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7일 홍문표 선거대책본부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선거 점검회의 결과 브리핑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어제, 오늘 전략회의를 거쳐서 선거 중후반 전국적인 판세를 점검했다. 그 결과를 언론 여러분들에게 보고 드리겠다. 그 결과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당력을 총집중하고, 남은 5일 동안 거점별 집중유세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사전투표에 대한 부분은 첫째, 문 정부는 지난 1년 경제가 파탄수준에 이르렀음을 그리고 실업률, 공장 가동률, 폐업률 등이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고, 소비자 물가는 지난 1년 전보다 40%이상 오른 현실 그래서 우리 당은 이번 사전투표의 개념을 경제투표, 밥상투표로 정하였다.
둘째, 사전투표에 당이 총력을 기울기로 하고, 330만 당원 그리고 당원들마다 최소 1명씩을 더해서 1+1 사전투표 컨셉으로 투표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셋째,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후보자 모두가 총출동하여 인천공항, 서울역 등 주요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장소에 다양한 방식으로 투표독려 홍보를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으로 거점별 집중유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중앙선대위 판세분석결과 우리 당이 공천한 총 202곳의 광역, 기초단체장 지역 중 경합우세지역이 75곳, 경합지역이 52곳으로, 약 127개 지역이 경합우세 내지 경합지역으로 판단했다. 이 지역 중 중앙유세에 요청이 있는 곳을 중심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국회의원 등 이른바 중앙 스타유세단을 조직하여 남은 5일 동안 거점별 집중유세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유세 규모와 시기, 대상 등은 최종 조율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여러분, 저희는 선거운동기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민생경제 파탄에 분노하는 진짜 민심을 보고 듣고 느꼈다. 자유한국당은 가짜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묵묵히 바닥민심만을 바라보며,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의 진심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 진짜 여론은, 진짜 민심은 6월 13일 투표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경제를 살리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자유한국당 후보들에게 소중한 한 표, 한 표씩을 꼭 행사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를 드린다.
한 가지 언론인 여러분들에게 실질적인 북풍에 관한 문제가 어느 정도 우리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가를 세 가지 말씀드리겠다. 지난 2월 평창올림픽부터 6월 12일까지, 북미회담까지 쉴새없이 눈만 뜨면 북풍과 남북문제로 오늘날 우리는 겪어왔다. 그 결과 6월 13일 선거에 대해서 깜깜이라는 것이다. 실 예를 두 가지 들면, 이번 선거는 두 번 투표를 하게 되었다. 저희들이 현장에 가서 ‘13일 투표를 하시죠’ 하고 권고하면 간다는 얘기만 하지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아시는 바와 같이 7번 내지 8번의 투표를 해야 되는데, 그 질문을 거꾸로 하면 ‘현장에 가면 알 것 아니냐’ 이런 정도 답변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후보도 모르고, 정책도 모르고 그냥 가는 것이다. 가서 안내하는 대로 투표를 한다면 이것은 알고 하는 투표가 아니라 진짜 깜깜이 투표라는 것이다.
여기에 더 안타까운 것은 우리 국민들이 가장 즐기고 좋아하는 스포츠 중에 축구가, 월드컵이 14일 열리는데 이것 자체를 모른다. 또 첫 경기가 18일인데 어느 나라와 첫 경기를 하는지도 모른다. 그럼 이와 같은 현실 그리고 아시는 바와 같이 16.4%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서 고통 받고 있는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이 애환과 애로는 전혀 지금 이번 선거에 심판받지 못하고 북풍으로 이것이 휩쓸어버리는 이와 같은 선거가 아마 대한민국 역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지금껏 하루 한날 한시 우리가 북풍과 연관되지 않은 그런 기사와 그런 뉴스와 그런 생활이 어디에 있었는가. 그렇다보니 제가 말씀드린 이런 세 가지 정도를 전혀 우리 국민들이 모르고 있다면 과연 진정한 이번 6월 13일 민의의 선거, 그리고 이번에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지 특정인을 뽑는 그런 선거가 아니지 않은가. 이래서 참으로 안타까움과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지난 3주 전에 오늘과 같은 상황을 나름대로 예측하고, 330만 당원, 그리고 1+1 운동을 전개해서 이번에 기필코 우리 자유한국당이 생각하고 있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이렇게 말씀드린다.
2018. 6. 7.
자유한국당 공보실