

 

  지난 1년 동안 여러분들 살림이 나아졌나. 내 아들 취직이 잘됐나. 물가가 안정이 됐나. 눈 뜨고 돌아서면 물가 폭등이다. 또 내 월급이 올랐나. 아무것도 좋아진 것이 없다. 이 정권 들어와서 좋아진 게 딱 4부류다. 첫째 민주노총 살판났고, 전교조 살판났고, 참여연대 살판났고, 주사파 살판났고 이 사람들만을 위한 세상이 되었다.

 

  대통령이 어제 긴급경제회의를 했다. 긴급경제회의를 해서 소득격차가 이렇게 벌어지는 게 가슴 아프다고 했다. 그런데 그 가슴 아픈, 그런 경제사정을 왜 이제 알았나. 우리는 1년 전부터 그 이야기 했다. 이 나라 다 털어먹을 것이다.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대통령이 1년 동안 한 것은 여러분 자세히 한번 돌아봐라. 국민들 보살핀 것이 아니라 자기들 참여연대, 주사파, 전교조, 민노총 이 4부류만 보살피고 그 다음에 또 보살핀 것이 뭔가. 북한의 김정은이 보살피고, 나머지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르겠다.’ 아니었나. 나라를 이 꼴로 만들어놓으니까 이제 와서 가슴 아프다고 왜 가슴을 1년 동안 아파야지, 이제 와서 뒤늦게 아픈가. 선거 보름 앞두고 뒤늦게 아프냐는 말이다.

 

  그래서 이거 바꿀 수 있는 힘은 투표밖에 없다. 이거 잘못을 시정할 수 있는 길은 투표밖에 없다. 1번 찍는 다면은 나라 거덜 난다. 내 아들 취직이나 시키려면 이 정부 정책을 바꿀 수밖에 없다. 바꾸는 길은 6월 13일 그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6월 8-9일 날 투표장에 가셔서 여기에 해운대가면 일곱 번 투표할 것이다. 모두 2번으로 해야 한다. 2번으로 해줘야지 나라 정책이 바뀐다.

 

  나라 정책이 안 바뀌면 어떤 나라가 되나. 중앙정부 장악했고 지방정부까지 장악하면 이 나라는 일당 독재국가가 된다. 아무도 제어할 수 없다. 남북연방제로 가자고 해도 제어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6월 13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사전투표날 투표하시라. 서병수가 최고로 잘한다. 그렇지 않나. 서병수가 잘하고, 여기는 최진봉이가 잘할 것이다. 꼭 여러분들이 투표를 하러 가실 때 현혹되지 마시고 나라의 정책을 바꿔야지 우리가 살 수 있다.

 

  2번을 찍으면 세상이 두 배로 좋아진다. 내 장사도 두 배로 잘 될 것이다. 2번 찍으면 장사도 두 배 잘되고 세상도 두 배로 좋아질 것이다. 내가 약속을 한다. 약속을 하고, 여러분들이 6월 13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6월 8-9일 날 사전투표하러 가라.

 

  어떤 분은 그런 이야기 한다. 사전투표하면 투표함 바꿔치기 한다는 이야기하는데 투표함 바꿔치기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본다. 우리가 사전투표하면 철저하게 밀봉하게 해서 바꿔치기 못하게 할 테니 꼭 6월 8-9일 사전투표 하러 가셔서 부산시장은 서병수, 그리고 구청장은 최진봉이가 하고 나머지 구의원 그다음에 시의원 전부 2번으로 부탁드린다. 저는 해운대로 가겠다. 잘 하겠다. 그리고 홍준표하고 자유한국당이 없어지면 제일 좋아하는 것이 첫째 북한, 두 번째가 문재인이다. 그러니까 그렇게 하면 일당독재국가로 가는 것이다. 여러분 부탁드린다.

 

2018. 5. 31.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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